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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형이 평판형만큼 극저음이 나올 수 있을까요?

mnmnmn
8644 1 37

 009의 경우 극저음 재생이 좋다고는 하던데 양이 부족해서 인지 패드가 안맞아서 인지 극저음은 못느꼈거든요

딜러의 말이라 감안하고 들어야겠지만 미스터스피커 voce는 lcd4만큼 저음이 나와준다고 하네요

미스터스피커측에서도 극저음 때문에 대형 드라이버를 썼다고는 하는데 동사의 평판형들도 오디지 보다는 저음 존재감이 약해서 과연 튜닝을 그렇게 했을까도 의문스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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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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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고민하지 마시고, 이미 상당수 리뷰(측정)한 이너피델리티의 자료로 궁금증을 달래시는 게... ^^;;;  
듣고 느끼는 건, 측정치와는 차원이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니죠? 
  
 https://www.innerfidelity.com/headphone-measurements 
 

10:32
18.06.21.
mnmnmn 작성자
터럭
측정치에 근거하지만 실 체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있지 않나요?
4와 4z 경우 저음 응답이라고 표현하나요?
4z가 저음이 더 빠르게 끊어지는데 그런 경우 단단한 대신 양이 좀 부족하게 느껴지더라구요
10:58
18.06.21.
profile image
mnmnmn

그런 면을 알려고 30 Hz, 300 Hz 사각파 측정 반응을 살펴 보는 거 아닌가요? 네모에 가까울수록 빠른 반응인 거.. 양감은 FR의 음압 패턴과 함께 봐야겠구요.

11:02
18.06.21.
mnmnmn 작성자
터럭

대충 응답 그래프만 봤는데 공부해야겠군요 ㅠ

https://www.innerfidelity.com/images/StaxSR009.pdf
https://www.innerfidelity.com/images/AudezeLCD4.pdf

여기서 제가 상대적으로 009 저음을 거의 못느꼈던 이유를 찾을려면
어떤것들을 살펴봐야 할까요

11:13
18.06.21.
profile image
mnmnmn

청음했는데, FR과 늘 들어오던 청감과 (특히 저음부 느낌이) 다르다면,
HATS와 실제 내가 착용했을 때 서로 밀폐도가 차이가 날 조건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SR-009나 AKG, Beyerdynamic 제품들은 이어 패드가 원형으로 크고, 재질이 푹신거리지 않으니까, 귀밑살이 없거나 갸름한 형태의 얼굴형을 가지면 그 부분으로 (모르는 새) 저음이 새는 수가 있겠습니다.
(HATS의 모형 귀 하부는 모양이 두둑합니다.)

젠하이저에서는 HD800의 이어패드가 무지막지하게 커서, FR상에서도 치찰음역대가 강조되어 쏘는 소리인데, 저음 실종으로 고막을 더 공격하는 FR로 변하는.. ^^;;;

저도 귀밑살이 좀 없는 편인데, 그런 형태 제품을 청음할 때는, 가급적 헤드밴드 길이를 줄이고, 이어컵을 바짝 앞쪽으로 밀어서, 귓등과 이어컵 후면/하부에 닿게 해서, 저음이 새지 않도록 시도하고 있습니다. (안경도 벗고.. ^^;;;) 
 그 상태에서 양쪽을 눌러 압박한 상태로도 들어 보구요. 
  
저음부의 질감, 단단함은 고음역의 대역폭, 음압과도 서로 상관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청감 특성(?)  
아래 게시물의 3.4항. 리뷰어의 의견도 '참고' 하셔유.  
 
http://goldenears.net/board/ST_KB_byGE/821130   

11:40
18.06.21.
profile image 2등
정전형=평판형입니다. 평판형 중에서도 종류가 다른 것일뿐.. 무빙코일 설계는 동일할껍니다
11:16
18.06.21.
mnmnmn 작성자
싸비
네 정전형이나 평판형이나 큰 카테고리로 평판평이라고 부른다고 들었는데
둘의 설계는 꽤 다르지 않나요?
11:25
18.06.21.
profile image
싸비

다이어프램이 평면이라는 점을 제외하곤 전혀 다릅니다
http://planetary.tistory.com/54
http://planetary.tistory.com/423
http://headphoneclub.net/xe/?document_srl=475323
참조하세요

12:38
18.06.21.
profile image
정우철
평판형이라는 표현 자체가 다이어프램이 평면이란걸 의미하니 정전형이 평판형의 일종이란건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소위 평판형이라고 말하는 것이 평판 자력식을 의미하는건 알지만, 엄밀하겐 이쪽이 용어를 오용하고 있는겁니다.

