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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탑

Xenon. X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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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_20210707_001414.JPGPICT_20210707_002817.JPGPICT_20210706_163924.JPG분리형 소스에서 일체형 소스로 넘어오며 시스템 판갈이를 진행했습니다. 간소하게 잘 꾸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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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talk idletalk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15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간소한거 맞는거죠? ㅎㅎ
10:02
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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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on. 작성자
Imfinzi
그럼요 ㅎㅎ 이전 구성 보면...
11:01
21.07.07.
2등
낮아졌지만 더 강력해진!
10:11
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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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on. 작성자
nalsse
아,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소스 빼고 다 업글한 건데 2010년대까지 1200하던 놈이 90년대 3천짜리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네요 ㅠㅠ
11:00
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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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on.
물가 상승 때문인가 봅니다 ㅜㅜ
90년대에 3000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에 육박했던!
05:30
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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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on. 작성자
nalsse
다운그레이드는 하되 실속과 취향은 챙긴 느낌? 입니다.
11:01
21.07.07.
Xenon.
아니 이럴수가. 역시 90년대가 하이파이시장에서는 황금기이긴 했나봅니다.
깨끗한 측정치 =/= 청감상 호감도 이런거 아니겠습니까ㅎㅎ 그래도 저런 시스템 부럽습니다. 저는 몇년은 더 오버홀해가면서 구닥다리 굴려야할 것 같아요. 청취실 마련이 우선이어가지고ㅠㅠ
11:18
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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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sse

측정치 잘 나오는게 당연히 답이긴 한데, 90년대 기기들 특유의 왜곡이라면 왜곡일 수도 있을 그 감성이 요즘 기기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게 아쉽긴 하죠. 90년대는 미니콤포넌트만 해도 음반마다의 느낌을 특유의 왜곡(?)과 함께 굉장히 감성적이게 들려주었던 기억입니다. 지금 들어보아도 참 맛깔나던지라 저는 본격적인 하이엔드 시스템을 구축하더라도 전부 90년대 중고가 될 듯 합니다. 좋건 말건 그 사운드라야 돈을 들인 만족감이 느껴질만한 추억이 있거든요. JBL 파라곤이나 하츠필드가 거기에 굉장히 근접했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세기말 삼성 올블랙 싸구려 미니콤포만 해도 90년대 팝 음악을 굉장히 맛깔나게 들려주었는데, 2000년대 접어들어서는 뭔가 소리가 얄팍해지고 찌질찌질해지더니 2010년대에는 다채로움이 없어졌고 2020년 근처 들어서야 그나마 투명함 하나만으로도 즐거워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2010년에 근접하면서 미니콤포들 보면 완전히 장난감화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지요. 야마하나 티악, 티볼리 같은데서 조금 고급품이라고 덜 조잡한 물건들을 내놓고는 있지만, 가성비로는 영...

90년대의 느낌을 그나마 좀 간직하고 있는 건 보스 뿐인 것 같아요. 물론 그보다 훨씬 이전에 생긴 회사이긴 하지만... 하여간 대부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소리들이 많이들 변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에 맞게 쿨 & 클리어를 선호하게 되긴 했지만, 큰 돈 들일 매력은 느끼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본심으로는, 진한 착색감과 금빛 번쩍이는 듯 화려하고 따스한 사운드를 엄청 좋아해요.

23:55
21.07.07.
alpine-snow
지금 나오는 미니콤포들은 그저..ㅠㅠ
미니콤포 시장은 고오급 블투 스피커로 옮겨간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쿨&클리어보다는 웜톤의 착색 약간 들어간 사운드를 더 좋아라합니다. 좀 더 내공이 쌓이면 결국 진공관을 향해 돌진하지 싶습니다.
01:04
21.07.08.
profile image
nalsse
재생기기라면 왜곡이 일체 없는 기기가 이치상 맞는데...
정작 들을 땐 따스한 소리를 들려주는 기기를 찾다니.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라이브 음을 들어보면 그렇게 따스하지는 않거든요.

우리네 삶이 너무 추운가 봅니다. ㅎㅎㅎ
01:06
21.07.08.
profile image
alpine-snow

저는 꼭 좋은 소리 내는 기기가 좋은 기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따스한 소리 듣고 싶으면 그냥 따스한 음악(음원)을 찾습니다. 시원한거 듣고 싶을때 시원한 음악 찾아서 듣고요. 그렇게 생각하니 좋아하는 음원에서 약간 불만이 있어도 소뿔 고치려는듯이 덤벼들지 않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바꿈질과 기추도 거의 10년째 멈췄습니다. 재생기기에 대해서는 내가 얘네들이 들려주는 해석을 신뢰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만 신경쓰게 됐습니다. 왜곡이 없으면 좋겠지만 왜곡이 있더라도 거진 10년쯤 줄곧 들으니 청각의 영점이 거기에 맞춰진 느낌...

05:36
21.07.08.
profile image 3등
아이유가 눈에 띄네요
벽에 있는 친구들은 드림캐쳐인가요..? ㅎㅎ
12:49
21.07.07.
profile image
Xenon. 작성자
비진의
맞습니다.
13:11
21.07.07.
profile image

아이유를 유난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유난히는 아니지만 젊은 스승님 정도로 여기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노래도 노래이지만, 무엇보다도 인격 면에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귀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한편으로는 끊임없는 현세지옥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구원은 무엇인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00:01
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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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의 편리함을 포기한 대신 귀의 만족감을 얻겠다!

08:14
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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