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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nio Morricone: Bugsy (Act Of Faith #2)

굳지 굳지
100 4 7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가 나오는 영화입니다.

벅시는 당시 꽤 히트했었죠. 라스베가스를 세운 마피아 벅시의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의 음악을 Ennio Morricone가 맡았었습니다.


그리고 여배우는 Annette Benning...

58년생이시니까 저와는... ^^;;;

아뭏든 이 영화를 찍으면서 상대역이었던 희대의 바람둥이 워런 비티와 눈이 맞아 (저를 버리고) 결혼을 해버리십니다.

그녀도 한번의 이혼 경험이 있긴 하지만, 무려 나이가 21살 차.. (56:35)

이후 제가 가장 싫어하는 남자 배우는 워런 비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워런 비티의 바람기를 잠재우셨죠. (대단하쥬? ^^;;;;)

후에 워런 비티에게 부부금슬이 좋은 이유가 뭐냐고 했더니 끝없는 스킨쉽이라고... (얼마나 배가 아프던지.. ㅡ,,ㅡ;;)


그녀에게 빠지게 된 계기는 사실 벅시가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비디오로 본 해리슨 포드와 함께 주연으로 나온 "헨리의 이야기(regarding Henry)"라는 영화에서 였습니다.

각자의 일에 바쁘고 그러니 엇나가는 자식을 둔 파편화된 가족 관게가, 남편의 두부 총상으로 인한 기억 상실을 계기로 서서히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여기서 아내 역을 맡은 아넷 베닝이 얼마나 매력적이던지..

이후 팬이 되어, 벅시, 러브 어페어, 대통령의 연인, 아메리칸 뷰티 등을 줄줄이 극장 개봉하면 쫓아가 봤더랬죠.

이제는 주름이 자글자글하시지만, 지금도 제 마음 속 히로인입니다.

이상 영화 음악을 빙자한 팬심 발산이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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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진실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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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굳지님은 착한 여자 스타일 ㅎㅎㅎ

껄떡이 웨렌 비티하고 살았군요. 자식 마돈나하고 사귄다고 해서 싫어했었는데...

버릇 잘 고치셨네.

그녀의 영화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1999년 "아메리칸 뷰티"를 보았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영화거든요.

오랜만에 엔리오 모리꼬네의 멋진 음악 잘 감상하겠습니다.^^

18:33
23.05.24.
profile image
굳지 작성자
뮤직마니아

아닙니다.

"예쁜 여자" 스타일이죠.

한창 떄 얼마나 예쁘셨는데... ^^;;;;


워런 비티의 바람기는 뭐.. 

대표적으로

마돈나 뿐 아니라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히로인 비비안 리, 재클린 케네디, 영국의 마가렛 공주, 제인 폰다, 이자벨 아자니,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등.. 자기 입으로 만명이 넘는다고...

18:37
23.05.24.
굳지

착하고 고마운 여자분을 많이 만나셨군요.^^^

저도 그런 분을 꽤 알았었지요.

18:45
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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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지 작성자
뮤직마니아
한국의 워런 비티셨... 아.. 아닙니다.. ^^;;;
18:49
23.05.24.
뮤직마니아
저는 조로에서 캐서린 제타존스를 보고 그렇게 섹시하고 이쁜 여자는 처음이야라는 심정으로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결혼 생활(마이클 더글라스) 잘 하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18:38
23.05.24.
profile image
굳지 작성자
뮤직마니아
ㅎㅎㅎ 조로에서의 캐서린 제타 존스도 정말 섹시했습니다.
18:43
23.05.24.
profile image 2등

헨리 이야기는 본 기억이 있네요. 아넷 베닝이 아니라 해리슨포드가 나와서 봤던 것 같고요^

모리꼬네 영화음악은 뭘 하나 추천하기가 쑥스러울 정도로 유명하니 오늘은 skip~

19:28
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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