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technica M50xBT

M50xBT의 헤드밴드와 패드의 쿠션감은 준수한 편이고 장력은 살짝 있는 편입니다. 장력은 심하진 않지만 패드가 약간 밀도가 높은 것 같은데 그것 때문인지 열은 꽤 쌓이는 편입니다. 하지만 겨울에 땀이 흐르게 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땀이 조금 맺힌다 정도입니다. 어쨌든 여름에는 사용이 힘들겠네요. 거의 모든 헤드폰이 여름에 힘들지만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m50xBT의 케이블(왼)과 m50x의 케이블(오)는 다르고, m50xBT의 케이블에는 리모컨도 있기 때문에 m50xBT의 케이블은 어느 정도 살짝 너프 먹었다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을 잃어버리시면 헤드폰 쪽이 3극, 폰 쪽은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3극또는 4극(리모컨이나 밸런스 연결)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스펙엔 나와있지 않지만 Rting을 참고하면 Latency는 224ms, 0.224초 정도 소리의 딜레이가 발생해서 유튜브나 동영상을 볼 때 살짝 이질감은 발생했지만 심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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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응답이 필요한 배그 같은 게임을 할 경우는 패키지에 포함된 케이블을 사용하면 됩니다. 유선 연결 할 경우, 헤드폰 좌측의 볼륨 컨트롤러는 작동하지 않으며 케이블의 리모컨으로 노래의 재생/정지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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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의 볼륨 조절기는 폰의 볼륨도 조정할 수 있지만, '그 이상도 더 크게 뽑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따라서 차음성이 인이어급으로 좋진 않지만 씨끄러운 곳에서도 음악을 충분한 크기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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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은 오직 한 개의 기기와 할 수 있으며 기기와 헤드폰이 블루투스 연결시킨 적이 있다면 자동으로 연결되고 거의 바로~5초 이내에 연결 됩니다. 하지만 가끔씩 자동으로 연결 안 될 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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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는 연결 시 처음에는 들리지만, 그 후는 존재감을 찾기 어렵습니다. 노래 재생할 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곡이나 영상이 시작 할 때 노이즈가 발생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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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범위는 최대 10m라 나오는데 말 그대로 최대 10m입니다.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수평으로 7m-8m, 수직으로 3.5m정도가면 끊긴다보면 됩니다.

소리는 전체적으로 아주 약간의 따뜻함이있으며, 어두움보단 밝음에 가깝습니다. 지나치게 밝다기 보다는 약간 밝음 정도라 생각합니다. 분리도는 준수하지만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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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은 중저음(60hz~120)의 초반부 쯤에 강조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살짝 무게감이 덧붙여진 소리며, 덩어리진 감이 있고, 저음역대 악기가 앞으로 옵니다. 영화 ost를 들어보니 응답은 조금 느린 것 같고, 저음이 강조된 곡이라면 살짝 짓눌리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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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저음 악기가 심하게 변했단 느낌은 안 들었지만 특정 비트박스 표현이, 중저음이 강조된 편이라, 조금 왜곡된 듯한, 둔탁하게 들렸고, 기타의 퍼커시브(엄지 같은 걸로 줄을 치는 소리)는 살짝 크게 들렸고, 상대적으로 약간 더 높은 주파수의 퍼커시브는, 낮은 고음역 대비 저음역의 존재감이 약해, 금속성이 첨가된 것 같습니다(조금 더 밝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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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은 풍성함과 따뜻함은 붙여지지 않고 거의 그대로 나오지만, 3옥타브 정도의 보컬에서의 고음(500hz근처)은 조금 작았으며, 따라서 가상의 무대에서 고음을 지를 시, 약간 가수가 멀어졌습니다. 여보컬은 여리하고 밝게 착색됐다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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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은 음선이 살짝 얇아진 감이 있으며, 화려하게 연주되진 않습니다. 따뜻한 느낌때문에 젊은 느낌 보다는 옛날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가 작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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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찰음이 억제되어 있거나 거의 그대로의 수준으로 들려주나 10k 근처 대역이 강조되어 다소 찌르는 소리가 발생합니다. 초고음역대의 재생도 원할하여, 조금 억제된 감은 있지만, 보컬의 숨소리나 공간의 공기감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