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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오픈형 이어폰, 익스틴 EV-2M 리뷰

jancook jan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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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저가형 오픈형 이어폰인, 익스틴의 EV-2M 제품입니다.

익스틴 자체가 10년이 넘은 회사이기도 하고, EV-1 모델도 저가형으로 나와서 나쁘진 않은 평을 받은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샌가 또 후속작을 내놓았더군요.

기회가 되어서 EV-1의 후속작인 EV-2의 모바일버전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공급해주신 익스틴과 영디비에 감사드리며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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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박스는 처음에 받았을때 느낌으론...

편의점에서 파는 이어폰박스 사이즈에 좀 희안하게 아래쪽이 대각선으로 되있게 강조를 준게 보였습니다.

흰색과 빨강의 투톤조합으로 깔끔하게 만들어놨네요.

사실 2만원짜리 물건에 이정도 박스디자인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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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뒷면에는 제품의 사진이 1:1 사이즈로 인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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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에는 익스틴 정품인증 스티커와 함께,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다이나믹 드라이버, 20~20KHz, 40옴, 102db감도, 드라이버 유닛이 15.5mm로 일반 오픈형보단 좀 더 큰게 특징입니다.

3.5파이 4극, 1.2m 케이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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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는건 아래쪽으로 뜯으면 이렇게 플라스틱내부박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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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꺼내면 이렇게 나오게 되죠. 아주 간단한 구성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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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딱 두가지. 이어폰과 도넛솜 2개입니다.

익스틴이 이번 제품을 내놓으면서 따로 X솜이라는 이 도넛솜과는 다른걸 판매한다고 하는데...

사실 이 도넛솜만 해도 별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참고 : http://www.0db.co.kr/xe/REVIEW_0DB/13094 영디비 익스틴 측정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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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디자인은 정말 특이하게 내부가 투명하게 보이도록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전문적인 설명은 영디비 리뷰에 나와있는데, 보게 되면 가격에 맞지않게 꽤 공을 들였었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참고 : http://www.0db.co.kr/xe/REVIEW_0DB/13094 영디비 익스틴 측정리뷰)

다만, 15.5mm라는 진동판사이즈때문에 이어폰 자체가 좀 큰게 흠이긴 합니다.

소리엔 큰 이득이겠으나, 귀가 작으신분들은 착용 자체가 좀 힘들수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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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는 희안하게 보통 Y자 분기선과 이어폰의 딱 중간쯤에 위치해있는데,

이녀석은 Y자 분기선에 위치하여있습니다.

밖에서 통화를 할때 이거때문에 마이크 위치로 인한 손해가 있을까 했으나,

실통화를 해보니 상대방도 별 문제를 못느끼는거보면 나쁘진 않은걸로 보여집니다.

버튼은 소프트하기보단 딱딱 소리는 안나지만 그런느낌으로 눌려집니다.

쉽게 고장이 날거같진 않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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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는 한번 꼬아보기 위해 이렇게 일부러 구겨보았습니다.

보통 꼬이게 되면 이정도로도 쉽게 꼬이기 때문에 확인하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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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꽉 눌러봐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만, 흔드니 바로 풀어졌습니다.

선재 자체는 쉽게 꼬이지 않는 재질이라 주머니에 대충 넣고 다녀도 별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케이블도 합격입니다.

슬슬 이게 진짜 2만원짜리인가 의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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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도 금도금에 4극으로 오염과 녹스는걸 방지하기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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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2.png

 

제품 측정치로도 그닥 태클을 걸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으로 치면 밸런스도 괜찮고,

빨리 훅 꺼지는 저음은 도넛스펀지로 해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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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솜을 뺀상태로 청음을 해는데, 첫느낌은 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인데, 역시 평상시에 쓰던게 커널형이다보니 저음이 좀 적게 느껴졌습니다.

그걸 제외하면 이게 정말 저가형 제품이 맞나 싶을정도로, 기존에 오르바나 에어나 A8등을 썼을때가 생각났었습니다.

물론 절대값으로 치면 이것들보단 한단계 아래이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로 압도하는걸 알수있었습니다.

보통 이가격대면 깡통소리가 나던가, 밸런스가 더럽게 안맞는게 보통인데 기본기는 확실히 되있어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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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엔, 저음을 확보하기 위해 도넛솜을 착용해보았습니다.

도넛솜을 착용할때 머리가 커서 조금 착용이 쉽진 않았습니다만...

소리로 보면 저한테는 이게 훨씬 나았고, 저음도 오픈형답지 않게 잘나와주고 괜찮았습니다.

카랑카랑한 소리도 그렇게 많이 죽지 않는데 저음도 맞게 탁 올라와줘서 정말 만족하게 썼습니다.

확실한건 이건 2만원짜리는 아니란거같네요.

다만 유일한 단점인건... 15.5mm 드라이버로 인한 사이즈 자체가 좀 큰거때문에,

귓바퀴가 작으신분들은 착용감이 힘들거같다는게 유일한 단점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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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2만원을 가지고 그래도 요새 잘 나오지도 않는 오픈형중에서 괜찮은 소리를 원하시는분은 이걸 사시면 될거같습니다.

대신 귓바퀴가 작으신분들은 구매가 힘들거같은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좋은소리를 위해 사이즈를 희생한점은 조금 아쉽긴 한면이 없지 않습니다.

다만 귀가 어느정도 크신분들은 귀에 딱 맞게 되는 사이즈라서 좋은 선택이 될거같습니다.

 

이만 익스틴 EV-2M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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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영디비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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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구멍 워밍업 시켜야 겟어여 :)
03:19
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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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아주 상세하네요- 잘봤습니다! ^^
10:59
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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