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헤폰 음량 관련 질문(헤드폰 앰프는 꼭 필요한가?)
바보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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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이고요...정확히 몰라서 저도 설명하다보니 글이 깁니다ㅠ 양해바랍니당.
요즘 올라온 글을 보니, 청취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기기의 능력을 보려면 높은 음량으로 듣는걸 선호하더라구요. 전문적으로는 모르지만 이것도 VRMS냐 w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은데 전 큐델릭스 5K만 가지고 있어서 이 기기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물론 높은 음량으로 들을 수 있지만, 조금만 들어도 피곤해지고, 하루 종일 멍하게 이명에 시달려서, 대부분의 이어폰은 소스기기(스마트폰) 100, 큐델 5mVRMS(옆에 5E+0 이런 단위도 있던데 전기쪽은 문외안이라...배워봐야겠네요ㅠ10mV대 넘어가면 바로 변하는데 아래쪽은 이걸로 미세하게 조정되더라구요), 헤드폰은 30옴대 기준 35mVRMS, X65는 30정도에 듣고 있습니다. 이해하기로 헤드폰 앰프는 증폭기잖아요? 큐델에서 언밸 최대 2VRMS까지 써서 부족하면 앰프를 구매하자! 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소리가 달라진다는 부분은...소리가 크면 더 좋게 들린다 때문일지?아니면 앰프에서 후처리?왜곡?이 일어나는 것인지?음압이라는게 앰프를 통해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X65가 앰프빨을 많이 탄다는데 정말로 앰프를 물려서 제가 볼 수 있는 이득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특히 제 귀는 1VRMS까지만 올려도 터질거 같은데 앰프를 사용해서 들으면 혹시 고막이 남아날 수 있을까ㅋ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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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이어폰/헤드폰에도 별도의 고출력앰프가 필요한 이유는 이어폰/헤드폰 자체에서 구동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클리핑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단순 볼륨확보는 출력이 부족해도 되는 편이고요. 스펙에 표기된 공칭 임피던스와 음악 재생시 나타나는 실제 임피던스도 좀 다른 편이라서 앰프의 출력은 스펙 요구량의 8배 이상으로 넉넉하게 두는편이 안전합니다. 요즘 나오는 10만원 선 거치형 앰프들은 어지간하면 다들 충분하게 출력이 나와줘서 저렴하면서도 고음질로 음감하기 좋은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포터블앰프쪽은 아직 좀 부족한것 같고요.
09:33
22.05.20.
nalsse
그러면 큐델로도 부족할 수 있다는 거군요ㅠ 비교해서 들어보는게 가장 좋겠지만;;아쉽네요ㅠ
11:00
22.05.20.
바보백수
큐델릭스는 이어폰까지는 커버 가능한 것 같습니다. 헤드폰에는 조금 아쉬워서 차기작을 매우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11:16
22.05.20.
nalsse
아하 감사합니다! 이어폰은 이정도면 충분할거 같은데 X65의 참맛? 정말 있는지 보고 싶군요ㅠ
11:27
22.05.20.
바보백수
N5005 같은 특이한 이어폰이 아니면
왠만한 이어폰은 큐델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상위의 물건들은 하나씩 단계적으로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왠만한 이어폰은 큐델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상위의 물건들은 하나씩 단계적으로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11:23
22.05.20.
2등 엠프없이 들으면 진짜 ㅋㅋ 안들려요
11:25
22.05.20.
문아리
그렇군요...ㅠㅠ
11:28
22.05.20.
3등 청음샵 가서 hd800s나 서스바라를 젠 시그니처로 들어보니... 저음이 둥둥둥이 아니라 버어어엉 이렇게 퍼져서 들리더라구요
11:43
22.05.20.
까망키
느낌이 다를 수 있겠네요.
15:13
22.05.20.
단순히 음량 확보 말고도 드라이버를 제대로 잘 구동시켜주는게 앰프의 주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저렴이 덱앰들도 초고가 헤드폰도 소리 자체는 크게 내줄수는 있는데
소리가 엄청 거칠거나 깡통소리가 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더라구요
14:01
22.05.20.
소닉유스
드라이버 구동...! 전기적으르 어떠한 영향이있을거 같은데 전혀 모르겠네요ㅠㅠ아니면 이론적 생각과 현실이 다른 건지;;;어질어질하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ㅋ큐ㅠ
15:15
22.05.20.
바보백수
그냥 들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차이 많이 나요
16:05
22.05.20.
제 경우에는 주로 고음부에서.. 댐핑 차이라고 봐야되나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의 떨림 소리의 정도가 그냥 꼬다리는 좀 힘이 없는데 앰프 물리면 떨리는 소리가 주는 느낌이 줄면서 소리가 뻗는 느낌이 들어요..
믿거나 말거나.. 헤드파이는 언제나 마음속에 있으므로 ㅎㅎ
16:29
22.05.20.
Imfinzi
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댐핑차이...많은 정보들을 다들 주셔서 감사하네요ㅜ
16:39
22.05.20.
바보백수
이게 참 누군가가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설명할수 있음 좋을텐데요 저도 그냥 들어보면 다르다는 말밖에 못하는 상황이에요
저는 사운드나 전기 관련 지식이 개뿔도 없지만.. 굳이 추정컨데 임피던스가 주파수에 따라 변하기 떄문에 리시버 임피던스가 낮아도 임피던스 변화를 따라가면서 출력을 줄수 있는 앰프가 더 유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ㅠㅠ
그리고 nalsse님이 말한 클리핑 현상은 클리핑이 심한 음반을 들어보면 느낄수 있긴 해요
예를 들면 에일리나 윤하 웬디 음반은 보컬 고음부가 클리핑이 쉽게 나는데 앰프 걸면 많이 개선되거든요
17:55
22.05.20.
Imfinzi
감사합니다!
07:57
22.05.21.
볼륨만 올라가는게 아니네요.
고출력 엠프 쓰니까 꼬다리 처음 썻을때 느낀거에 몇배 이상 "생기"가 생겨요. 안들리던 디테일도 들리고, 분리도도 그렇고 모든게 다 색이 진해 진다고 해야 하나... 찌이이인 해진다는 느낌이네요.
09:14
22.05.21.
iHSYi
오오...결국 생기는 건 구매 욕구뿐이군요ㅠㅠ꼭 청음 하고 구매를!!
10:45
22.05.21.
바보백수
무조껀 추천 합니다. 고가도 필요없고 그냥 아톰이나 에어캔으로 ㄱㄱ 하세요, 꼬다리는 덱으로 쓰이니까 중복 투자도 아니고 정말 좋아요,
11:49
22.05.21.
iHSYi
오호 저도 고가까지는 힘들거 같아서 추천 제품 중에 쭉 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14:33
22.05.21.
옆동네 교수님께서 이에 관해 말씀하신게 있으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 음량확보 이외에도 순간 출력이 필요한 순간에 얼마나 탄탄하게 받쳐주는지 등이 영향을 주는 듯 하네요
단순 음량확보 이외에도 순간 출력이 필요한 순간에 얼마나 탄탄하게 받쳐주는지 등이 영향을 주는 듯 하네요
13:27
22.05.21.
2쥐
교수님이라면 꼭 봐야겠네요!!ㅋㅋㅋ감사합니다
14:33
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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