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Zeppelin - I'm Gonna Crawl (1979)

이 앨범은 출시되는 날 얼마 후에 엘피 원판을 구매했었지요.
표지가 이전과는 다른 형태라 익숙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닐을 자르고 턴테이블에 올리는데 이건 뭐 레드 제플린이 아니네요.
키보드 중심이 되어 영 마음에 들지 않아 한참을 그냥 내버려 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좀 지나 나의 사랑이 그를 다시 틀게 했지요.
마음을 열면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지요.
좋은 부분만 보기로 해서 나중에는 아주 좋아하는 앨범이 되었답니다.
전 6집과 7집을 가장 좋아합니다.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두 장 짜리인 6집이지요.
지금 소개하는 이 노래는 그들이 들려주는 가장 멋진 락발라드가 아닌가 합니다.
오랜만에 이번 주말에 스탁스와 레드 제플린이 교우하는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