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 설정했습니다. 이런 모양이나 깎아논 대역인데 괜찮으려나요?

 주파수대역별로 귀가 좀 민감하게 느낀다 싶은 지점들을 깎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Nf9nzvnd1k 
이거 들으면서 했지만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다만 헤드폰의 원래 FR이 있기에 그 FR의 역상을 더한 결과가 위와 같습니다. FR 역상을 그대로 적용시키다보니 최대-최소폭이 24dB차이가 나더군요.
11K 이상의 대역의 경우 플랫한 모양을 맞춰주기위해 부스팅한걸 아예 빼버렸습니다.  
그러니 최대최소가 약 13dB차이 나네요.  
 
 11K가 넘는 부분을 뺀 근거는
 제가 이전에 쓴 글에서 10K이상은 부스팅하는게 효과가 없다는? 댓글을 봤습니다. 영디비님과 예림이 아빠님께서 쓰신 것..  
 괜히 잘 안들리는 부분 증폭시켜서 노이즈만 만들지 말자는 생각도 했습니다.  
 오히려 부스팅한 부분이 귀가 잘 인지 못하는데 노이즈만 크게 느껴지는 듯하여 그 부분이 귀에 거슬렸나 싶기도합니다. 
 이 역시 꽤 들어봐야알겠지만 지금 1시간 정도 청음한 결과 귀가 편합니다. 찌르는 부분은 덜한 것 같습니다. 
 플라시보일 수 도 있겠지만요... 
  
 완전 플랫함을 추구했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플랫함을 만들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현실과 타협했습니다.  
 현재는 바로 귓구멍 옆에서 때린다기보다 머리뒤통수쪽? 위쪽에서 소리가 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귓구멍은 조금 아픕니다. 귓구멍이 좀 아픈 것은 귀옆에서 바로 때리는 헤드폰 구조때문에 어쩔 수 없는걸까요..
  
 신경쓰이는 부분은 이큐상 최대최소 대역차이가 13dB정도인데 이큐상 이렇게 차이를 벌려놓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또 이큐를 깎는게 아니라 쌓아올리는 경우 다이나믹레인지에 손해를 본다고 알려주셨는데 그 부분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다시 질문 드립니다.  
 
  
 언제나 친절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씨로 들을때 윈도우 볼륨 29/스트리밍으로 스포티파이도 볼륨 29정도로 아주 작게 듣습니다. 밖의 소음에 방해는 안받으면서 적당히 들을 수 있는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