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닝(?)에 대하여 ER4XR vs N5005
liamail
17659 1 32
요즘 오공이만 듣다가 오랜만에 ER4XR을 꺼내서 들어봤는데 소리를 쏴주는 각도가 ER4XR가 오공이보다 휠씬 넓게 들리네요. 정위감 판단도 ER4XR이 더 잘되고..공간감은 오히려 ER4XR 가 훨씬 작고 음상도 더 가까이에서 맺히는데..
분명히 체급은 더 낮을텐데 귓속깊이 삽입해서 이런 효과가 생기는건지 궁금합니다
liamail
카스타드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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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7:35
22.04.12.
굳지
Er4xr이 오공이보다 해상력이 상급이라서 그렇습니다.
17:47
22.04.12.
-karsh
er4는 df타겟상으로는 아직까지 음질로는 최고의 이어폰이 맞습니다.
17:50
22.04.12.
-karsh
해상력과 정위감은 좀 다른 얘기인데요..
17:55
22.04.12.
굳지
대체로 비례하는건 맞긴하죠
22:46
22.04.12.
카스타드
해상도가 받쳐줘야 정위감도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엄밀히 둘은 다른 얘기죠.
해상도가 좋다고 정위감도 비례하나요? 그렇다면 이어폰이 스피커에 비해 정위감도 좋다는 말씀이신가 봅니다.
해상도가 좋다고 정위감도 비례하나요? 그렇다면 이어폰이 스피커에 비해 정위감도 좋다는 말씀이신가 봅니다.
23:16
22.04.12.
굳지
좀 진정하시고 남긴댓글 다시읽어보시죠 쓸데없이 흥분하시는거같네요
23:30
22.04.12.
카스타드
흥분을 하다니요? ㅎㅎ 댓글 다 읽어 봤습니다. 대체로 비례한다는 식의 부정확한 댓글로 뭉개는 태도나 타인에게 흥분했네 안했네 하며 논지를 흐리는 댓글은 지양하셨으면 합니다. 밑에도 썼지만, 여기 계시는 분들과 각자의 느낌과 표현이 다를 수 있는 문제로 다투고 싶은 생각 없기에 이만 접겠습니다.
23:39
22.04.12.
굳지
뭐 굳이 물어보시니... 그럴 수도 있죠
공간감은 넓은데 정위감이 떨어지는 경우라면
공간감이 좁더라도 정위감이 높을수도 있구요
반례야 있겠죠 다만 해상도가 떨어지는데 정확한 위치감이 잘 느껴지긴 어렵고
아무래도 해상도가 높은쪽이 더 유리하겠죠...
근데 어째 댓글을 달수록 흥분하시는거같아서...
공간감은 넓은데 정위감이 떨어지는 경우라면
공간감이 좁더라도 정위감이 높을수도 있구요
반례야 있겠죠 다만 해상도가 떨어지는데 정확한 위치감이 잘 느껴지긴 어렵고
아무래도 해상도가 높은쪽이 더 유리하겠죠...
근데 어째 댓글을 달수록 흥분하시는거같아서...
23:34
22.04.12.
카스타드
네 그렇게 들릴 수도,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죠. 알겠습니다.
23:42
22.04.12.
굳지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ER4XR가 오공이보다소리가 나는 각도(범위)가 귀 뒤까지 꽤 넘어갑니다
18:04
22.04.12.
liamail
서라운드 음향 같은 느낌이란 말씀이신가요?
18:07
22.04.12.
liamail
그에 대한 설명은 영디비 사이트의 타겟에 대한 글에 있습니다. 고역이 강조된 이어폰 일 수록 음상이 머리 가운데에서 귀쪽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생긴다고 하죠. 그건 정확한 정위감이 아닙니다. 악기나 보걸은 대개 청자의 입장에서 볼 때 내 정면부에서 연주 되니까요.
아래에 퍼왔습니다.
===============================================
(6)5kHz~10kHz :
보컬의 치찰음과 금속성 악기의 배음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되는 대역. 양이 많아지면 시원하고, 밝고, 상쾌하고, 자극적이고, 찌르는 듯한 소리로 바뀜. 이어폰의 공진(노즐 공진. 정재파)들이 생기는 구간으로 이 공진으로 인해 소리가 자극적으로 변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하는 구간. 이어폰의 커플러 측정에서는 이 대역의 정재파로 인한 딥과 피크를 과장하는 경향이 있음. 헤드폰은 진동판의 분할 모드로 인한 공진도 생기는 구간. 스테레오 음원에서는 고역으로 갈수록 좌우 채널에 위상이 다른 소리가 녹음되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 대역의 양이 많을수록 음상이 머리 가운데에서 귓쪽으로 옮겨감.
아래에 퍼왔습니다.
===============================================
(6)5kHz~10kHz :
보컬의 치찰음과 금속성 악기의 배음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되는 대역. 양이 많아지면 시원하고, 밝고, 상쾌하고, 자극적이고, 찌르는 듯한 소리로 바뀜. 이어폰의 공진(노즐 공진. 정재파)들이 생기는 구간으로 이 공진으로 인해 소리가 자극적으로 변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하는 구간. 이어폰의 커플러 측정에서는 이 대역의 정재파로 인한 딥과 피크를 과장하는 경향이 있음. 헤드폰은 진동판의 분할 모드로 인한 공진도 생기는 구간. 스테레오 음원에서는 고역으로 갈수록 좌우 채널에 위상이 다른 소리가 녹음되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 대역의 양이 많을수록 음상이 머리 가운데에서 귓쪽으로 옮겨감.
