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지아 구입 결정에 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WH-1000XM3, 그라도 GH4, HD700 구매하고 택배박스 그대로~ 반품했던 사람입니다. -_-;;
 
여러번 질문해서 죄송하네요 ㅎㅎ..  
댓글은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다 읽었습니다. K872와 추천받은 정전식 함 경험해보고 싶은데 주말에 시간이 없어서 2주 뒤에 갈 수 있습니다. 
 
 
  포칼 엘레지아 구입 상태
 와싸다에서 79만원에 팔길래 하루정도 고민하고 질렀습니다. 
결제하고나서 5분 뒤에 ㅏㅏㅏㅏㅏㅏㅏ 190만 유토피아 중고 살껄 이라는 후회가 -_- 
 이것도 택배박스 그대로 반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음악 취향 (수정됨) - 참고용

•  환하게 밝고 투명한 음색을 좋아합니다. 
   음질은 정위감이 좋고 음분리도도 높아야 합니다.
   
•  고음을 단순히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아니였습니다. K812처럼 플랫하고 약한 v형이라도 밝은 음색이면 그냥 좋아하는거였습니다. (워낙 제가 듣는 음악이 밝은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HD800가 소리는 더 정확했으나 EQ해도 밝은 기분이 안 들어서 싫어했습니다. - 음색 테스트는 WH-1000XM3와 WF-1000XM3에 있는 다양한 EQ로 함.
   
•  소리의 반응성이 느리지 않고 빨라야 합니다(?) 템포가 빠른 음악을 잘 소화내야합니다. 
   
•  부드러운 소리보단 샤프한게 좋습니다.
    
•  포칼 클리어만큼 장시간 듣기 거북한건 포기했습니다
   
•  장시간 사용할꺼라서 가능한 가볍고 착용감이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헤드폰 취향 - 참고용
 개인적인 순위
  포칼 유토피아
  AKG K812
  포칼 클리어 - 좀 부담스러워서 뺐습니다.
  포칼 엘레지아
  베이어다이나믹 T90
  베이어다이나믹 T1 1세대
  MDR-1AM2 
  WH-1000XM3 (EQ 밝음)
  AKG K612 - 음색 위주로 보면 T90보다 위입니다.
  
 괜찮았던 헤드폰 
 베이어다이나믹 DT880, DT1770
 
 별로였던 헤드폰 
 베이어다이나믹 DT1990, T1 2세대, T5p 2세대, 아미론 홈
 HD600, HD700, HD800
 SHR1440, SHR1880, ATH-R70x, AKG K702 (스마트폰 직결로 들어서 그런가...)
 
  
 최종 질문
 1)  움직이면서 헤드폰을 자주 껴서 땀이 많이 납니다. 엘레지아같이 고무도 아닌 천패드면 상황이 심해질텐데 고민입니다. 자주 세탁하면서 사용해도 패드가 괜찮을까요?
  
 2)  오픈형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서 밀폐형을 선택했습니다. (오픈형을 사용하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밝고 고해상도에 음질도 좋은 밀폐형 헤드폰을 선택한다면 이 헤드폰이 적합한가요?
 
 3) 와싸다에서 앰프를 세트로 팔더군요. 
 뮤지컬피델리티 LX2[실버] (+10만) 
 CEC HD53N HPA (+20만) 
    
 처음 들어보는 앰프들이네요.. 헤드폰 반품하고 세트로 다시 사는게 나을까요? 
 + meizu hifi pro 구입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