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인터페이스에 헤드폰 앰프 필수일까요? (기타 질문)
음악감상만 하던 제가 최근 레코딩, 믹싱 입문을 하게 되어서 오디오 인터페이스 및 모니터링 헤드폰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음악감상만 할 때보다 제품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구매 고려 대상인 모니터링 헤드폰 제품은
젠하이져 HD600
베이어다이나믹 DT1990
오디지 LCD-1
정도 입니다.
(제가 약간 고음성향이긴한데, 해상도가 좀 낮더라도 HD600이 나을지, 약간 고음성향이긴 하지만 해상도가 좋은 DT1990이나 LCD-1이 좋을지 고민이네요 ㅠㅠ)
문제는 세 제품 모두 임피던스와 요구출력값이 높은 편이여서 (HD600은 300옴, DT1990은 250옴)
(오디지는 위 두 제품보다 임피던스는 낮지만 평판형 특성상 임피던스 상관없이 높은출력값이 필요하다네요.. )
오디오 인터페이스만 사용하게 되면 헤드폰의 제 성능을 못 올린다고 하더라구요.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자체적으로 출력값이 좋아서 상관없는데
제가 구매하려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입문용 (10만원 ~ 20만원대) 이라서요.
혹시 레코딩, 믹싱 및 음악감상 하시는 분들 중에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헤드폰 앰프 동시에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헤드폰 앰프 중에 보통 추천되는게 10만원대의 O2 앰프와 ATOM 앰프가 있던데
iDSD 라는 제품도 추천 많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iDSD 제품도
60만원대 제품인 micro 버전과 20만원대 제품인 nano 버전이 있던데 아무래도 micro 버전은 가격이 넘사벽이라 포기해야하고
그나마 중고거래 생각해서 nano 버전까지는 생각해볼 수 있을 듯 한데
어떤 제품이 더 괜찮을까요?
근데 마지막으로 가만히 생각해보니.. 만약 레코딩 작업은 안 하고 이미 녹음된 곡을 믹싱만 한다면
굳이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도 드는데 이 또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19
댓글 쓰기오디오 인터페이스나 헤드폰 앰프가 있으면 아예 필요없는거겠죠..?
그리고 마지막 질문 같은 경우에는 제가 질문한 이유가..
어차피 집에서 녹음(레코딩) 을 하지 않고 듣기만 하는 믹싱만 한다면
듣는 영역만 놓고 보면,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헤드폰 앰프의 기능이 똑같으니
굳이 이중으로 돈을 지출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라는 의미 였습니다.
그런데 말씀해주신대로라면 컴퓨터에 직접 헤드폰앰프를 연결하는 것 보다
중간에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거쳐가는 게 (컴퓨터 - 오디오 인터페이스 - 헤드폰 앰프) 더 음질이 좋은건가 헷갈리네요 ㅠㅠ
그럴려면 엠프에 아시오드라이버가 있어야겠죠.
보통 저렴한 유에스비 오인페는 녹음도 녹음이지만 아시오드라이버 잡을려고 사는경우도 있고요ㅛㅛ
아시오드라이버를 아시오포올로 대체한다면
그냥 말씀데로 내장사카에 헤드폰꽂아써도 되긴할거인데
그럴때에는 내장사카성능이 어느정도되는지 봐야겠죠.
사카랑 오인페 출력성능이 어느정도 되는지 봐야판단할수있겠는데
미디작업같은거 안시고 고오급오인페를 쓰실게 아니라면
그냥 내장사카도 어느정도 되긴할거인데 혹여나 이펙터같은거 많이 걸면 감당안될수도있으니까요
그럼 일단 아시오포올 깔아서 한번 작업해보시죠.
그리고 부족하면 오인페나 엠프사용하시구요
아시오포올의 경우 한번도 아시오드라이버가 안깔렸던 컴에서만 동작하니 참고하시고요
제가 듣기로 아시오포올을 사용하게 되면 레이턴시도 많아지고 큐베이스랑 같이 사용시 불안정할 수 있다고 해서요..
사실 지금 오디오 인터페이스 구입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가 MOTU M2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데 현재 구매를 한다해도 예약대기자가 너무 길어서 중고거래 말고는 언제 받아볼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느긋하게 MOTU M2 기다리면서, 오디오 인터페이스 없이 헤드폰 앰프 많으로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거라서요..
