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Technica ATH-W100, 밀폐형 헤드폰 측정 리뷰

오늘은 유저 요청으로 진행되는 ATH-W100 헤드폰 리뷰입니다. 1999년 발표하여 출시된 지 20년이 더 지난 헤드폰으로 오디오 테크니카의 우드 시리즈 중 4번 째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과연 어떤 성능을 보여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무광의 우드 하우징이 눈에 띄는 디자인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살짝 남아있지만 전반적인 관리상태가 상당히 좋네요.

케이블은 일체형이며 이어패드는 머리 뒤쪽으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형상으로 디자인 됐습니다. 패드가 상당히 두터워 보이지만 완전히 밀폐가 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Specification

드라이버 : 53 mm

임피던스 : 48 ohms

주파수 응답 : 5 Hz – 30,000 Hz

감도 : 100dB

무게(케이블 제외) : 320 g

판매 페이지 등에 소개된 스펙입니다.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올리브-웰티 타겟을 적용한 주파수 특성 그래프입니다.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WL 코멘트

밀폐형이지만, 완전 밀폐가 되지 않아서 오픈형과 비슷하게 극저음이 상당히 빠지는 특성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실 청감상으로도 저음부터 고음까지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특히 저음의 타격감이 우수하고 박력 있는 소리입니다. 

예전 모델인데, 올리브-웰티 타겟에 잘 맞는 특성이라 재밌지 않나요? 

중~고음에서는 약간의 자극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전반적으로 상당히 듣기 재미있는 사운드라 느꼈습니다.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THD는 전반적으로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4. Impedance

약 48옴으로 측정되어 공식 스펙과 일치합니다. 약 90Hz에 공진점이 보입니다.

Price

단종으로 새제품 구매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