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EY M - SUNNY (2011, OST)
뮤직마니아
46 1 2
여성들이 주인공인 영화는 대체로 재미가 없어 잘 안 보게 됩니다.
사실 여성이 이 세상의 주인공이라 생각하지 않는 마초라 그런지도 모르지만, 그냥 여자가 나서면 싫어요.
그러다 어느 날 써니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후 몇 번 더 봤어요.
(저는 재밌는 영화는 애들처럼 자주 봐도 질리지 않아요.)
여성 7명의 성장 영화지요.
정말 잘 만들었더군요.
여기 나오는 여자 배우들도 그 이후 다 좋아합니다.
우리 태양 마누라도 여기에 출연하지요.
여기에 주제가가 보니 엠의 써니지요. 바비 헵이 만든 노래를 멋지게 리메이크해서 엄청난 히트를 했지요.
오늘 오후부터 레이니 데이가 계속되어서 써니 데이가 그리워져서 이 노래를 찾아서 듣습니다.
원래 비가 그리 오래 오지 않는데 올해는 유달리 비가 많이 오네요.
막걸리도 없는 곳에 왜 비는 이리 오는지….
써니의 엔딩에는 아래 노래가 나오지요.
그 유명한 신디 로퍼의 노래입니다. 마일스 데비스도 리메이크 했던 명곡이지요.
써니는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