말씀해주신대로 MOTU M2 구매 후 도착할 때 까지, 아시오포올 + 헤드폰앰프 구성으로 시작해보는게 나으려나요?
내장 사카가 괜춚하면 아시오포올도 어느정도 쓸만합니다.
저는 노트북은 아시오포올로 쎄팅해두었는데 아직까지 간단한 미디작업은 노문제네요
믹스작업이시니 레이턴시는 문제없으시겠구요.
레이턴시 줄이는 설정방법도 있긴하더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메인보드가 MSI PRIME X370-PRO 라는 것 밖에 몰라서요..
https://www.audiosciencereview.com/forum/index.php?threads/budget-dac-review-behringer-umc204hd.1658/
저가 베링거 오디오인터페이스만 해도 ifi에서 발매한 dac보다 성능이 좋아요. ifi는 과대평가된 면이 좀 있는 브랜드입니다.
저가로 구성해야하고 말씀하신 헤드폰을 100% 구동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적당한 오디오인터페이스에 아톰앰프 붙여쓰시는게 좋습니다. 아톰앰프가 가격대생각하면 깔게없는 참 좋은 앰프입니다. 원하시는 성능 다 내줄거에요.
제가 듣기로 오디오 인터페이스도 DAC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라인아웃으로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헤드폰 앰프 둘 다 사용하면 왜곡이 생기거나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아서요.
단순하게 "일정수준 이상의 재생"성능 확보만이 목적이시라면 굳이 오디오 인터페이스 안사셔도 됩니다. 요즘 많이 팔리고있는, 1.7~2vrms 정도 출력이 나와주는 저렴한 usb덱 하나와 아톰앰프만 매칭하셔도 저렴하게 기본적인 재생환경 구축이 끝납니다.
오디오인터페이스에 헤드폰을 물려보시고 좀 부족하다싶으시면 아톰앰프 추가로 붙이셔도 되고요. 인터페이스 제품들도 너무 저렴한것만 아니면 헤드폰앰프단 성능이 기본은 해줘서 아톰앰프 추가로 붙이셔도 생각하시는 것만큼 성능차이가 크게나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쉬움이 있다 뿐이지 괜찮은 정도로는 울려줘요.
원래 아웃도어에서 블루투스 용으로만 사용하고, 제품 크기가 작아서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앰프에 비할바가 못되겠다 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그래도 직결로 듣는 것 보다는 낫겠죠?
https://prosound.ixbt.com/interfaces/motu-m4.shtml
영어로 번역해 보시면, 아래쯤에
"It is quite curious that the headphone output serves the OPA1688 op-amp. It gives a passport of 50 mW 32 Ohms at low distortion."
요렇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저 출력은 일반적인 100옴미만의 포터블용 헤드폰정도는 울리지만 그 이상의 임피던스를 갖는 다이나믹형 헤드폰이나, 평판형 제품들에는 좀 모자랍니다. 말씀하신 헤드폰들을 100% 구동하기에는 조금 힘겨울것 같습니다. 그 구동력 차이가 어떻게보면 미미한 차이정도로 느껴질 수 있긴 한데, 아톰앰프정도면 저렴하게 최상급성능이 나와주니 고려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motu+아톰앰프 하시면 재생용으로는 충분한 레퍼런스가 될겁니다. 울리기 어려운 평판형까지도 다 울려줄 수 있고요.
es100만으로는 위에 언급하신 헤드폰들을 100프로 구동하기에는 조금 힘들고, es100을 dac 겸 헤드폰 보정용 dsp로 사용하시고 아톰앰프 추가하셔서 사용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es100이 usb dac으로 사용할 경우 16/48까지 지원했던것 같은데, 그래도 pc내장 사운드카드들보다는 훨씬 잘해줄 겁니다.
보통 제가 녹음기로 녹음할 때도 48kHZ 이상으로는 잘 안 썼던 것 같은데
ES100을 활용해봐야 겠네요.
너무 갑작스럽게 시작하시려고 하는것같아요~ 이렇게 장비를 맞추면 입문하면서 장비탓을하게될가능성이 큽니다! 돈이모일만한일을 하면서 생각을 좀 더 해봤으면 좋겠어요.
