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P500 간단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정말 덥네요. 다들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지난번 운좋게 댓글이벤트에 당첨된 WI-SP500 에 대해 간단한 사용후기 올려봅니다.  
 집사람과 번갈아가며 한 2주간 사용해 봤네요. 
 현재는 집사람이 가져가서 안준다는.. ;;
  
 1. 제품 외관 및 구성물 
  
  
  
 제가 받은 제품은 이쁘장한 파스텔 톤의 그린 색상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네요
  
 

음.. 검정색과 대비되서 그런지 노란색처럼 보이네요.. ;; 
 아무튼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색상입니다.  
 
 2. 장착감
이어팁을 장착한 상태에서의 외경이 약 16mm를 약간 넘습니다. 
 일반 커널 타입 이어팁 중 거의 '대'가 맞는 저로서는 착용을 하면 제 귀에는 거의 딱 맞는 수준이나 
 귓구멍이 아주 작은 분들은 장착이 버거울 수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의외로 놀란 점은 장착한 후 실리콘 이어팁 때문인지 러닝, 워킹 중에 탈착되는 현상은 없다는 것으로
 높은 점수를 줄 만 합니다.  
  
 3. 음질 
 음.... 청감음질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중간 수준입니다만, 자극적인 소리는 배제된 편안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100Hz 이하의 저음은 장착하기 나름(?)인데요, 장착할 때 억지끼움과 방향을 잘만 조정하면 극저음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100Hz 이하의 음압이 빠진다하더라도 음질이 나름 괜찬습니다.
  외부 소음도 적당히 유입이 되니 스포츠타입 제품으로써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 기타
  버튼류는 좀 빡빡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좀더 부드럽게 설정했으면 좋았겠으나 스포츠타입 제품임을 감안하면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5.총평 
  - 세미오픈형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장착감 선사 
  -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장착감 유지
  - 극저음이 배제되긴 했으나 편안한 청음음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