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체험단

[AS1-리뷰] SkullCandy - Barricade MINI BT

Naflada Naflada
1290 0 0

 

http://blog.naver.com/jiho2646/221034818818

 

 

Prolog:ue
스컬캔디 하면 내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양한 색감의 헤드폰 '아이콘' 시리즈였다. 스노우 보더들이 멋을 부리며 헤드폰을 착용하고 보드를 타는 모습에 동경 반, 위태로움 반을 느꼈었는데, 그중 대부분이, 그리고 내 보딩을 도와주던 형이 사용하던 헤드폰이 바로 그 아이콘3였다. 나중에 호기심이 생겨 검색해보고 제품을 찾아보니 아이콘 외에도 찹스버드 등 스포츠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을 꽤 많이 출시한 브랜드가 스컬캔디였는데, 꽤나 두툼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스컬캔디의 아웃도어용 블루투스 스피커 "바리케이드" 시리즈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신상품이다. MINI, Barricade, XL 모델로 이루어져 있으며, MINI의 경우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스펙을 취하고 있다. 작은 사이즈이짐나 상위 모델들의 스펙 역시 화려한 만큼 기대되는 모델이다. 



외관/구성
포장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간결하게 되어있지는 않다. 전면에는 제품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측면에선 이런저런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 킨들, 초코파이 상자를 뜯듯 상자를 훼손하면서 개봉해야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덕분에 개봉의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풍성하진 않지만, 빠지는 것은 없는 구성이다. 설명서와 함께 충전에 쓰일 5핀 케이블, 설명서가 제품과 함께 제공되며, 충전되지 않은 상태로 포장되어있다. 5핀 케이블에는 스컬캔디의 로고인 해골모양이 그려져있으며, 패키징 안의 틀에 잘 들어가있다. 

튼튼할 것 같다는 이미지를 주는 재질은 아니다. 내구성에 대해선 뒤에서 언급하게 되겠지만, 무광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으며 모서리에는 충격방지용 고무와 미끄럼 방지용 고무가 있다. 스피커가 위로 가도록 뉘여서 쓰는 상황과 앞으로 오게 하도록 세워서 사용하는 상황을 모두 배려하여 미끄럼 방지용 고무가 위치해있으며, 걸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리도 측면에 위치해있다. 베이스홀이 스피커를 위로 했을때 옆으로 빠지게 되어있는데, 4방향에 모두 홀이 뚫려있어 모든 방향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 점은 인상적이다. 다만 이 베이스홀과 강한 저음을 가지는 스피커의 특성 때문에 볼륨을 크게 하고 스피커가 앞으로 오도록 세워두면 스피커가 통통 튀게 된다. 

버튼은 음량조절, 정지, 전원버튼으로 구성되어있고 LED를 통해 상태를 전달한다.

 



특징
아웃도어용으로 야심차게 출시했다는 설명과 호응되는 IPX5의 방수등급이 인상적이다. IPX5는 생활방수 수준에 해당되는데, 모든 방향에서 뿌려지는 물줄기에 대한 저항이 가능한 제품의 등급이다. 이는 캠핑 시 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물을 마시다가 물을 흘려도 탁탁 털어내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단 침수상태에서 음악을 재생하거나, 고무로 튼튼히 막혀있는 포트로 물이 새면 제품의 상태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튼튼하게 느껴지는 재질은 아니었지만 꽤나 튼튼하다. 사용하면서 고의적으로 떨어트려보고, 농구공으로 때려봤지만 자잘한 생채기 말고는 사운드 면에서 문제가 보이지는 않았다. 

아이폰으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없어 배터리를 가늠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스펙상으로는 6시간 재생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있으며, 실제로도 그 정도 사용했다. 

스피커의 상단(측면)에 위치한 버튼으로는 아이폰의 3버튼 리모트와 같은 조작을 할 수 있다. 
스피커를 전면으로 하고 세워서 높은 출력으로 재생하면 저음을 빼내는 홀로 인해 스피커가 통통 튀게 되는데, 이 부분이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다. 


사운드

아웃도어용이라고 생각해 강한 저음에 전체적으로 낮은 음질을 예상했으나, 강한 저음을 가지긴 했지만 벙벙대거나 저음만 있지 않고 적절하게 치고빠지는 느낌을 줬으며 전체적인 소리의 품질이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고성능의 타 음향회사의 스피커에 견줄 정도는 아니지만, 샤워할 때, 운동할 때 가볍게 들고나가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경험을 전달할 만한 소리를 내어준다고 생각한다. 

작은 사이즈의 스피커보단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바리케이드 미니지만, 출력을 최대로 높였을때 찢어지는 소리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크기대비의 출력을 생각했을 때 최대로 높여서 사용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하다. 





장단점 및 총평
+
방수/내구성
풍부한 저음과 크기대비 출력

-
재생시의 구조적 안정성
조금 더 좋을 수 있는 상위 모델


→ 가볍게 음악을 즐기기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 실내에서 하이파이를 즐기겠다는 사람에게는 비추천. 온 체육관과 운동장을 둥둥 울려주는 스피커를 찾는 사람에게도 비추천. 음악을 즐기며 반코트 농구를 하거나 자전거 라이딩을 하겠다는 사람에게는 추천. 화장실 같은 습한 환경에서도 튼튼히 사용할만한 스피커를 찾는 사람에게도 추천. 


블루투스 스피커 스컬캔디 바리케이드 리뷰 작성을 위해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리뷰어의 자유로운 글쓰기를 보장하는 네이버카페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이기 때문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