평판 자력식이나 평판 정전식이나 둘 다 평판형의 일종이란건 맞아요
12:48
18.06.21.
profile image
청염
평판마그넷은 다이어프램의 면에 코일을 붙여놓고 그게 자석과 조응해서 움직임으로써 소리를 냅니다
코일과 진동막이 일체화된 버전의 무빙코일이라고 달리 설명할 수 있겠지요
정전형은 다이어프램에 강력한 바이어스 전압을 걸어놓고, 자석 대신 앞뒤에 배치된 전극의 전위변화에 따라 움직여서 소리를 냅니다
다이어프램은 움직이는 부품이고, 자석 또는 전극은 움직이지 않는 부품이지요
평판마그넷(과 무빙코일)은 오디오신호가 움직이는 부품으로 들어갑니다
반면 정전형은 오디오신호가 움직이지 않는 부품으로 들어가지요
메카니즘이 이처럼 전혀 다름에도, 다이어프램이 휘거나 구부러지지 않은 평판의 형상이고, 그 평판의 전체가 동시에 같은 모션을 취한다는 측면에서는 평판마그넷과 정전형이 일종의 한가지 타입입니다
그래서 일정부분 유사한 음질과 음색으로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러나 도리어 그 때문에, 초심자들의 혼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해설을 할 때 등호표시나 '둘 다 평판형의 일종'이라는 표현은 극히 주의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것이 옳습니다
13:54
18.06.21.
profile image
정우철

저한테 굳이 설명하지 않으셔도 정전형과 평판자력형은 구동방식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평판 정전형", "평판 자력형"이라고 부르면 되는거 아닙니까? 둘다 평판형의 일종이라고 보는 관점은 틀렸다고 말하기 힘들어요.
  
이렇게 된 이유는 아마 정전형이라고 평판 정전형을 줄여부르는 것은 별로 문제가 없지만 평판 자력형은 "자력형"이라고 부르기 애매하다보니(다이나믹도 자석들어가는건 매한가지니까 혼동의 여지가 있지요.) 평판형으로 줄여부르는게 된거겠죠.  
  
 근데 다이나믹 방식과의 혼동을 예방하기 위해서 대안으로 채택한 축약어가 "평판 정전형"과의 혼동의 여지가 있는 "평판형"인것은 뭔가 이상하죠.  
 
평판 자력형을 "평판형"이라고 줄여서 부르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그만큼 한국에선 평판 정전형 헤드폰이 은근 마이너하다보니 정전형은 자주 쓰는 단어가 아니므로 평판 자력형만 지칭해서 불러도 되는식으로 굳어져서 그렇다고 보는데, 어떻게 되었던 저는 이게 바람직해보이진 않아요.
 
"평판형"이란것 자체가 드라이버라 평평하다는 의미밖에 해석이 안되는데, 정전형도 드라이버가 평평하면 평판형이라고 보는게 맞기 때문이죠. 이걸 한국 오디오 커뮤니티에서 자기네들 멋대로 "평판 자력형"만 평판형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엄밀한 구분을 무시하고서라도 그렇게 불러야한다는것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당장 외국 컴뮤니티에서 평판 자력형을 Planar Magnetic 이라고 부르지, 그냥 Planar driver 라는 식으로 부르는 경우는 없어요.

더군다나 아시다시피, 진동판이 평평하다(+사실상 전체적으로 균일한 힘이 가해진다)라는 부분 때문에 평판자력형과 정전형간에는 상당한 공통점이 있다는것도 부정할수 없구요

초심자들의 혼동을 유발하는것은 단어의 오용이라고 보는데, 저는 오히려 평판자력형을 평판형이라고 줄여 부르는 행위 자체가 혼동을 준다고 봅니다.   
  
특히 이렇게 평판 정전형과, 평판 자력형, 다이나믹을 구분해서 이야기하는 경우라면 말이죠. 평판 정전형은 정전형이라고 줄여서 불러도 되요. 혼동의 여지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평판 자력형을 평판형이라고 부르는것은 혼동의여지가 있죠. 엄밀하겐 평판 정전형도 평판형이기 때문이죠. 
  
 즉, 위엣분은 Electrostatic Driver = Planar Magnetic 이란 의미로 저런 이야기를 하신게 아니에요. Electrostatic Driver는 Planar Driver 의 일종이고, Planar Magnetic은 또 다른 Planar Driver의 일종이고, Planar Magnetic Driver랑 Electrostatic을 구분한다면 Planar Magnetic을 Planar라고 줄여부르는 오용을 없애는게 맞지, Electrostatic이 Planar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할 부분이 아니라는거죠. 왜냐면 Electrostatic도 Planar(평면의, 평평한) 한 드라이버를 쓰니까요.

15:36
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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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제가 두가지 메카니즘의 개요를 정리한 이유는, '정전형=평판형'이라는 부정확한 언급을 보고 헷갈려할 뉴비님들 계실까봐 깜짝 놀라서, 그 분들이 스크롤 내려서 틀림없는 정보까지 확인하실 수 있도록 잽싸게 밑에 붙인거에요
어떤 저열한 의도도 없었고, 애초에 청염님에 대한 댓글도 아님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해서 '평판마그넷'과 '정전형'이라고 명확하게 구분해서 썼습니다
'정전형static'이라는 용어는 구동 메카니즘을 의미하는 말이고, 굳이 '평판-정전형planar-static'이라고까지 적지 않더라도, 그리고 쭉 그렇게 불리워왔기 때문에 저도 관례관행을 존중하여 그냥 그렇게 썼습니다
'평판-정전형'이라 표기하는게 올바른 방식이라 생각하신다면 앞으로 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을 때 잊지 않고 저도 그렇게 해드리겠습니다만, 아주 복잡한 오해를 하고 계신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스탁스가 헤드폰 처음 개발한게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입니다
스탁스랑 오르페우스는 그 시절부터 그냥 '정전형'이라고 하면 됐지 '평판'까지 덧붙일 필요는 없었습니다
'정전형'말고 다이어프램이 판판한 스피커(헤드폰)는 실질적으로 없었으니까요
오디지는 판매용 양산품 출시는 고사하고 창립일이 이제 겨우 십년이나 됐나 모르겠네요
스탁스가 마이너는 마이너고 '정전형'이라는 용어가 자주 쓰이지 않는것도 분명 맞긴 맞는데.......그게 그게 아니라구요.......

