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음 타격감과 해상력을 잡은 30만원 이하 유선 이어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가성비로 살아온 음향기기 뉴비입니다.
 먼저 제가 지금까지 겪어온 음향기기들을 소개하자면 이어팟, 슈어 se215, 소니 WH-H900N 히어온 2 입니다. 
 지금은 밖에서는 se215, 집에 있을때는 스피커나 히어온2를 사용합니다.
 밖에서 사용한다고 해도 걸어다니면서 쓰지는 않고, 버스나 지하철, 회사에서 앉아서 움직이지 않을때만 사용합니다. 연결은 무조건 유선으로 합니다. 히어온도2도 유선으로만 씁니다.
  
 주로 음악이나 게임할 때 쓰는데, 음악을 들을때는 드럼이랑 베이스쪽 저음이 강렬한걸 좋아합니다. 그러면서도 작게 들리는 약간 숨겨진? 묻힌? 소리를 발견하는것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한번에 오래 듣는 타입은 아닙니다. 길어도 30분?
 
 사실 se215도 5년간 쓰면서 해상력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 지인이 에티모틱 EVO를 2시간 들려준 뒤부터 se215의 고음쪽이 사실 막 하나 씌운것처럼 들린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모르는게 약이었는데...
 그래서 이번에 한 30만원 이하에서 저음과 해상력에 집중한 이어폰을 구매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제가 찾아본 이어폰은 에티모틱 er3xr입니다만 제 귀가 evo 2단팁은 잘 버텼어도 3단을 버틸 수 있을지 두렵습니다.
 일단 당장 살 것은 아닙니다. 만에 하나 블랙프라이데이때 n5005가 세일해서 사정권에 들어온다면 그걸 살 생각이라서요.
 
 사실 걸어다니면서 쓰지 않으니 이어폰 말고 휴대성이 괜찮은 헤드폰도 좋습니다! 뭐든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나중에 젠하이저 HD560S을 살 생각인데 앰프도 같이 사야겠죠? 핸드폰에 꼬다리DAC 물리면 출력이 안 되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