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전자전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국내 최대 전자·IT산업 전시회인 17일부터 4일간 열리는 "한국전자산업대전 2017"이 개막했습니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주요 전기전자 업체를 비롯, 메르세데스벤츠와 인텔 등 해외 기업 포함 총 800개 기업이 150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입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스마트비즈 엑스포도 개최됐습니다. 중소기업의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롯데·아마존·알리바바 등 다양한 150여개 중소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함께 열린 반도체 대전(SEDEX)은 최근 반도체 호황기와 맞물려 180개 기업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0나노급 D램과 기업·소비자용 SSD, 모바일과 VR 기기에 탑재되는 엑시노스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전셰계 2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글로벌파운드리가 참가해 최신 반도체 제조 공정을 선보였습니다. 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가상증강현실(VR) 등 기술 체험 공간이 마련돼 볼거리와 할 거리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