한편, 같은 이유로, 오디지 등의 헤드폰을 '평판-마그넷planar-magnetic' 내지는 '평판-자력형'정도로 보통 칭하지 '평판'으로 줄여서 부르는 사례를 저는 영디비, 헤클, 닥헤, 골귀, 영디비, 그 외 어느곳에서도 본 적도 없고, 만약 봤다면 "사람들 헷갈리니까 확실히 구분합시다!"는 의견을 누구보다도 단호하게 제시했을거에요
물론 어디가 어떻게 다른 것이라고 일장연설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을 것이구요
아는 것 보다 모르는게 더 많은 자들이 유포하는 미신과 구라에 대한 문제의식은 저 역시 아주 강하게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저한테는 그러지 않으셔야 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정히 바로잡고 싶으시다면 제가 댓글을 단 분에게 하시는게 맞습니....아니 그냥 아까 제가 썼던거만 천천히 한번 더 읽어주세요.....

그리고 말 나온김에 드립으로 마무리를 짓자면, 기왕에 할거면 '평판-정전형'에서 앞의 '평판'이 다이어프램의 형상, 뒤의 '정전형'이 구동메커니즘을 의미하므로 모두 대구를 맞춰줘야 합니다
코일과 자석을 이용하는 트랜스듀싱이니까, 오디지는 '평판-전자기형planar-electromagnetic'이겠죠
hd25 같은건 '돔-전자기형'이라고 해야 될까요
같은 논리로 er4는 '밸런스드아머쳐-전자기형'이 되네요
이렇게까지 했으니 번잡하고 성가시다는 생각이 아마 드시기 시작했겠지요

18:01
18.06.21.
profile image
정우철

딱히 정우철님의 댓글에 저열한 의도가 있다고 봐서 테클걸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다만 싸비님의 주장이 여기선 틀리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거죠.

사실, 정전형을 정전형이라고 꼭 불러야한다는 말을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평판형” 이란 용어는 굳이 영어로 번역하자면 Planar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부를때는 평판 자력식과 정전식을 구분 안하고 부르는 격이 된다는 말입니다.

평판형이라는 단어를 사람들이 잘 안쓴다는건 납득이 힘든게....
음....

https://m.seeko.kr/zboard4/zboard.php?id=forum_etc2_1&select_arrange=headnum&desc=asc&page_num=25&selected=&exec=&sn=off&ss=on&sc=on&category=&keyword=%C6%F2%C6%C7%C7%FC
여기만 보셔도 사람들이 “평판형”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아주 많다는걸 아실수 있을겁니다. 
 아시겠지만 밑에 있는 ‘계속 검색 ‘ 버튼 누르면 마찬가지로 주구장창 더 검색결과가 우르르 나옵니다

더 언급하자면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평판형+헤드폰&where=m&sm=mtp_hty&ie=utf8
네이버에서 검색만 해도 이정도는 나오구요.

http://www.schezade.co.kr/goods/g_list.html?class_id=8&class_id=8
국내 청음샵 하면 툭 하면 언급되는 셰에라자드의 헤드폰 분류법에도 “평판형” 이 있습니다.

대부분 평판자력형만을 지칭하는 식으로 쓰이지요.

당장 이 질문 글에서도 평판형이라는 단어가 쓰이고 있는데요....

평판 자력형이라고 분명하게 분류를 하지 않고 평판형 헤드폰이라고 뭉뚱그리면 정전형 헤드폰을 포함한다는 의미밖에 될수 없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Planar Magnetic이란 단어는 평판 자력형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 평판형이라고 말해버리면 그것보다 큰 의미가 될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18:18
18.06.21.
profile image
청염

그렇군요 내용만 읽었는데 다시보니 제목에 그냥 '평판형'이라고만 있네요
제 눈이 알아서 필터링을 한걸수도 있고 저런식의 대화가 오가는 곳만 어떻게 알고 제가 안 들어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봤다면 혼을 내줬을거에요...가 중요한게 아니라! mnmnmn님은 영디비의 원탑 오디지 수집가시잖아요
'평판-마그넷'의 최고만을 골라 섭렵하고 나서 '정전형'도 궁금해졌다고 하신거구요
그러면 음색이든 메카니즘이든 서로간의 차이점이 무언지에 대해서 그동안 몰랐던 사람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잘 풀어서 알려드려야죠
그런데 싸비님은 "정전형=평판형입니다. 평판형 중에서도 종류가 다른 것일뿐.. 무빙코일 설계는 동일할껍니다"라는 댓글을 다셨어요
정말 저 명제가,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세요?

