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AC, 음질 체감 되시나요?
noname
최대 990kbps 까지의 고음질로 블루투스 음향을 즐길 수 있다는 소니의 LDAC, 음질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밖에서 음질모드 (990kbps)로 연결하면 95% 이상 끊김현상이 생기기에 결국 연결모드 (320kbps)로 듣는데, 그럼 다른 코덱이랑 크게 다를 바가 없는것 같고요.
그럼 실내에서는? 집에 SRS-X99가 있는데 네트워크 연결과 LDAC 연결 음질 차이가 확연합니다. LDAC로 연결하면 음질모드라고 해도 특정 음역을 뭉태기로 잘라낸것 처럼 소리가 겁나 답답해집니다.
음질 문제는 뇌이징의 영역이라고 해도 또 문제가 발생합니다. LDAC 연결모드는 괜찮은데, 음질모드로 연결한 상태에서는 와이파이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집니다. 인터넷 연결이 너무 답답하게 느려져서 집에서 와이파이를 끄고 무선 데이터를 사용한 적도 있거든요. 이럴 바에는 네트워크 연결로 음악을 재생하는게 훨씬 낫죠. 와이파이 연결 속도도 느려지지 않구요.
하여, 소니가 자랑하는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인 LDAC의 장점이 뭔지 저는 도저히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이 무슨 생각으로 LDAC를 안드로이드에 채택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혹시 몰라 말씀드립니다. 제 스마트폰은 엑스페리아이고 보유기종은 WH,WF 1000XM3, SRS-X99, ZX-300에 이어폰은 Z5입니다.
Grape_Kun님 포함 2명이 추천Comment 11
Comment Write
1등 
2등 유선직결과 sbc와 aptx의 음질차이도 화이트노이즈가 없는 상황에서
블라인드테스트로구분하기어렵다는데
확실한차이가 느껴진다면 msg를 좀 첨가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의 경우에는 apt-X로 듣는것보다 저음부가 밀도가 높아지고 부스팅된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런 청감상 느낌 변화가 후대장님이 말씀하신 msg 첨가 효과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덕에 깊이있는 음악 감상을 하게 되더군요.
여타 코덱은 음질이 날리는 느낌이구요.
그 이후론 블루투스로는 LDAC지원 기기만 찾게 되더군요
저도 소니 wi-h700과 휴대폰 g8을 쓰고있지만 LDAC은 쓰지 않습니다.
음질 차이가 사실 체감안되고 고음질 음원이면 더더욱 안되며
가장 중요한 건 고음질모드면 배터리가 그만큼 빨리 소진되고
밖에서는 연결이 쉽게 끊김현상이 자주 일어나니 음악감상에 방해되서 안쓰게 되더군요.
결국엔 기본 음질에 충실한 제품이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그냥 들으면 모르겠지만 코덱을 바꿔가면서 들어보면 확실히 차이는 납니다.
다만 듣는 사람에 따라 미세하다면 미세한 차이일수 있을 정도의 느낌인데
저는 명료하고 깨끗하고 선명하고 풍부하고... 일반적으로 많이들 말씀하시는
이런 느낌들을 제외하고 말씀드리면 밀도감이 높아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27인치 이상 모니터를 풀HD로 보다가 QHD 해상도로 보는듯한 느낌이랄까?
물론, 풀HD도 보는데 별로 지장이 없긴 하지만 큰 화면으로 갈수록 해상도가 높아져야
더 선명하고 명료하고 깨끗하고 깔끔한 화면을 본다고 느끼는 그런 느낌과 비슷한것 같네요.
절대 음질 측면에서 LDAC 이 현재 Bluetooth Codec 중 가장 좋은 음질은 제공한다는 건 사실입니다. 이론적으로도 측정치로도 증명이 됩니다. 단 절대 음질 기준입니다. Bit rate 대비 음질, 가성비는 AAC 가 제일 좋습니다.
Report
"님의 댓글"
Are you sure you want to report this comment?
제 경우는 다른 코덱보다 확실히 더 명료하고 깨끗한 소리로 느껴졌습니다.
(비교 청음한 제품은 WH-1000XM3와 WI-1000X, ES100이고 소스기기는 갤S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