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 Copland Piano Solo - "I've Got You Under My Skin"

https://youtu.be/VecTV43G4xQ

미국인 마크 코플랜드의 아주 멜로딕한 피아노 솔로 앨범입니다.
Spartacus love themed와 Naima를 제외한 모든 곡은 그가 작곡했습니다.
시인의 시들을 테마로 작곡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지 리스닝은 그렇게 즐기지 않습니다.
언제나 음악은 집중해서 듣는 것이 제 모토입니다.
이 앨범을 듣다 보면 드뷔시, 사티, 빌 에반스, 쇼팽이 다 지나갑니다.
모든 템포는 아주 느리기에서 중간 템포에서 멈춥니다.
어느 것 하나 우리의 몸을 흔들 만큼의 운동은 하지 않아요.
절대 이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일을 할 여유는 주지 않아요.
그 정도로 변화를 예측하기 힘든 곡들입니다.
사랑스럽고 아름답습니다.
50세가 넘어서 처음으로 스케치의 프로듀서에게 초청받아 만든 이 솔로 앨범 이후 그는 대성하지요.
스위스의 Hathut Records 에서 아방한 멋진 연주를 쏟아내게 됩니다.
한때 엄청나게 기다리던 앨범들이 거기서 나왔었지요.
지금 듣는 마크는 이미 거기엔 없지요. ㅎㅎㅎㅎ

Marc Copland (1948 - )

Second sight
Blackboard
Not going gently
Nevertheless
Spartacus love theme
When we met
Bittersweet road
Dark territory
Naima

PS - 유튜브에도 곡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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