등호표시를 붙인건 똑같다는 주장이겠죠
물론 다이어프램의 형상만 보면 같은 범주입니다만, 그러나 그 한가지 사소한 요소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것이 전혀 달라요
그리고 트랜스듀서의 종류를 나눌 때 메카니즘으로 나눠야지 왜 다이어프램의 모양으로 나눕니까
그러면 'manger드라이버'도 판판하니까 '평판형'이고, srs-xb시리즈 블투스피커의 패시브라디에이터도 다이어프램이 판판하니까 '평판형'이고, pmc의 ib시리즈의 우퍼도 다이어프램이 판판하니까 '평판형'이겠네요?
amt드라이버는 '지그재그형'이라고 하면 되겠고, 트위터 돔유닛이랑 우퍼 콘유닛도 다이어프램 모양이 다르니까 따로 분류하고, hd800도 가운데가 뚫려있으니까 완전히 구분되는 클래스로 놓아야 하구요?
넌센스죠?
심지어, 그 댓글에서는 무빙코일까지 언급이 되어있어요!
'평판-마그넷'의 다이어프램에 무빙코일이 심어져있다는건 정확한 사실이지만, '정전형'은 그런거 없잖아요!
저는 저게 레드카드급의 심각한 오류라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청염님은 둘 다 다이어프램이 판판한 모양인데 하나만 '평판-마그넷'이라 불러주고 다른건 굳이 콕 집어 '평판-정전형'이라고 안 불러준게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적어도, 적어도 '원리는 굉장히 다르지만 다이어프램 형상의 유사성 때문인지 조금 비슷하게 들린다는 사람이 있다'정도라도 했다면 제가 이렇게나 놀라고 흥분하지는 않았을거에요
그리고 재차 밝히지만, 저는 그냥 '평판형'이라고만 한적이 없습니다
또, 오디지같은걸 '평판-마그넷'이나 '평판형'이라 부르고 스탁스같은건 '평판'을 빼고 '정전형'이라고 불렀다 해서, 한쪽이 다른쪽의 하부개념에 포함되거나 아니면 어느쪽의 가치가 절하된다거나 혹은 그런 방향으로 몰아가려는 의도가 있는거라고 할 수도 없어요
그냥 막연하게 몰라서 그러는거죠
청염님이랑 저는 그런 사람이 보이면 다가가서 같이 알려주면 되는것이지, 우리끼리 따질 일이 아니라구요
잘 모르는 분이 그냥 '평판형'이라고 부르면 그냥 그대로 진상을 알려주고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그 진상을 알려보려고 제가 댓글을 단거잖아요
근데 고작 '정전형'에 다이어프램 모양까지 언급을 안 했다고 왜 저한테만 이러시냐구요

19:26
18.06.21.
mnmnmn 작성자
정우철
윽 제가 괜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것 같네요
전 오디지 수집 그만하려구요
목이 뻐근해도 qc 때문에 교환,반품을 수차례 했어도 소리만 좋으면 됐지 했는데
갑자기 확 짜증이 나더라구요
남은거 다 처분하고 voce 한번 써보고 그만두려 합니다 ㅎㅎ
20:16
18.06.21.
profile image
정우철

저기 저는 별로 정우철님한테 뭐라고 그럴려는 취지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mnmnmn님이 오디지 많이 모으시는 분인지는 잘 모른채 댓글을 단건데요.  
  
정우철님이 왜 정우철님한테만 뭐라고 하시냐고 물어보셨는데.... 정우철 님 말고 이 건에 대해서 이의제기를 할만한 분은 mnmnmn님 뿐인걸로 보이는데.....

저분은 글 작성자이신데, 그에 대한 이야기는 이 댓글 바로 아래에 보이는 제가 작성한 댓글 내용으로 충분히 갈음할수 있는 내용이라고 본겁니다. 그래서 그건 생략하고 정우철님한테 댓글단거 뿐입니다.

그리고 mnmnmn님은

"네 정전형이나 평판형이나 큰 카테고리로 평판평이라고 부른다고 들었는데"
라는 문구를 앞에 붙이셨으니 어느정도 안다는 뉘앙스를 풍긴것도 있구요,

"둘의 설계는 꽤 다르지 않나요?"
라는 그 뒷부분은 반박을 하자면 가능하지만 그거야 바로 밑에 댓글로 갈음할려는거구요.

20:32
18.06.21.
profile image
청염
괜한 논쟁 좋네요 ㅎㅎ (비꼬는 거 아닙니다) 제가 오늘 시험이라 답글이 늦어졌습니다
제가 평판형=정전형이라고 한 점은 mnmnmn님이 말씀하셨던 극저음 재생 방식입니다.
기존 다이나믹 드라이버는 말씀하셨듯이 다이어프램에 균질적으로 힘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분할진동이 많이 생깁니다. 다이어프램이 점점 커지면 커질 수록 극저음을 내긴 유리하나 분할진동으로 인해 고역이 상한이 일반적으로 더 낮아지죠. (똑같은 재질의 다이어프램을 가정할때). 평판형 그러니까 마그네틱 방식이던 정전형 방식이던 반면 균질적으로 다이어프램에 힘을 가하니 분할진동이 그만큼 비교적 덜 생기며, 진동판을 크기가 커져도 비교적 분할진동이 잘 생기지 않으니 고역내기가 유리해집니다. 진동판이 커지면 극저음 내기도 유리해지죠.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다이어프램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평판형 진동판이 극저음 재생에 유리하며 마그넷 방식이던 정전형 방식이던 극저음 내는데 둘 다 유리한 방식으로 별반 다르지 않다는 말입니다.

