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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편의성을 가진 코드리스 이어폰, 제이비랩 JET-Q1

파랑구름 파랑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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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블로그 글을 옮겨 적어서 폼이 많이 깨집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미흡한 리뷰지만 제가 쓴글에대해 공유해보고 싶어서 적습니다.
 http://jingum21.blog.me/221492421994
  
  
 
 

제이비랩은 일반 카오디오, 음향기기 외 차량용공기청정기, 카오디오부터 스피커, 앰프 등 다양한 차량관련, 음향관련 제품들을 출시하였는데 이번에는 가성비의 코드리스 이어폰 Jet-Q1을 출시하였다. 음향기기만 전문적으로 만들던 브랜드가 아닌, 다양한 생활 편의용품도 만들었던 회사였기 때문에 전문적인 음질을 위한 제품이기보다, 제이비랩의 UI경험이 담긴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을까 기대하며, 2주동안 자유롭게 사용해보고 리뷰를 써 보았다.

JB.lab Jet-Q1

bluetooth 5.0

IPX5

재생시간 9시간 / 충전케이스포함 27시간

충전시간 고속충전 1.5시간


패키지 구성품

구성품은 제품유닛, 케이스, 이어팁, 사용설명서로 되어있다.

국내기업 제품답게 아주 자세한 한글 매뉴얼이 들어있어, 다양한 기능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제품외형

제품디자인은 상당히 작고 심플하다. 여지껏 봐왔던 제품들 중에 가장 작았다. 원형디자인으로 제품 디자인 자체에는 특별함은 없지만, 초소형 유닛이기 때문에 독특한 디자인을 차용하기는 어렵지 않았나 싶다.

 

유닛뿐만 아니라 케이스도 매우 작다. 다른 갖고 있는 제품들 케이스와 비교해도 슬림하고 부피도 훨씬 적게 차지하였다. 주머니 한켠에 그냥 넣고 다녀도 크게 부담이 없을정도로 좋았다.

케이스는 자석으로 되어 있고,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케이스에 넣고 뺄때 자동으로 on/off된다. 케이스 뒷면부에는 충전단자가 위치해있고, 케이스 뚜껑은 그냥 여는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일반적으로 뚜껑을 압박하여 눌러서 여는 방식이 아닌 약간 강제로 여는 느낌.. 구조적으로 슬림하고 작은제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느낌이지만, 마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충전을 하게될 경우 앞에 작은 LED로 붉은 빛이 들어오는데, 완충시 점멸하게 된다.


착용감

착용감은 무난한 수준이었다. 워낙 유닉이 작기 때문에, 귓바퀴 부분에 고정을 시킬 수 있는 부분이 없는 단점이 있다. 이전에 리뷰했었던 QCY-T1과 비슷한 착용감을 가진다고 볼 수 있는데, 이어팁을 통해서 고정하기 때문에 이어팁을 컴플라이 폼팁 등으로 교체해서 사용하면 훨씬 좋은 착용감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제품 인터페이스

설명하기 전에, 제품 인터페이스를 평가하자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주고 싶다. 먼저, 최근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많이 지원하는 케이스에서 꺼낼 때 자동 on/off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물리 버튼이 없고, 터치센서를 넣었는데 보통 많은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톡톡'치는 방법으로 곡을 넘기는데비해, 제이비랩의 Jet-Q1은 손을 대고있는 방법으로 컨트롤 한다. 곡을 넘길 경우, 2초간 손을 갖다대면 곡이 넘어간다. 왼쪽 유닛에 손을대면 이전곡, 오른쪽 유닛에 손을 대면 다음곡으로 넘어가며, 유닛에 손을 5초이상 대면 전원 on/off가 된다.

톡톡치는 경우가 재생/일시정지, 보이스어시스턴트, 통화종료 정도 되는데 실제로는 재생/일시정지만 어느정도 사용했고, 주로 곡넘김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불편한 감이 없었다. 전원 on/off을 빼고, 그 곳에 어시스턴트나 음량조절 기능을 집어넣었다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바람도 있지만, 현재의 인터페이스 방식은 귀를 압박하지도 않고, 툭툭건드리는 소리도 듣지않기 때문에, 어떤 고급형 코드리스 이어폰의 인터페이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생각되었다.

