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청 주파수 테스트, 이거 의미가 있는건가요?
크라이드
어제 웹서핑 하다가 우연히 가청 주파수에 대한 글을 보고 읽던 중에
가청 주파수 테스트를 할수 있다는 사이트를 발견하고 들어가봤습니다.
(가청 주파수 테스트용 프로그램도 돌아다니던데 잘못하면 청력에 손상간다고 해서 패스~!!!)
http://onlinetonegenerator.com/
다른 사이트보다 여기가 그나마 나은것 같아서 들어봤는데 저는 무려 1hz부터 20khz까지 다 들리네요. (What?!!)
가청 주파수가 20hz~20khz이고 나이가 들수록 가청 대역대가 줄어든다고 해서
보통 일반적인 성인은 50hz정도 부터 들을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된건지 사이트 샘플이 잘못된건지...???
뭔가 이상해서 여러가지 다른 글이나 댓글들도 검색해봤는데
어떤 분들은 다른 사이트나 프로그램에서 20khz이상도 충분히 들리더라고 하시고
다른 분들은 그런건 환경이나 장비등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의미가 없다고도 하시던데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이트나 프로그램으로 가청 주파수 테스트를 하는건 신빙성이나 의미가 있는건가요?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21
댓글 쓰기 1등 다른 사이트들도 나름 샘플도 있고 세세하게 조절이 되긴 해서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듣는거면 테스트 용도로는 어느정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말이죠.
https://www.0db.co.kr/363691
유닛성능이 좋지 않은경우 분할진동이 억제되지 못해서 소리가 나면 안되는 대역에서 같이 소리가 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어폰에서는 초고역만 재생하는데 낮은 대역에서 소리가 나온다던가, 스피커에서는 초저역만 재생하는데 중고음역에서도 소리가 난다던가 하는것들이요. 가청 주파수 범위는 주로 연령대따라 다른데, 40대정도되면 20hz~14khz 정도 들리게 됩니다. 10대때는 18khz정도도 듣는경우가 있고요.. 나이를 먹을수록 초고역을 못듣게됩니다. 초고가 하이파이 스피커들 중 초고역이 상당히 강조된 제품들도 상당히 팔려나가는게 이런부분에서도 기인합니다. 살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추니 귀가 먹..
그런데, 공식적으로 20khz이상 듣는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있긴 있는가요? 구글링 해봐야하나..
테스트 프로그램의 경우 23khz이상도 들리신다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군요.
다만 프로그램의 경우, 너무 높은 음역대로 계속 들으면 하루종일 이명이
들린다는 분들도 계셔서 사용에 자제를 부탁한다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3등 저도 그런것 같은데 테스트 프로그램이라고 돌아다니는 녀석으로 들어본 사람들중에는
심심치 않게 나오는것 같더군요. 23khz 이상까지 들린다는 분들도 꽤 있는데 단순 자랑질 하려고
올리는 사람들마냥 헛소리나 하는게 아닌 분들도 많은것 같아서 저도 헷갈리는 중입니다.
소리가 너무 작아지면 잡음과 혼동되는 지경에 이르러 잡음만으로 테스트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하면 프로그램에 따라 저도 20kHz 넘게 들리곤 합니다..ㅎㅎ;
저도 10hz이하나 18khz이상은 잡음이나 클릭음 같은 노이즈와 헷갈리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확실히 파형(?)을 다르게 해서 들어보니 특유의 형태들이 들렸습니다.
(1hz는 'sine'으로 해놓으면 멍멍이가 짖는것마냥 일정한 간격으로 소리가 들리더군요.)
근데 이게 확실히 1hz의 소리인지를 모르겠고 신뢰할수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서 헷갈립니다. ^^;;;
그럼 제가 들은게 단순 노이즈 였나 보네요.
(처음부터 이걸 확인해봤으면 바로 알았을텐데 역시 터럭님~)
10hz까지는 소리로 확실히 느껴졌다가 10hz 이하로는 이게 단순히
파형에 따라 반응하는 노이즈인지 실제 소리인지 구별하기가 힘들었는데
역시 10hz 이하로는 모두 노이즈였나 봅니다. 아니면 1hz의 소리라고
나와있는 샘플 자체가 정확한 1hz의 소리가 아닐수도 있겠네요.
잘 세팅된 청음실에서 (서브우퍼) 스피커를 통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그렇군요.
20hz부터 다시 여러번 들어봐야겠습니다.
고음쪽은 그나마 잘 듣는 편인데 극저음쪽은 좀 애매해서 이번에 청음 훈련 겸
공부도 하려고 들어본건데 오히려 지금은 더 헷갈리게 되어 버렸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최소한 dnr이 120dB는 되는 환경에서 테스트해야 노이즈에서 그나마 자유롭겠죠. 분할 진동도 억제되야하구요.
그리고 간혹 순수 사인파가 아닌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스윕의 경우), 순수 사인파 톤을 가지고 테스트할때랑 변화가 있기도 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장비를 잘 갖추고 해야 하는 테스트입니다.
플래그쉽 스마트폰 + 디락 정도면 간편 테스트용으로 적합하긴 할텐데 말이죠.
참고로 10k부터 점점 고음으로 올라간다는 느낌이 나야 됩니다. 단순히 뭔가 소리가 있다만 느껴지면 노이즈일 가능성도 높아요.
10hz까지는 소리로 들렸고 10hz이하도 뭔가 반응하길래 소리인줄 알았는데 노이즈를 들은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단순히 일정하게 들렸던 소리가 그냥 노이즈였던것 같네요. 확실히 하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중학교때 xba-a3로 테스트했을때 18k가 겨우 들렸는데 20k가 확실히 들린다니 대단라시네요.
나이는 40대이고 사용한 기기는 LG G6와 TFZ T2로 들었습니다.
17k 이후로는 작게 들리긴 하는데 볼륨을 높이면 확실히 들리긴 하네요. ^^
언제 한번 청력테스트같은거 받아보시면 흥미로울 듯 합니다.
저런 사이트나 프로그램으로 들으시는 분들 댓글 보면 괴수급이 워낙 많아서
그냥 나는 20~20000까지 들리는 평범한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너무 흥미로워 하시니... ^^;;;
테스트 프로그램이나 음원들에 따라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제대로 테스트하려면 WAV, FLAC 음원으로 재생하는 것이 가장 낫지않은가 생각은 합니다
제가 들은것도 정확한건가? 계속 의심을 하게 만드네요.
제대로 테스트 하는 방법이 있는지 더 검색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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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작동하는 건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긴 합니다.
그냥 재미삼아 간이로 써 보는 거지요.
제대로 된 성능의 측정용 마이크를 이용한다거나.. ^^
프로그램의 성능, 스피커/앰프/헤드폰/이어폰의 성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