mnmnmn님이 말씀하셨던 말도 평판형-마그네틱 방식이 밀어내는 힘이 아무래도 더 크고 공기도 더 밀어내 극저음이 많은 것 처럼? 있습니다. 진동판을 비롯한 자석이 정전형보다 더 두꺼우니까요. 근데 저는 솔직히 헤드폰에서는 이 차이 거의 못느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다. 저도 위에 터럭님처럼 극저음 양에 좀 상관관계가 있거나 밀폐도에 따라 차이가 생길 변수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0:23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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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뒷부분의 무빙코일 언급만 아니었다면 어쩌면 제가 흘려보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을 수도 있으나, 그게 그렇지가 않게 되었죠
그걸 제외하더라도,, 등호표시를 그 자리에 그렇게 쓴 이상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 하고 사람들이 이름 얘기하는거만 주워들은 채 둘러보러 오신 뉴비님들에게 전혀 터무니없는 정보가 각인될 수밖에 없습니다
해명을 하면서도 아 참 설득력 없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실거에요
이래선 안됩니다
01:48
18.06.22.
profile image
정우철
무빙코일이라고 한점은 고쳐야할 거 같긴하군요. 진동판 특성 같은 걸로.
06:57
18.06.22.
profile image
싸비

평판마그넷과 정전형은 비슷한데가 있긴 하지만 엄연히 구분이 되는 메커니즘입니다
비슷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주의해서 서로간의 차이를 강조할 필요가 있어요
저는 물론이고 청염님께서 나서서 역설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저와 청염님이나, 혹은 다른 분이라도 나서서 정정보완하는 댓글을 달지 않았다면, 후에 찾아읽을 분들이 "아, 정전형이랑 평판마그넷이 같은거구나, 어 근데 이름이 왜 다르지? 에이몰라 그런가보지 뭐.."하면서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이게 될게 뻔해요
그보다는 중요성이 덜 하지만, 다른 커뮤니티에서 스샷박고 영디비 허접이라며 웃음거리로 삼을 위험도 있구요
이 일을 정말 중대하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6:55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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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저는 평판마그넷이랑 정전형이랑 같다고 말하진 않았습니다만.. 그건 제 주장을 너무 정우철님 입장에서만 받아들이신 것 같네요
17:25
18.06.22.
profile image
싸비

정전형=평판형입니다. 평판형 중에서도 종류가 다른 것일뿐.. 무빙코일 설계는 동일할껍니다

제가 조금 신경을 못 쓰고 있었던 부분인데, 그러나 청염님께서는 '평판마그넷'을 '평판형'이라고 줄여부르는 관행이 있는것에 대해서 아주 우려하고 계시더군요
심지어 셰에라자드같은 쇼핑몰에서조차 '평판형'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오디지가 주룩 나오는 판이니까요
정전형도 다이어프램이 평면이라서 평판형이다, 또는 평판형의 일종이다 정도의 의미로 저렇게 쓰신거겠습니다만, 긴가민가 확실하게 모르는 분들의 입장에서 열에 열 백에 백 저걸 읽고 그래서 같다는 말이네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저야 뭐 다이어프램 모양이 비슷하니까 저랬으려나..하는 짐작도 했지만, 어쨌건 평판마그넷과 정전형이 같은것이 절대 아니고 헷갈릴 위험이 크니까, 허위가 퍼져나가기 전에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만 아주 강하게 했구요

17:34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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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뭔가 청염님도 그렇고 정우철님도 그렇고 별반 다른 얘기를 하는 것 같지 않은데 서로 어찌보면 팩트에서 다툴만한 내용은 없고, 의견차이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팩트와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지요.
팩트를 서로 수정하고 의견의 타당성을 논하는 건 좋은데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서로 상처되는 말은 안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부터도 잘 지켜야하는데 생각보다 댓글을 대충 달다보니 잘 안 지켜지는 부분도 있지요.
17:54
18.06.22.
profile image
싸비

의견이 다른 포인트가 하나 있기는 있어요
청염님 주장은 왜 정전형은 평판정전형이라고 부르지 않냐는 것이고, 저는 스탁스가 출시된 이후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렇게 합의가 되고 쭉 이어진 것 뿐, 문제를 삼아야만 할 정도로 사실과 어긋난 용어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잘 아는 사람들과 제조사와 소매업자들이 더 유의해서 두가지의 차이를 확실히 알리고 다니기만 한다면, 오디지의 유형을 편의상 평판형이라 줄여 부르더라도 스탁스의 다이어프램이 평평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오디지와 스탁스의 메커니즘이 같거나 비슷하다는 혼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아니, 오히려 평판마그넷과 평판정전형, 혹은 평판자력형과 평판정전형 식으로 부르기 시작하면 이름이 비슷해지는 바람에 도리어 오해와 혼동을 더 키우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아무튼, 그러나 명칭의 엄밀성을 주장한 청염님마저도, 한편으로는 다이어프램의 형상이 비슷하다는 이유를 들어 두가지가 평판형의 일종이라는 정말 오해하기 적당한 말씀까지 뒤섞어서 같이 하시는 바람에 제가 기가 턱 막히기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바람직한 해설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①메커니즘의 차이와 그로 인한 현실적인 운용의 차이 및 특징(정전형은 전용 승압앰프가 반드시 필요, 평판마그넷은 휴대기기로도 음량은 잘 나오는 편이지만 앰프의 전력공급 역량이 강화됨에 따르는 음질의 향상도 매우 크다)부터 엄격하게 밝혀서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어디부터 찾아 공부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분들에게 이것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부터 가이드합니다
일부러 거짓으로 알려주지 않아도 까딱하면 헷갈리기 십상이라서, 이건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 ②굴곡이나 주름따위가 없는 평면의 전체가 완전히 동일한 모션을 흐트러짐 없이 취한다는 유사점으로 인해 들었을 때 두가지가 다소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아니, 그런 사람이 많다더라는 상황도 알려줍니다

