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구매자 부주의 맞나요?
안녕하세요. 음향기기를 잘 모르는 초보자입니다 ㅠ
얼마전 스프링2라는 이어폰을 구매했는데
소리가 생생하다는 상품설명과 달리
저음~고음이 전부 답답하게 들려서 반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판매자분께서
" 이어폰을 컴퓨터에 연결하면 전압때문에 안좋게 들린다."
" lg 통신사면 안좋게 들릴 수 있다." 라고 환불을 거절하셨는데..
이게 맞는말인가요? ㅠㅠ
제가 음향기기 상식이 부족해서, 상품설명과 후기만 보고 샀는데
판매자분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고 말씀하셔서..
사용자 부주의인지 궁금합니다
댓글 21
댓글 쓰기다른 건 모르겠고
통신사 드립은 누구도 안들어본 개소린데요?
3등 진짜 저렇게 대답했나요? ㄷㄷ
통신사는...뭔....발전소드립급인데
출력단이 너무 후지면 소리 안 좋을 수도 있긴 하지만 음
네.. 엄마 아빠 휴대폰 써보라네요..
그리고 100만원짜리 이어폰도 원래 컴퓨터에 연결하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ㅠㅠ
교환은 해준데요?
교환해주면 다른걸로 구매할 생각은 있는데
혹시 오프라인이 더 비싼편인가요? ㅠ..ㅠ;;
근데 그건 제쳐두고
이어폰 음질이 맘에 안드셔서 반품하시는 거라면(당연히 물건 파는 사람들은 자기네 물건이 좋다하지 안좋다고는 말 안하잖아요?) 판매자가 거부할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결국엔 단순 변심에 불과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불량이 아닌 이상 단순변심에 해당되서 환불은 안된다고 봐야죠
근데 해명이 좀 특이하네요..
판매자 답변과는 별개로 상품 자체에 불량이 없는데 음색이 마음에 안 든다거나 음질이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다는 이유로 반품하는 건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흠.. 평은 괜찮다는거 같았는데 zeze님 마음에 안들었나봅니다.
근데 일단, 컴퓨터에 꼽으면 그다지 좋게는 안들리긴합니다. 핸드폰에 꼽아서 들어보세요.
통신사 드립은 신박한데 ㅡ.ㅡ;;;;
톤레츠가 사장님은 좀 오프라인 매장쪽 관리하시고 as는 다른 동업자분이 담당하시나보던데...
약간 as대응쪽에 이슈가 있었던 내력은 들어보긴했습니다.
사장님이 dc 이헤갤에는 상주하시는거 같았는데, 한번 어그로성으로 제목붙여서 글써보시죠 ㅎㅎ
물론 청음하고 산게 아니라서 음색이 이상하다고 반품하는건 좀 어렵긴합니다. 이미 쓴거라서...;; 불량품도 아니고.
통신사드립은 선넘었네요;
어..일단 기본적으로는 환불 안되는게 맞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든 굳이 청음을 하러 갈 이유가 없겠지요.
마치 "맛있다고 광고해서 사먹었는데 맛이 없으니 환불해달라" 라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환불이 안된다는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LG 통신사면 안좋게 들릴 수 있다는 얘기는 좀...어이가 없네요.
톤레츠면 그 정도는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말이죠..
스프링 전작 평도 그렇고...성능 자체가 막 후진 이어폰은 아닌 거 같더라구요.
고음 저음 잘 나오는 성향은 맞는 거 같은데 이어팁이 사이즈가 안맞거나 착용이 좀 잘 안된 경우 다르게 들릴 수 있으니 한번 시도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ㅎㅎ
일반적으로 소비자는 자신이 체결한 전자상거래 계약에 대해 그 계약의 내용을 불문하고 그 청약철회 및 계약해제의 기간(통상 7일) 내에는 청약철회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 전자상거래등 소비자보호법 )
심지어 -소비자에게 불리한 규정(주문 취소나 반품 금지 등)이 포함된 구매계약은 효력이 없습니다- 라고 추가로 더 기재되어 있습니다.
http://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835&ccfNo=4&cciNo=1&cnpClsNo=2
소비자 부담은 왕복 택배비 정도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이 대부분 이런 마인드인거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보니까 한숨 나오네요.
외국에서 워런티나 환불규정 빵빵한 회사도 수입사 거치면 왜 그렇게 쓰레기도 변하는지도 알 수 있을것 같네요ㅠㅠ
굳이 잘못을 따지자면 저는 양쪽 모두에게 책임이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판매자분은 대응을 잘못했고, 작성자분은 너무 모르고 사셨습니다.
gtx1080 광고보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아키텍쳐라고 되어있는데 이거 3080보다안좋네요. 상품설명만보고 구입했는데 환불할게요. 의 상황과 다를 게 있나 싶습니다.
소리가 생생하다는게 그만큼 주관적인건데 그걸보고 상품을 구입한다는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환불을 거절해도 되는가는 모르겠지만 판매자분 코멘트도 너무 억지라서 믿겨지지 않습니다.
그냥 이 상황이 믿겨지지 않네요
말씀하신 예시는 잘못되었습니다. 그런 전자제품, 제조사 공식 상품설명에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아키텍쳐란 멘트를 쓴다면 그 뒤엔 각주표시 한 다음에, 각주 찾아보면 어떠한 기준으로 (예를들어 단위 면적당 트렌지스터 수 라던가) 언제를 기준으로(ex: 제품 출시일 기준) 어느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 (ex:한국시장에서 신품 판매중인 그래픽 카드 중)기준으로 했는가 등 나와 있거든요.
다이슨, 엔비디아, 애플등등 제품설명 보면 각주가 참 많습니다ㅋㅋ
반면 고급스러운 나무질감, 깔끔한 마감, 생생한 소리와 같은 주관적 멘트와는 경우가 다르죠,
또. 굳이 잘못을 따지면 판매자의 책임입니다.
http://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835&ccfNo=4&cciNo=1&cnpClsNo=2
설명이 허풍이든, 오해를 부를수 있다던다가 그런.. 어떤경우라도..
일반적으로 소비자는 자신이 체결한 전자상거래 계약에 대해 그 계약의 내용을 불문하고 그 청약철회 및 계약해제의 기간(통상 7일) 내에는 청약철회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제1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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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lg통신사 드립은 신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