18:24
22.04.12.
굳지
이걸로 설명되진 않습니다
해당대역은 오히려 n5005가 더 많습니다.
이 부분에서 er4xr이 더 상급이라 그런거죠
22:45
22.04.12.
2등 ER3SE 사용중인데 staging이 넓다고 느끼진 못했는데 ER4XR은 이름대로 좀 다른가보네요
17:50
22.04.12.
Imfinzi
스테이징은 오히려 좁습니다 귀 뒤까지 소리가 넘어가는 그런 느낌?을 말씀드린겁니다ㅎㅎ
18:01
22.04.12.
liamail
가까이서 작게형성되는 공간내에서의 정위감이 정확한 느낌이죠
글쓴이 추천
22:53
22.04.12.
Imfinzi
se,sr보단 넓긴한데 여전히 확 넓고 이러진않고 좀 더 넓어진정도입니다 ㅋㅋㅋ
23:36
22.04.12.
3등 체급의 기준을 어디로 두냐에 따라 다른데
저음의 잔향,테일,공간표현은 n5005가 더 좋고
정위감,해상도는 er4xr이 몇 수윕니다.
22:42
22.04.12.
카스타드
글쓴 분이 느낀 것은 제대로 된 정위감이 아닙니다. 고역이 강조된 이어폰에서 일어나는 음상이 가운데에서 귀쪽으로 옮겨가는 현상인 겁니다. 해상도에 대해서도 사실 따지고 들면 할 말이 많습니다만... 골귀 때부터 느끼던 것인데, 에티모틱 이어폰에 대한 과장된 평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22:49
22.04.12.
굳지
측정치를 보면 반대인데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7k딥이있는데요
오히려 7k딥이있는데요
22:51
22.04.12.
카스타드
실제로 글 쓴 분은 소리가 귀 뒤로 넘어가는 것을 느끼시고 그걸 "정위감'이라 표현하셨는 걸요. 악기가 내 귀 뒤에서 울리는 느낌을 정위감이라 표현할 수는 없는 겁니다. 전반적으로 극저역부터 살아서 고역대까지 이어지는 5005에 비해 저역이 많이 비어있는 에티모틱이 7k 중심으로 고역부의 딥이 있더라도 전체적인 밸런스에서는 상대적으로 고음 강조형으로 들리는 것이겠죠. 실제로 같은 수준의 낮은 볼륨일 때 고역대에 비해 저역대가 더 많이 사라지는 법이니까요.
23:13
22.04.12.
굳지
제가 표현력이 부족했네요. 귀 뒤로 넘아가는 느낌과 실제 정위감 둘다 ER4XR 가 더 좋았다는게 올바른 표현이겠네요
23:17
22.04.12.
liamail
본인은 물리적으로 더 좁은 공간에서 특정 악기의 위치를 잡는 것이 더 수월하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이해 되신다면 할 수 없죠. 에티모틱이 악기의 위치를 지정하는 마법을 부리는 이어폰이 아닌 이상 저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서요. 각자가 느끼고 이해하는 것이 다를 수 있으니 이 쯤에서 접겠습니다.
23:23
22.04.12.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자면
-다소 과한 3k
-깊은 삽입
-1BA
http://naver.me/5K8YpMzs (N5005 듀서 배치도)
3가지로 인해 그런 것 같습니다.
23:49
22.04.12.
SunRise
23:52
22.04.12.
SunRise
Er4는 해상력이 좋을수 밖에 없는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다른 이어폰에서는 해내기 어려운 것들이지요.
첫 번째로 알포특유의 3단팁을 썻을 때 이도공진이 없다는 점 입니다. 이도 공진이 없기에 동일한 깊이로 삽입되었을때 이어폰의 응답특성을 그대로 귀속에 들려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10khz에서 16khz까지 딥 피크없는 1자로 쭉 뻗는 응답특성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이어폰이 1ba이고 구조상으로 간단하기 때문에 이도공진을 제외하고는 이어폰 자체의 위상이나 과도응답 특성이 매우 깨끗합니다.
세 번째로 구조상으로 단순해서인지 전체적인 fr곡선이 부드럽게 이어져서 나옵니다. 분할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요즘은 ba 여러개를써서 응답특성을 부드럽게 만드는 녀석들이 많긴하지만 알포는 1ba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fr곡선을 만들어냈지요.
00:57
22.04.13.
-karsh
휴대폰 문제인지 문장이 꼬인 것 같아요..
01:03
22.04.13.
SunRise
제가 글을 못써서 ㅠ
12:56
22.04.13.
-karsh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는 청음샵에서 수백만원대의 이어폰들을 들어보아도 공간감이나 튜닝의 맛을 제외한 오로지 해상도 하나만 놓고 본다면 ER4XR의 해상도가 그것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2:11
22.04.13.
liamail
솔직히 말하면 저는 동의합니다. 특히 중고음에선 들어본것중 er4 넘는게 없어요
04:33
22.04.13.
다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02:12
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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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감도 더 작고 음상도 더 가까이 맺히는데, 정위감 판단은 더 잘 된다면....
이어폰에 의해 형성되는 작은 소리 공간을 아주 더 작게 세분하여 울려준다는 것인데...
제 머리 속으로는 그게 가능한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잘 그려지지 않는 현상으로 느껴집니다.
흠.. 5005의 극저역/저역대의 더 많은 울림으로 인해 공간감은 넓게 느껴지지만, 정위감이 상쇄되어 버리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