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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이어와 오버이어(헤드폰)의 소리에 차이가 있나요?

은우아빠 은우아빠
12108 2 14

 같은 크기의 드라이버를 사용했더라도 온이어와 오버이어 헤드폰의 소리가 차이가 있을까요?


이어폰과 헤드폰이 차이가 있는것처럼 차이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이어폰도 팁의 모양에 따라서 소리가 바뀌고 폼팁이냐 고무팁이냐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지잖아요?


저도 경험상으로 이어팁의 모양이나 구멍의 크기등이 소리에 꽤 많은 영향을 준다는것을 알게되었는데요. 


주로 이어폰은 귓속 깊숙히 박혀서 소리를 내주면서 소리가 선명하고 더 강하게 전달되는 느낌이 강한 반면, 

헤드폰은 이어폰 만큼 선명하고 강하게 귓속에 소리가 박히는 느낌은 아니지만, 공간감이 크게 느껴지고 웅장한 느낌을 받게 되잖아요?


혹시 이게 헤드폰의 이어패드의 크기에서도 비슷한영향을 미치는지가 궁금합니다~~


최근에 온이어 헤드폰에서 오버이어로 바꿨는데 느낌상 이어폰에서 헤드폰으로 바꿨을때의 비슷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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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l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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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아무래도 오버이어가 귀 주위를 더 넓게 덮기 때문에 공간감 형성에 좀 더 유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40x/m50x(오버이어 밀폐형), m60x(온이어 밀폐형) 을 사용해봤는데 형태의 차이에서 오는 공간감 차이가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간감의 경우 온이어 오버이어 차이보다는 밀폐형 오픈형 차이에서 오는 차이가 체감상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00:26
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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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
아 그렇군요! 그냥 제가 사용한 두 헤드폰의 성향의 차이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일수도 있겠네요~오픈형을 써보질 못했는데 koss제품이라도 사서 한번 써보고싶네요^^;
00:36
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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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아빠
아마존 ksc75, 메스드랍 ksc75x 둘다 엄청 저렴하죠.(16~17달러 정도) 합배용으로 하나 질러도 괜찮은 기종들입니다.
00:42
19.01.18.
profile image
백운
ksc75 국내버전과 다른 모델들인가요? 해외구매를 많이 해보질않아서요..ㅎ
그리고 혹시 오픈형은 음악이 바깥으로 들리고 바깥소리도 안으로 들리는거 맞죠? 그냥 작은 스피커를 귀에 얹어놓았다고 생각하면될까요?
00:56
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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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아빠
네이버에서 ksc75 검색해보니 국내가도 매우 싸네요.. 22000원 정도!(배송비별도) 국내구매가 나아보입니다. 메스드랍 ksc75x 는 코스 x 매스드랍 콜라보 제품으로 마이크 컨트롤러가 있는 제품입니다.
오픈형은 생각하고 계신게 맞습니다. 오픈형도 누음같은 경우 기종에 따라 차이가 조금 있긴한데 대체적으로 누음이 있고 차음도 안되기 때문에 아웃도어 및 여러사람이 있는 장소에서 사용은 어렵습니다.
01:31
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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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
집에서 와이프랑 있을때 밀폐형으로 사용하면 부부간의 불화의 위험이 있더군요...물론 둘다 각자의 공부나 업무를 하는중이지만요..ㅎ 사고싶어용 ㅎㅎ
02:11
19.01.18.
profile image 2등

여러 가지를 사용하면서 비청해 보니, 착용 형태나 삽입 깊이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실제 귀에 들리는 소리 (FR)가 비슷하면, 청감상의 느낌도 같더군요.  
각 제품별 - 측정 리뷰상의 FR을 상쇄하는 EQ를 적용해, 최대한 플랫하도록 FR을 바꿀 경우, 청감상의 느낌이 꽤 비슷하다는 의미

------------------------------------------------- 
 (※) 헤드폰 사양 및 FR경향 정리 (513개) (2018.12.28. 현재, 제조사/제품명 순)   
 (※) 이어폰의 FR경향 파악 (534개) (2018.12.31. 현재, Canal형) 
-------------------------------------------------  
  
  
 

01:38
19.01.18.
profile image
터럭
제가 잘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세팅값에 따라서 청감이 거의 결정된다고 봐도 된다는 말씀이시지요? 하우징의 형태 재질 그외 여러 변수에도 불구하고 세팅값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거...맞나요?
그럼 이론상 하나의 헤드폰의 세팅을 제조사 수준으로 마음대로 바꿀수 있다면 대부분의 헤드폰의 소리를 하나의 헤드폰으로 들을수 있는거겠죠?

제가 카프리치오로 FR을 상쇄시킨 다음 다른 헤드폰 FR을 겹쳐서 들어봤는데....되게 별로인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제가 뭘 잘못한건지..

제가 적용한 FR은 770pro같은 주로 인정받는 제품 들이었습니다
02:04
19.01.18.
profile image
은우아빠

구형 이어 시뮬레이터 - RA0045에서의 FR로는 제대로 변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신형보다 꽤 많겠다 싶어요. 
사람의 청감과 더 가깝도록 보정했다는 RA0402에서의 측정치로 작업하면 보다 나은 결과가 예상(희망사항!?)됩니다.  
2차 필터를 단순 적용했을 때, 의도하는 음색과 가까우면 좋고, 차이가 나도 20여개 설정 중 각자의 취향에 더 나은 음색을 찾거나 추가 조절량이 작기를 바라는 수준..  
  
 (※ 스샷) 카프리치오 (Capriccio)의 Parametric EQ
 
   
개정된 게시물 내, 구형~신형 이어 시뮬레이터간 FR차이의 샘플 - DT880이나 Airpod이나 신형으로 다시 측정한 Utopia, X4의 FR 차이가 제각각인 걸 보면요..
 
 영디비 측정 장비와 타겟 커브에 대하여 (2018년 11월 개정)  
  

02:28
19.01.18.
profile image
터럭
하..너무 어려워요ㅜ 계속 만져보면서 배워봐야겠습니다
03:07
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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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그런 환경이라면 오픈형이 더 적격일듯 합니다. 오픈형은 대체로 외부 소리가 잘 들어오는 편이니까요. 이어팟같은 오픈형 이어폰을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02:24
19.01.18.
profile image
백운
그렇군요 많이 배워갑니다~^^
03:05
19.01.18.
3등
제품 형태에 따라 이론적인 특징만 보자면, (모두 같은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때) 형태 고유의 개성이 있어 모두 다른 소리가 들려지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제품을 개발할 때에는 제품 기획과 디자인이 결정되면 제품의 형태에 따라 드라이버 유닛도 다르게 설계하고 시스템 튜닝도 그에 맞게 개발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질문 주셔서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를 보실수 있네요^^
08:50
19.01.18.
profile image
ripple
오 그렇군요! 역시 제조사도 다양한 것들을 고려하겠지요~!정성스런 댓글들 적어주신 덕분에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9:01
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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