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진짜 다이나믹 드라이버? 버즈 플러스 진짜 분해해 봤어요!

아예 사각형 진동판이었군요. 구글링해보니까 가능은 한 거 같은데(굴러가는 실 제품이 지금도 귀에 꽂혀있는데 당연히 가능하겠지만), 신기하긴 하네요. 
 

ps. 소니 APM-66ES라고 특이하게 생긴 스피커가 있네요.

개개인 거래 간 미개봉 거래는 12, 마켓에서 구매는 저렴하게 뜰 때로 치면 약 13~14사이에 나오는데, 제가 tws에 바라는 건 실 사용 시, 특히 게임에서 유의미한 정도의 딜레이 차이가 있는지와 연결성에 큰 문제가 없는가 + 노이즈 캔슬링이나 외부 소리 듣기 등의 기능 탑재 여부와 완성도라고 보고, 이어폰 자체에 바라는 것은 음질, 착용감 정도인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이런 류의 제품을 구매할 때 보고 있는 건 한번 구매했을 때 얼마나 가치 손실 없이 오래 사용할 것 같은가..인데, 제 기준에 버즈+는 음질이랑 통품은 괜찮아 보이나 노이즈 캔슬링도 없고 외부 소리 듣기 기능도 에어팟 프로보다 영 별로고, 일반적인 tws 커널형 디자인이라 이압 때문에 오래 착용도 힘들 것 같구요. 갤럭시와 앱을 통한 궁합은 좋으나 막상 그것도 앱을 통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기능도 없고, 기대했던 게임 모드도 결국 실사용시 아무리 잘해도 최소 130ms 이상의 딜레이라 게임 플레이의 어색함은 여전하구요... 그렇게 생각하니 제 기준으론 딱히 특별한 메리트가 없어서, 10만원 넘는 돈을 주고 버즈+를 사자니 29만원을 주고 아예 끝판왕 에어팟 프로로 가는 게 나아 보이더라구요. 아니면 차라리 음악만 듣는다 치고 좀 그렇지만 디렘 w1이나 다른 저렴이 tws를 구매하거나..
결정적으로 빠르면 이번 9월, 아니면 내년 2월에 차기 갤럭시 S 플래그쉽 발표때 노캔도 포함하고 전체적으로 훨씬 발전한 버즈 2가 나올 것 같아서 썩 구매하기가 꺼려지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버즈+는 네이밍답게 1.5 느낌이 강해서 좀 아쉽더군요... 에어팟 프로는 콩나물 디자인이 여전히 싫긴 하지만 따로 대안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