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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사운드픽 mmcx 케이블 mars w/ remote 리뷰

Naflada Nafl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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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픽 mmcx mars 리뷰

 

Prologue

이어폰의 단가가 올라갈수록 보이는 특징은 바로 탈착형이냐, 고정형이냐의 케이블 연결방식일 것이다. 물론 ZST등 저가형의 이어폰에서도 요즘은 분리형 케이블이 잘 보이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그렇지 않다. 그래서인지 교체용 케이블도 가격대가 높은 경우가 허다하다. 저가형 케이블은 보통 알리나 타오바오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는데, 사운드 픽 에서 마이크까지 달린 MMCX케이블을 출시했다. 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에 형성되어 여러 카페에서 공동구매도 진행하는등 인기가 좋다. IMG_1685.jpg

 

 

외관 구성 특징

간단하게 투명한 비닐팩안에 담겨져서 온다. 함꼐 오는 사운드 픽의 최고급 면봉은 사용하기 아깝다. 포장은 아깝지만 그래도 케이블의 품질을 위해 다른 것들을 줄였다고 생각하면 다행이기도 하다. 

IMG_1686.jpg

 

포장을 뜯으면 가장 탱글탱글한 케이블이 보인다. 처음의 꼬여있던 상태를 굉장히 오래 유지하는데 이게 불편할 정도로 꼬여있다. 드라이어로 펴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말아서 보관할때마다 다시 말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큼 사용하면 할수록 부드러워지는 점에선 나쁘지 않은 것 같다. 

IMG_1703.jpg

 

마이크/리모트 버전을 제공받았는데, 이부분의 품질이 맘에 든다. 다른 저가형 이어폰의 리모트부분을 보면 사출자국이 남아있거나 버튼도 고무로 대충 맞춰져 있고 제대로 눌렸는지 안눌렸는지, 뻑뻑해서 누르기도 힘들고 반응성이 느린 경우도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다. 버튼부도 넓으며 플라스틱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어있고, 반응도 빠르면서 눌리는 느낌도 좋다. 이 케이블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다.

 

이어가이드는 철사처리가 되어있는데, 얇고 연해서 불편하지 않다. 다만 오래사용하다보면 끊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45도 꺾인 케이블도 괜찮았다. 애매하게 꺾여 어느 방향으로 해도 불편할 것 같았지만 단선방지에 신경을 쓰면서 사용할때 걸려 빠지거나 선이 짧아질 염려를 하지 않아도 돼서 편했다. 

 

다른 제품들은 모르겠는데, 슈어와의 상성이 좀 아쉽다. 플러그를 탈착할때 315, 215, 그리고 쿠르베에 해본 결과, 쿠르베에서는 딸깍딹깍이 잘 되는 반면 슈어의 두 제품에서는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는 느낌이 강했으며 플러그를 돌리면 부러질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뻑뻑하게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괜찮을 듯. 다른 제품들과는 다른 불협화음이 없었다. 

 

케이블의 소리적 변화에 대해서는 체감하지 못했지만, 터치노이즈나 불편한 착용감으로 인해 음악 감상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없었다. 길이도 적당하고 편한 마이크와 리모트가 함께 있는만큼 저렴한 아웃도어용 교체형 케이블을 찾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선택지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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