끝으로, ③특별히 언급할만한 공통된 장점 중 하나로 두 방식 모두 이퀄라이징으로 부풀리거나 음량을 키우지 않더라도 더 거대하고 팽팽하고 묵직한 저음을 기대할 수 있다는것을 꼽을 수 있는데, 왜냐하면 다이어프램의 넓이가 보편적인 40~50파이 정도의 헤드폰용 무빙코일 드라이버 대비 거의 두배까지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까지도 일단 알리구요

이렇게 세가지를 다 갖춰야 궁금한 분들에게 아쉬우나마 말만으로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해설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2번과 3번을 왜 저렇게까지 해야 하냐면, 둘 모두 다이어프램이 평면형이라서 일종의 평판형이다, 평판형 중에서도 종류가 다른것일 뿐이다...같은 헷갈리기 좋은 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에요
유사점을 얘기해주려는 생각 뿐이었는데, 주의깊게 읽지 않는 분들이 자칫 정전형이랑 평판마그넷이 같은 뜻이거나 혹은 둘중 하나가 다른놈의 파생형이라는 식으로 잘못 알아먹을 수 있거든요
청염님께 보낸 댓글에 이미 한번 밝힌 내용인데, 스피커의 구분은 메커니즘으로 해야지 다이어프램의 모양 혹은 형상으로 하면 안됩니다

23:22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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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다시 제 주장을 정리하자면 평판형의 다이어프램은 극저음 내기에 유리하고
정전형이나 평판 마그네틱 모두 평판형이며 극저음 내기 유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제목이랑 글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고 판단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7:31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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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애초부터 적어도 그 정도로라도 적어주셨더라면, 제가 놀랄 일도, 청염님께서 분개할 일도, 없었겠지요
그리고 청염님께서 강하게 주장하신 바, 평판마그넷을 그냥 평판형이라고 줄여 부르는 관행이 있습니다
17:38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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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옙 다음부터 생각 좀 하고 댓글을 달겠습니다. ㅎ 화난 건 아니고 서로 지적해주는 건 좋지요.
제가 정우철님한테 막 따지고 싶다고 생각은 안 했습니다만 제가 빠르게 정정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청염님도 화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17:57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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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청염님 눈치 안 보고 문해력 좋은 친구분들한테 부탁해서 한번 쭉 읽어보라고 해보세요 위에서 오간 대화가 그런 취지로 보일 수 있는지 전혀 그렇지 않은지를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제 주장과 청염님의 주장이 서로 충돌하는 것인지 아니면 같은 방향성과 의도를 띈 것으로 이해되는지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01:37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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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

저는 이 댓글이야 말로 시빗성으로 보이는데요....? 불쾌해요.

왜 저한테 문해력 좋은 친구를 굳이 요구하시는건지?
이런 발언은 은연중에 "청염님 당신은 문해력이 딸려서 스스로 쓰신 내용이 그런 취지로 보일수 있는지 파악을 못하고 있는거 같으니까, 친구한테 말해서 교정받으세요" 라는 뜻으로 보이는데

일단 정우철님 자신의 문해력이 제 문해력보다 앞선다고 생각하는 전제가 깔려있는 표현이에요. 
상대방을 존중해주시죠. 최소한 "나랑 동등한 문해력을 지니고 있다" 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란 말입니다.

저와 정우철님의 주장은 서로 충돌하는게 맞아요. 다만 처음에는 저는 생산적인 지적이나 토론을 하고자하는거였죠. 시비 걸자는게 아니라요. 근데 이런 말 들으니 기분이 나빠지네요.
  
이런 말을 안할려고 했는데, 저도 불쾌해서 안 가리고 해보죠.  
 
이렇게 지난번에도 다른분한테 저런 표현 썼다가 제가 정우철님 잘못이라고 분명하게 짚어드렸던거 같은데...
https://www.0db.co.kr/xe/QNA/228558 
그게 이겁니다. 
  
처음부터 이런 댓글의 원인이 단정짓는 말투때문이란걸 모르시겠어요? 똑같은, 말투에 관련된 실수를 또 범하시는 분이 그런 말하세요?    
  
제대로 짚어드릴게요. 이건 정우철님의 똑같은 실수입니다. 
 
mnmnmn님의 첫 댓글은
 네 정전형이나 평판형이나 큰 카테고리로 평판평이라고 부른다고 들었는데
둘의 설계는 꽤 다르지 않나요?   
  
이거고요. 
  
정우철님의 댓글은
 다이어프램이 평면이라는 점을 제외하곤 전혀 다릅니다 
 http://planetary.tistory.com/54 
 http://planetary.tistory.com/423 
 http://headphoneclub.net/xe/?document_srl=475323​ 
 참조하세요 
  
 이겁니다.  
  
 전자인 mnmnmn님의 댓글은 싸비님한테 "일리가 있는 말인거 같지만, 구조에 차잇점이 있으니 두개를 구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라는 취지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가 보이는, 조심스러운 말투의 댓글입니다. 
후자인 정우철님의 댓글은 "아니야, 넌 틀렸어. 자, 여기 링크 있으니 가서 니가 왜 틀렸는지 알아와" 
이런식입니다. 
  
