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어려운 질문에 답해주실 선생님 구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음색은 보통 대역밸런스를 뜻하고, 음질은 대역밸런스를 포함한, "모든 특성"의 품질을 말합니다. 
음질과 음색은 떼어놓을수가 없는 개념입니다.

 음질이라는 표현자체가 음의 대역, THD, 디스토션, 톤벨런스 등을 모두 고려한 주관적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웬만해서는 대역, THD, 디스토션 제어가 훌륭하면 톤벨런스는 취향으로 고려해 음질이 좋다고 표현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 가능한 톤벨런스 취향이어야 음질이 좋다고 평가받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음질이라는 개념은 상당히 모호하고 종합적이며 개인적 표현이라는 것이 되겠습니다 
  
 누구에겐 괴상한 톤벨런스를 가진 제품도 만족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그 리시버가 고음질이라고 평가되는 것이지요  
  
 심지어는 디스토션이 강한 리시버가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듣는 것 같다며 선호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대중적으로 호감을 갖지 못하는 톤벨런스를 가지면 음질이 좋다고 많은 이들에게 평가받지는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은 OW,W자형,V자형 등의 타겟형태가 은연중에 정형화되어 있고 그 타겟에 맞는 제품들이 고음질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질과 음색의 관계는 음질을 평가하는 항목중 음색이 있다고 표현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굳이 음질의 사전적 의미를 따지자면 얼마나 잘 녹음되었는가 또는 잘 표현되었는가 다시말해 "깨끗하게" 음이 표현되는가의 의미를 가집니다만 "음질이 좋다"라고 표현하는 것과 "음질이 깨끗하다"라고 표현하는 것 또한 다르며 후에 달리는 동사에 따라 말하는 깊이가 달라집니다 
  
 "음질이 좋다"는 마음에 드는 소리라는 의미가 되며 "음질이 깨끗하다"는 원음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어떤 것이 음질이 좋느냐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 한도 끝도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배우는 입장에서 저도 많이 궁금했었던 부분이네요!!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