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헤드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고민하다 병나네요~

 현재 수년째 스튜디오3 듣는 중인데 몇 번 바꾸려고 했으나 먹구름 낀듯한 흐린 느낌도 어벙한 소리도 점점 적응 돼서 계속 써왔습니다만..요즘은 왜인지 모르겠으나 이제 그만 쓰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올라오네요 ㅎㅎ

그래서 며칠째 고민중인데 현재 추려본 모델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슈어 aonix 50

블투 노캔 헤드폰중 가장 해상도가 뛰어난 제품이라고 귀에 딱지 않도록 들어왔습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당연히 슈어로 가자 싶었지만 취향에 따라 다소 심심하고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음색이라는 말에 한 발 물러난 상태입니다.

2. 보스 qc35 II 

밸런스 좋은 사운드와 역시 해상도가 비교적 뛰어나다는 평은 익히 들어왔는데요 그래도 마음이 가지 않다가 쿠팡에 20만원 초반대로 풀린 걸 보고 군침이 사악 돌기 시작한 제품입니다.

3. 비츠 솔로 프로

비츠에 정들고 애플에 투자하는 저로서는 어느정도 마음이 가는 제품이지만 온이어라는 점. 안 그래도 뒤쳐지는 밀폐형 헤드폰의 공간감이 더욱 체감되는 제품이라는 점. 여기서 발목이 잡히네요 돌비 애트모스는 별로 좋다고 느껴지지 않기에 애플의 메리트도 떨어지구요..

4. 애플 에어팟 맥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에어팟 맥스입니다. 그러나 처음 혹평과는 다르게 후에는 꽤 쿨한 성능이라는 평이 많더라구요. 거기다 역시 미국에 투자하는 투자자이며 아이폰에 애플뮤직까지 사용하는 저로서는 눈길이 자꾸 가는 제품입니다.

현재 고민중인 제품들은 이정도이구요

음악은 앨범위주로 들으며 주로 듣는 아티스트는 텐타시온과 쥬스월드, 더 위켄드 그 다음으로는 제이 콜, 켄드릭 라마, 믹 밀과 올드스쿨 서부 힙합. 다음으로 토니 베넷의 재즈와 모차르트와 가브리엘 포레의 클래식을 듣습니다. 나열한 순서가 좋아하는 음악의 순서이구요~ 장르가 다양한 만큼 더욱이 고르기 힘들더라구요..

청음을 해봐야 하는데 변명이지만 자가용이 없는 지라 지방에서 시간을 내 올라가기가 꽤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분들의 지식과 경험을 감히 빌려보고 싶습니다! 혼자 끙끙 앓는 이 불쌍한 중생을 부디 구제해주시기 바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