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 바이 닥터드레의 탄생 실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넷플릭스에서 공개 - 비트의 승부사들

지난 3월 21일 비츠 바이 닥터드레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CGV 압구정 아트하우스. 

닥터 드레와 지미 아이오빈의 성공 실화를 담은 4부작 다큐멘터리 'The Defiant Ones(비트의 승부사들)'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본 것은 1편이고 나머지 2, 3, 4편은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시사회에는 엘런 휴즈 감독과 요즘 자주 뵙는 루크 우드 대표님이 참여했고, 다큐멘터리 상영 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넷플릭스 바로가기 <- 여기로 가시면 한글 자막 예고편을 볼 수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비트의 승부사들은 서로 다른 배경 출신이지만 전설이 된 닥터 드레와 지미 아이오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두 개척자는 뮤직 하드웨어 스타트업인 비츠 바이 닥터드레(Beats by Dr.Dre)를 런칭해서 헤드폰을 출시합니다. 닥터 드레 헤드폰은 한국에서도 꽤나 많은 인기를 끌었죠. 그리고 2014년 아이오빈과 드레는 비츠를 애플에 30억 달러 이상의 금액으로 매각하게 되는데, 이는 동부와 서부 그리고 각기 다른 두 세계의 흑인과 백인이 이어폰 이례적인 파트쉽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로써 닥터 드레는 힙합 출신의 첫 번째 억만장자로 등극합니다.  

헤드폰 매니아 관점에서 간략하게 정리해본 내용입니다. 이 스토리를  다큐멘터리로 만들면 과연 재밌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다큐멘터리 1부를 봤습니다. 

앨런 휴즈 감독이 4년에 걸쳐 만든 이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헤드폰 브랜드 성공 스토리에 그치지 않고, 닥터 드레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시작합니다. 아이오빈도 프로듀서로 입문하는 과정부터 다루고, 그들과 함께한 엄청난 뮤지션이 등장합니다. 스눕독, U2, 존 레논 등등  후아~~

빠르고 감각적으로 흐르는 영상미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결론은 한번쯤 볼만하다~

넷플릭스 감상하시는 분은 한번 보시고,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는 한달 무료라고 합니다.

넷플릭스 바로가기

기승전 넷플릭스 홍보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