후자가 당연히 더 공격적인 말투입니다. "내가 너보다 더 잘 알아" 라는 듯한 뉘앙스가 글에서 묻어나요. 상대방의 지식을 존중하지 않고, "내가 더 많이 알아. 자, 여기 적당히 링크 있으니 알아서 배워" 라는 태도가 보인다구요. 하다못해 모르는 사람으로 보이면 친절하게 가르쳐줄려는 태도보다는 링크만 휙! 던져놓고 "니가 알아서 배워"라는 식인데, 무슨 선민사상 비스무리한 태도로 보일 지경인데, 타당한 태도가 아닙니다. 이전에 짚어드린것과 똑같은 문제죠. 태도나 말투 문제죠.  
 
단정짓듯이, 상대가 틀렸다고 말한것부터가 문제라는 겁니다. 물론 싸비님의 무빙코일 운운한 문장에 오류가 있으니 어느정도 지적하는것은 타당한 지적이었을텐지만, "넌 다 틀렸어" 라고 지적하면서 "니가 왜 틀렸는지는 이거 보고 니가 알아와" 하는 식의 링크 투척까지도 상대 입장에선 불쾌할수 있는 식으로 던졌죠.  
  
링크를 올리는 행위로 배우고 싶으면 여기가서 배우라고 말하는것도 불쾌하게 말하는 법이 있고, 안 불쾌하게 말하는 법이 있습니다. 바로 밑에 제 댓글 보이시죠?  
  
근데 저는 여기서 나름 잘 설명을 해놓고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여기가서 보라면서 링크를 올렸고, 정우철님은 "내가 맞고, 니가 틀렸으니까 이거 보고 공부해와" 하는 식으로 첫 문장으로 "완전히 다르다" 라고만 말하고 냅다 링크를 던진겁니다.   
  
이건 지금 저한테 "니가 나한테 시비건게 맞으니까 제 3자나 니 친구 불러와서 니가 틀렸다는 사실을 니가 알아서 쳐 배워" 라는 듯한 불쾌한 표현과 똑같은 반복입니다. 그런데 저한테 문해력 좋은 친구 불러오라는겁니까? 문해력 좋은 친구가 필요한건 제가 아니라 정우철님 같은데요?  
  
저도 긴 의견쓰는 버릇이 있어서 길게 쓰다가 문장 엉키는 삽질하고 뒤늦게 수정하는 짓도 반복하고, 그러다가 삽질하는 삽을 프는 경우는 많지만, 별로 정우철님한테 그런 식으로 지적받을 입장은 아니라고 보네요.
  
그리고 왜 제가 정우철님의 댓글만 지적했는지 한가지 더 말하자면 바로 밑에 저는 왜 정전형도 평판형이라는 표현에 적합한지에 대해 의견표명을 해놨거든요? 근데 그 이후에 정우철님이 저한테 말한것은 아니지만 저의 의견과 상반되는 의견을 펴놨고, 그 표현도 굉장히 단정짓는듯한 표현으로 써놓으셨죠. 제가 댓글 단 이후에요. 
  
처음에 정우철님의 단정짓는듯한 댓글이 제가 밑에서 달아놓은 댓글 내용과 상충되니까 답 댓글을 단겁니다. 
이 댓글 이전까지만 해도 불쾌한 표현을 저한테 쓴게 아니라서 저도 수위를 지키면서 댓글을 달고 있었지만, 이 댓글에선 저한테 쓰셨네요. 그래서 할말 다 해드렸습니다. 
  
여기까지만 하죠.

11:28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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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저도 여러 차례에 걸쳐 충분히 오래도록 불쾌함을 표내지 않고 대화에 응해드렸습니다
굳이 그러지 말걸 하는 생각도 들고,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알아주시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문해력이라는 말까지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은, 팔은 안으로 굽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 행동을 상대보다는 제가 더 타당하게 생각할 수 있고, 저하고만 아는 사람이라면 역시 상대측보다는 저한테 기울어진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거든요
제 친구중에서는 제 편을 들 사람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고, 청염님의 친구중에서도 역시 청염님이 잘못한게 아니라고 할 사람이 더 많을거라구요
그러나 읽고 파악하는 훈련을 충분하게 했고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불편부당한 사람이라면, 그런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겠지요
대체 나한테 왜 이럴까 싶은 답답한 마음에 무슨 수로든 되돌아보고 객관적인 판단을 구해보셔야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 뿐, 제가 청염님의 작문과 독해능력을 내리까는 속마음을 품어본적은 없습니다
기분을 상하게 한것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그러나, 처음에 제가 링크를 제시하면서 그게 그러면 안된다고 했던 댓글에 대한 것은, 수용할 수 없습니다
우물쭈물 어 그게 아닌 것 같은데..하는게 존중이나 친절은 아니에요
미신과 썰로 고정되기 이전에, 바로잡아야죠
아는 바를 게시했다가 누가 교정이든 댓글이든 붙여서 더 정확하게 알려주면, 그게 기분상할 일인가요?
제가 반말을 하지도 않았고 혐오표현을 구사한것도 아니잖아요
어쩌면 진짜 완전히 모르고 저랬나보다 싶어서, 그 많은걸 댓글로 새로 적느니 차라리 다 돼있는 자료를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면 저도 시간을 아끼고 기왕 말 나온김에 궁금은 한데 어디로 가면 확실히 공부할 수 있을지조차 잘 모르는 분들까지 간편하게 알아보시라고 링크한거에요
그거 하나 제 맘대로 한게 아니꼬와서 몇일간이나 잡고 뚜드려 팰 정도로 잘못이냐 이겁니다
영디비가 무슨 블랙기업 영업직이고 제가 약점잡혀서 입사한 신입인가요?
왜 이렇게 저만 못살게 구냐구요
그리고, 단정짓듯 상대가 틀렸다고 말 하는게, 그렇게나 문제라면, 청염님도 지금 단정짓듯 제(태도)가 틀렸다고 하시는데 그것은 문제가 아니고 오펜시브파울이 아닌가요?
다른 회원님들에겐 안 그러는데 저만 요주의리스트에 올려놓고 뭐 잘못하는거 아닌가 하나만 걸려라 하고 감시하는게 아니라고, 제가 이렇게까지 억울하고 당황스러워 바둥거리는걸 보면서도 정말 고백하실 수 있겠어요?
그냥 당당하고 떳떳하기만 하세요?
정말로 저만 무례한 것이구요?

