드디어 헤드폰은 종결했습니다(고막이베이어요님 자작 헤드폰 후기)

그라도형 메탈 하우징에 바이오셀룰로오스 32옴 드라이버 및 흡읍재와 재진재 등를 활용하여 튜닝하셨다고 합니다.

원래는 개발에 참고용으로 피드백 받아보고싶다고 대여청음한건데

들어보고 너무 좋아서 약간의 취향을 가미한 커스텀요청 후 바로 구입했네요;;

이런게 청음샾의 존재의 이유인가싶네요(들어보면 지갑이 열리는 마법...)

예전에 영디비에서 활동하시는 네린님 자작 헤드폰을 굉장히 좋게들었었는데

거기에 들어간 드라이버와 같은 드라이버라고 하더군요

대략적인 사운드 성향의 톤밸은 hd600하고 비슷하면서 hd600처럼 가까운 음상에 더 낮은 극저음까지 안정적으로 나오고 젠하이저 사운드에서 베일을 걷어낸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포칼 클리어~mg정도급의 사운드로 느껴집니다.

hd600이 100hz~10khz의 톤밸이 우수하고, 중고음이 자연스럽고 선명한 반면 극저음 양감과 묘하게

흐린 느낌이 늘 아쉬웠는데 이게 딱 해결되니까 좋습니다.

그러면서 가벼운 무게에 유지비(패드교체비용이랄지..)도 별로 안들어서 오래오래 쓰기 좋은거같네요

이 취미판이 길어질수록 기성품에선 완전히 입맛에 맞는 사운드를 기성품중에선 찾기 어려워서

스스로 개인제작자가 되거나(ㄷㄷㄷ) 모딩,개인제작쪽으로 가는게 숙명인거 같네요

후 드디어 헤드폰은 종결을 보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