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청음샵 다녀온 후기입니다.

 그냥 바람이 불어서...한번 다녀왔습니다.  
 어차피 못사는(^^;;) 비싼제품들만 들어봤습니다. 
 이어폰은 lg hifi dac에 연결해서 들었습니다.  
 헤드폰은 청음샵에서 제공하는 휴고라는 헤드폰 앰프로 들었구요.
 막귀의 다분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ㅋㅋ 

  
 엠파이어 레젼드 X : 
 심금을 울리는 저음이라고들 하길래 '음? isine10 급이라도 되나?' 싶었으나... 
 역시 물리법칙을 벗어날순없겠져. 그냥 저음이 많은 이어폰이었습니다.
  
 멀린 : 
 굉장히 자그마하고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유니버셜이지만 마치 커스텀이어폰같은 느낌. 
 촥 달라붙어요. 소리도 들어본것들 중에 가장 좋게 들렸습니다. 공간감도 좋은 느낌적인 느낌 ㅋ  
 유닛 감도가 좋은지, 꽤 소리가 크게 나오더군요.
  
 아서 :  
 느낌은 괜찮긴했는데... 좀 크기가 컸던거 같아요 ㅎㅎ 
 후반부에 듣다보니 음감이 떨어져서 ^^;;;; 
  
 메제 엠페리언 :  
 헤드부분에 가죽으로 되어있는게 참 편하더군요. 
 소리는 그냥 중립적인? 포컬 유토피아 비슷한 느낌... 딱히 특징이 있다 이런 느낌은 아녔;; 
 다만 디쟌 정말 멋져요. 
  
 LCD-2 클래식 : 
 평판 저음이 과연 멀까. 내가 알수있는것인가. 
 싶어서 정말 오랜만에 다시 청음. 
 역시나 알수없음으로 마무리 ㅋㅋ 
 소리자체는 괜찮은 느낌인데 가요 한곡듣는 와중에 벌써 무겁다는 느낌이 옵니다. 
 ㅈㅈ... 
  
 데논 D9200 :  
 신제품이라서 한번 들어봤습니다. 
 고음쪽이 좀 강조된 느낌이 들었어요. 좀 전체적으로 가벼운 음이 나오는 느낌? 
  
 비엔토 : 
 아주 잠시 들어봤는데,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음 조절을 여러단계로 할수있다고 하던데...  
 와이프가 도착했다고 해서 아주 잠시만 들어보고 식사하러 청음샵을 나왔습니다.  
 
  
   
  
 
 결론 : 
  

 
  대가방 탕수육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응...?!?!?!!??) 
   
 
 레알 결론 : 
 난 헤드폰 체질 아닌가보다~ 편한 이어폰이 채고시다.
 집에와서 ier-m7 들으니 참 좋구나~ 수백짜리 살필요 없구나~  
 그래도 ier-z1r 나오면 저스트이어 3종이랑 같이 청음하러 가보고싶구나 ^^;;; 
  
 요정도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