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만 원짜리 품절 대란템! 구매 성공! 🥳 삼성 더 프리스타일 언박싱 & 첫인상!

삼성이 타이젠에 미련이 많죠...ㅎㅎ

그러게요. 저렴한가… 왜 집착인지 궁금하네요

오픈소스이기도하고 주도 기업이라서 그럴겁니다.
만지기도 쉬운편이구요.

주도라기엔 삼성만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나팔 불고 한 거 아닌가요? ㅋ

인텔이 합작했던 것 같긴한데
사실 삼성 개발 os에 가깝다고 알고 있긴 합니다.
저도 스마트워치 앱개발 땜에 주워들은 정보라서 ㅎㅎㅎ

스마트폰/ 태블릿 폼팩터 이외에는 안드로이드 넣는게 더 안좋습니다.
손 봐야할 것은 많고, 돈도 들고, 그런데 그 노력 만큼 효율은 안나오거든요. 안드로이드 자체가 그리 좋은 OS도 아니고

거기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됬다면 플레이 스토어가 없다고 욕하거나, 들어가면 왜 앱이 제대로 안돌아가냐고 어마어마한 클레임이 들어오고 기기 평이 나빠지는 부차적인 역효과도 따라오는데 그럴 바에야 제품 컨셉에 충실하고 상정한 사용 케이스에만 맞춘 타이젠이 훨씬 낫습니다

오~~ 그렇군요... 삼성은 최적화 좀....

그렇군요. 갤 워치에는 안드가 있길래. 왜 저기엔 타이젠을 넣어놨나 궁금했거든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궁금한게 저 프로젝터에서 실행속도가 느린건 os 자체보다는 최적화문제인가요??

갤럭시 워치도 원래는 타이젠을 탑재했었죠. 문제는 갤럭시 워치랑 스마트폰 앱이 서로 연동되게 하려면 개발사에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할 때 별도의 SDK를 이옹해서 대응해야하는데 타이젠과 안드로이드는 구조나 지향하는 방향이 달라서 매끄럽게 구현하기도 어렵고 번거로워서 대부분 대응하기 보다는 넘긴게 현실이였습니다. 갤럭시 워치 앱도 단독 위주가 많았고요.

그래서 구글은 자기들이 싼 안드로이드 웨어 똥을 삼성에게 치우게 하고 돈은 챙기기 위해서, 삼성는 타이젠 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애플 워치랑 경쟁하기 위해선 결국 같은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써야하는걸 알고 있었기에 Wear OS를 새로 만들고 갈아탑니다

그런데 프리스타일은 그럴 이유가 없으니 굳이 안드로이드를 쓸 필요가 없는거죠


타이젠 앱이 느린건 타이젠 앱은 웹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되기 때문입니다. 웹 자체가 네이티브 보다는 아무래도 비효율적일수 밖에 없고 깡성능으로 밀어붙이면 쾌적한 UX를 제공가능한데 워치나 프로젝터는 깡성능으로 밀어붙일 수 없다 보니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퍼포먼스가 안나옵니다.

결국은 비용문제군요. 워치나 프리스타일에 프로세서 좋은거 넣으면 비용이 또 그만큼 늘어날테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갤워치도 최근에서야 안드로이드가 들어갔구요. 타이젠이라고 무조건 느린건 아닙니다. 보통 프로젝터는 스마트tv의 os를 고대로 가져와서 사용하는데(엘지 프로젝터도 마찬가지) 더 프리스타일의 경우 폼팩터 크기가 작아서 고사양 ap를 넣지 못한걸로 보입니다. 엘지도 스마트tv와 프로젝터, 이번에 새로 나온 스탠바이미도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가 아닌 자체 os인 웹오에스를 쓰는데요. 이것도 성능이 구진 모델은 더럽게 끊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