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2세대 내년 후반기 출시 예정?

 
  


대만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투자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하반기 공급을 목표로 일부 기능을 개선한 에어팟 차기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밍치 궈는 애플 소식에 적중률이 높기로 유명한데요, 아이폰 X가 출시 전 7월달에 그가 한 얘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번에 발표되는 아이폰은 총 3가지 모델이며, 4.7인치 LCD와 5.5인치 LCD를 쓰는 기존 폼팩터의 업그레이드 모델 두종과 완전 새로운 폼팩터의 5.2인치(또는 스크린 사이즈의 정의에 따라 5.8인치) AMOLED를 사용한 새로운 모델 1종이다.

2. OLED 버전은 전면부 대부분이 디스플레이로 덮여,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화면 대 몸통 비율을 가질 것이다. 이 제품은 가상 홈버튼을 갖고 있지만, 가상홈버튼의 지문인식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는 여전히 스크린 밑의 지문인식 센서의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들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크린 지문인식을 포기한 덕분에, 생산일정 지연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3. OLED 버전은 얼굴인식과 더 나은 셀카 화질을 위해 3D 센싱을 지원한다.

4. OLED 버전과 5.5인치 플러스 모델은 듀얼 카메라를 위한 3GB RAM을, 4.7인치 모델은 2GB RAM을 탑재한다.

5. 세 모델 모두 64GB와 256GB 용량 옵션을 제공한다.

6. 세 모델 모두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지만, 더 나은 충전 효율을 위해 USB-C PD 회로를 내장한다.

7. OLED 버전은 스테레오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수화부와 스피커 출력이 개선된다.

8. OLED 버전은 고급스런 이미지를 위해 다른 두 모델보다 더 적은 색상 옵션이 제공된다.

9. 최적의 광고효과를 위해 세 모델 모두 동시에 공개하지만, OLED 버전은 LCD 버전보다는 늦게 출시될 것이며, 2018년 상반기까지도 공급이 아주 타이트할 것이다.

10. 9월 발표 후 2017 회계년도(2017.9~2018.3)동안 8000~8500만대의 아이폰이 판매될 것이며, OLED와 LCD 버전의 비중은 반반씩일 것이다.  
  
 
  
지금 봐서는 상당히 적중률이 높았던 얘기네요... 
  
  
밍치 궈는 에어팟 차기모델의 디자인이 전작과 대동소이하지만 부품이 소형화되면서 평균판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에어팟의 기 모델도 설계변경없이 전작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는데, 적어도 내년 하반기까지는 색다른 애플의 완전무선이어폰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 인이어를 본 딴 커널형 완전무선 에어팟은 내년 말까지는 나오지 않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