16:46
18.06.22.
profile image 3등

 이론상으로 정전형이 소위 말하는 평판형보다 저음 재생에 불리한 면이 없진 않습니다.   
 다만 사람이 가청 가능한 레벨에서는 정전형도 충분히 저음 잘내준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긴합니다만... 일단 용어부터 바로 하자면, 정전형도 평판형의 일부입니다.
  
 오디지 같은 물건은 엄밀하게 표현하면 "자력형 평판"이고,  
 스탁스 같은건 "정전형 평판" 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둘다 평평한 드라이버를 쓰기 때문에 평판형이라고 불려야한다는 말이고, 
 평평한 드라이버를 쓰기 때문에 음질적으로 흡사한 특성을 지니게 된다는 말입니다. 
  
 일반적인 다이나믹 드라이버랑 비교하자면, 다이나믹 드라이버는 드라이버 전체가 힘을 준다기보다는, 보이스코일이 붙어있는 부분이 밀고 당긴다는 부분입니다. 이 코일이 밀고 당기는데 진동판이 비교적 힘에 잘 반응하기 위해서 진동판 중앙은 돔 형으로, 진동판 바깥쪽은 안쪽으로 파이는 식으로 굽어있는거죠.  
  
 진동판 전체에다가 균일하게 힘을 주는게 아니라 코일이 밀고 당기다보니 이 과정에서 왜곡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반면 평판형은, 정전 방식으로 구동하든, 자력 방식으로 구동하든 두 방식 둘 다 진동판 전체가 균일하게 움직이는 방식이라 반응속도가 빠르고 왜곡이 적으며, 진동판이 평평해서 귀에 도달하는 음파가 평편하다는 특성까지 동일합니다. 여기에 드라이버 크기를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쓴 헤드폰들보다 더 크게 가져갈수 있다는 특성까지 같습니다.  
 
즉, 둘 다 꽤 비슷하다는거죠. 둘다 평판형이라고 굳이 따지는것도 꽤 공통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음질적인 부분상으로 차이가 없진 않습니다.  
  
정전식 평판은 네오디늄 자석이라는 강력한 자석을 써서 손쉽게 진동판을 움직이는 자력식 평판형에 비해서 진동판을 움직이는 힘이 딸립니다. 진동판이 좌우로 움직이는 힘이 저음 재생에서는 필요한데, 정전식은 부족하다는거죠. 
  
반면에 자력 평판형은 진동판 주변에다가 네오디늄 자석을 깔아놓고, 드럽게 강한 자력을 감당하기 위해서 프레임도 단단해야하는데, 때문에 스피커 저음이 주변 물건이 많으면 반사되듯, 이런 주변 구조물때문에 발생하는 공진등 때문에 댐핑 문제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건 https://www.innerfidelity.com/content/how-planar-magnetic-headphone-drivers-work 
 이거 참조해보세요. 
  
 자력형이 무겁다는 부분이나,  평판형은 강력한 앰프가 필요하다거나 하는 음질 외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건 다 넘어가면 이렇게 요약가능하겠죠

11:43
18.06.21.
profile image
낮은 왜율과 극저음은 정전형과 평판(자력)형의 존재 이유라고 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튜닝은 또 다른 문제이지요.

009에서 극저음이 안 느껴진다면 착용 상의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됩니다만, 님께서 더 많은 양을 원하시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극저음이 많다와 잘 나온다는 다른 이야기니까요. 개인적 취향으로는 미스터스피커의 평판형 저음도 충분하다고 보거든요.
14:33
18.06.21.
mnmnmn 작성자
미믹서
확실히 착용의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양과 질이 다르다는건 알고 있지만 극저음은 양이 어느 정도 충분하지 않으면 잘 안느껴지지 않나요?
오디지 정도의 저음량을 선호하는데 그 정도는 기대안했고
미스터스피커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했었거든요
18:44
18.06.21.
profile image
스탁스가 정착용이 좀 거시기 합니다.
00:07
18.06.22.
profile image
PoorHeadphile
엄청나게 곤혹스럽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22:00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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