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A. Muller - Mirror Music (Deutsche Grammophon) 2024 // 하지만 클래식보다는 Ambient 하다고 하는 것이

제가 음악을 추천하는 기준은, 영디비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별로 들어보지 못했을 것 같거나, 발표 된 지 얼마 안되는데 들여주고 싶은 그런 음악들입니다.

Michael A. Muller의 Mirror Music은 Qobuz에서 클래식 음반 신보로 추천해 줬는데, 클래식 좋아하는 분들이 들으면 뭐라 하실 것 같고, 오히려 @SunRise님이 올려주시던 음악들중 Ambient music 분위기와 비슷한 면이 있지 않나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2024년 3월1일 발표된 음반으로 DG 앨범 소개에는 앨범 제목의 의미로 "거울은 우리에게 자신의 모습을 비춰주지만, 동시에 우리가 보지 못하는 다른 모습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는 또한 앨범의 음악을 통해 "청취자들이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 안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싶다", The Guadian은 Mirror Music을 아름답고 섬세한 음악이라고 평가하고 청취자들을 내면세계로 여행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고 평가 했는데, 음악을 직접 들어보면 수긍이 갑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래 앨범 아트도 위와 같은 커맨트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Mirror인데 결코 대칭적이지 않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