그리고 보이스 어시스턴트 기능을 지원하는데,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서 제이비랩 어플을 받으면, 카카오톡, 문자와 같은 메신저 종류를 읽어주는 기능이 있다. 다만, iOS의 경우 해당 어플이 없기 때문에 사용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경이적인 재생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제품 본체 재생시간이 2~5시간정도를 가지는데 비해, Jet-Q1은 스펙상으로 제품 본체만으로 재생시간이 9시간 가량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케이스까지 하면 약 27시간 재생가능하다. 대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헤드폰 수준으로 현재 나온 모든 코드리스 이어폰을 통틀어 가장 긴 재생시간을 갖고 있지 않나 싶다. 실제로 오후 3시30분부터 약 70%의 볼륨으로 연속재생시켜 테스트를 해보았다. 배터리 10%대까지 약 7시간 정도 재생가능했다. 이후 완전 방전까지 약 1시간정도 걸렸기 때문에 이론스펙에는 다소 떨어지지만, 현재 어떤 코드리스 이어폰도 이정도의 재생시간을 가진 제품이 없기 때문에 최고로 만족할만한 성능이었다.


통화품질과 연결 안정성

연결은 블루투스 5.0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유튜브 싱크 테스트를 이용하여 영상과 음성 싱크를 테스트했을 때는 미묘하게 오디오 지연이 있지 않은가? 싶었지만, 일반 유튜브채널을 보거나, 애니메이션, 영화를 담은 영상을 보았을 때는 이질감도 없었고, 문제없이 볼 수 있었다. 오디오 지연은 거의 없다고 보였다.

끊김현상 테스트는 사람이 많은 1,2호선 지하철을 출퇴근하면서 들었다. 1시간 30분동안, 1~3회 정도 끊김 현상이 발생했다. 끊기는장소는 전파간섭이 심했던 신도림역 부근으로 끊김현상은 무난한편. 최근 블루투스 5.0을 탑재한 코드리스 이어폰들의 경우 어지간한 간섭이 있지 않는 이상 그 빈도수가 현저히 적고, 연결회복도 상당히 빨라서 아주 예민하지 않는 이상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통화품질의 경우 따로 녹음은 하지 못했지만, 무난한 수준이었다. 소리가 명확하게 들렸으나, 다소 통화가 먼 느낌이 들었다. 한쪽을 떼서 입에 대고 통화를 할 경우 통화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정도였다.


청음기

음질은 무난한편. 소리 성향은 저음역대가 다소 약하고 타격감이 적었으며, 중음,고음 대역대가 높고 깨끗한 스타일 이었다. 보이스, 고음이 높다보니 EQ를 통해 조절하였다. 타격감을 개선할 순 있었지만, 다소 먹먹한 소리로 변해서 저음역대가 약한 것을 조정하기가 힘들었다.

반면, 고음역대는 깨끗한 소리를 잘 내주었기 때문에, 음장효과를 강하게 주는것보단 약하게주거나 끄는 것이 훨씬 좋다고 느꼈다. 저음과 타격감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조금 아쉽지만, 일반적인 가요나 고음성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확실한 강점이라 생각되었다.


마무리

제이비랩의 코드리스 이어폰 Jet-Q1은 어쩌면, 타 브랜드 코스리스 이어폰들이 놓치고 있는, 가장 원초적인 목적을 달성한 이어폰이 아닌가 싶다. 코드리스의 목적인 '휴대성과 편의성'을 가장 완벽하게 갖춘 이어폰 이었다. 유닛과 케이스를 최소한의 크기로 만들어 들고다니기 용이하게 만들었고, 단독 약 9시간, 케이스포함 약 27시간 재생이라는 고사양 헤드폰에 버금갈 정도의 재생시간을 갖추어 충전하는 번거로움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킨 제품이었다.

인터페이스도 훌륭하고, 음질도 준수하기 때문에 꼭 고사양 제품으로 가야할 이유가 있지 않는 경우, 이것저것 고를 것 없이 간단하게 갖고다닐 목적으로 제품을 고르고 있다면 제이비랩의 Jet-Q1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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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영디비님 포함 4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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