앰프랑 오디오인터페이스를 나누지마시고 오인페로만 가셔도 됩니다. 저는 처음에 스칼렛 2i2에 hd600물려서 사용했습니다. // 근데 스피커로 듣는게 대부분이라 스피커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제가 만약 입문으로 추천드린다면 스칼렛2i2에 eris e5 추천할것같네요. 헤드폰은 여유되면 맞추시구요.
그리고 오디오 인터페이스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레슨 선생님이 스칼릿 2i2 2세대 추천해주셨는데
알아보다보니 최근 3세대가 나온 것 같아 3세대 구입하려고 했는데
MOTU M2 라는 제품을 알게 되고나서는 다른 제품이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문제는 구하고 싶어도 국내 품절이고 예약대기자가 많아서 지금 예약신청해도 언제 받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ㅠㅠ
그래서 대체 모델로 Audient EVO4 나 SSL2 도 알아보긴 했는데, EVO4는 검증이 안 된 듯 하고, SSL2는 비싼듯 해서요..
아 제가 글을 제대로 안봤네요. 집에서 믹싱만 하실거라면 d/a컨버터만으로도 가능합니다.
항상 스칼렛 2i2나 id44정도 추천했었는데 motu m2이 제품 참 괜찮네요. evo4도 지금 간단히보는걸로는 좋은데 저건 써봐야 알것같네요.
지금 야외에서 아웃도어용 블루투스용으로 ES100 사용하고 있긴한데
이걸 컴퓨터에 연결해서 앰프로도 쓸 수 있다고는 하더라구요..?
혹시 이런 식으로 ES100 사용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큐델릭스 구입하고 싶은데 언제 나올지 감도 안 잡히네요 ㅠ
저는 헤드폰앰프는 따로 사용하지않아서요... 물론 믹싱할때 주로 헤드폰으로 하시는분도 있겠지만 저는 한 곡의 90%는 스피커로 작업해서 저랑은 스타일이 많이다르실것같아요.. ㅠ
지금 다른장비를 사기가 좀 아쉽고, 끌리는제품이있다면 당장은 믹싱기술을 배워나갈단계니까 일단 시작부터 해보는게어떨까싶어요. 입문용장비에서는 자신한테 끌리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서... 마음에드는게 있는데 다른제품사면 생각 많이나요. 그리고 요즘 기기가 너무 잘나와서 ..
마지막으로 드리고싶은말은.. 스피커를 좀 고려해보면어떨까싶어요. 레슨 선생님이 어떤답을해주셨는지는 모르지만 우선 믹싱을하고싶다면 헤드폰으로라도 기술을 배워나가는건 맞는데 스피커로 하기도 힘든 걸 헤드폰만으로 한다는게 입문자에겐 엄청난 벽이될겁니다.
우선은 헤드폰으로 믹싱기술배우면서 본인이 레코딩하고 마음에드는곡을 믹싱부탁해서 받아보세요. 저랑은 길이 다르신것같아 많은말을할수가없네요 .. ㅎㅇㅌ!
마이크 프리단이 거의 필요 없어 보이는데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왜 사는지 정확히 판단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사시더라도 DAC, DSP, 해드폰 AMP에 중점을 두고 골라보시는게 좋구요. 사실 질문자님 분야에 가장 맞는 제품은 컨버터로 RME ADI-2 PRO 같은 제품 군입니다. 다만 이 분야에 저가형 모델이 거의 없어 중고가 나을 듯 하고, 개인적으로는 역시 오인페지만 입력보단 출력, 라우팅 성능이 강조된 ID44 중고를 추천합니다. 하이엔드급 DAC 스펙에 해드폰 아웃 2개에 별도DAC, AMP로 다이나믹 드라이버 해드폰 (30~600)까지 잘 울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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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빠진소리가 날정도로 약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1vrms정도면 앵간한헤드폰 다 돌릴수는있는 출력이라하는데
그정도는 오인페가 걍 하죠 스펙찾아보시고요.
물론 더 넉넉하면 더 좋을수있긴하겠죠
그리고 마지막 질문의경우
제가 볼때에는 반대같은데말이죠.
그냥 녹음 모니터로는 오히려 걍 소리만 어느정도 들려도 되고
믹스를할때 헤드폰구동이 확실히 되어주는 고품질오디오가 필요한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