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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디렘 sl / dl 수령해서 겪은 믿거나 말거나 에이징 사건파일 - 믿거나 말거나 (feat. trn bt20 pro )

nalsse
4213 8 29

  
 안녕하세요, nalsse입니다. 
  
 오늘은 또 저번에 들고왔었던 에이징 썰을 다시.. 바꿈질도 크게 감흥이 없고, 가지고 있는 제품들로는 다른걸 해볼만한게 별로 없다보니 갈수록 오디오미신에 빠져드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ㅎㅎ
  
 저번에 하이파이맨 데바때 몸소겪은 몸풀기의 효과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https://www.0db.co.kr/REVIEW_USER/1559225 
(글 초중반에 데바 몸풀기 전/후의 측정결과가 있습니다. )
   
 
 이번에 발매될 디렘 sl / dl 제품에서도 비슷한 것을 겪었습니다. 
 
 공장에서 생산된 신품을 수령 직후 들었을때 음중심이 상당히 높고 부자연스러운 위화감이 있었으며 고음역대도 굉장히 거칠었었는데, eq를 통하여 특정 대역의 피크를 잡아줘도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팁질부터해서 스폰지신공까지 해볼수 있는 조정은 다 해봤었는데, 그 사운드 특성이 지워지지 않아서 리뷰 전에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문득 데바때 기억이 떠올라서 하룻밤정도 평소 듣던 음량보다 약간 높게 틀어둔 상태로 방치해 뒀다가 다시 들어봤었는데, 소리가 변한겁니다. 부자연스러운 위화감이 모두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소리가 섞이면서 매우 거칠게 쏘는듯 들리던 고음역대도 적당히 다듬어져서 지금은 제 귀에 맞는정도의 기둥 길이를 가진 이어팁으로의 교체만으로도 꽤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이번에는 측정을 직접 하지 않아서 이 변화가 진짜인지, 개인적인 컨디션 차이로 이렇게 들렸는지 지금도 아리송합니다만, 묘한 체험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박사님께 이게 부품이 신품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는과정에 생기는 변화인지 여쭈어 보았더니 스피커쪽에서는 드라이버 유닛이 그런식으로 자리잡는 과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이 이어폰 같은경우에는 총 7개의 댐퍼가 들어가는데, 그 댐퍼가 자리잡으면서 발생하는게 아닌가 생각하신다고. 특히 스폰지 댐퍼의경우 노즐에 밀어넣을때 압축되어 들어가서 다시 펴지는 과정이 필요한데, 며칠간 방치해 뒀다고 하더라도 그냥 펴지는것과 음압 발생으로 공기가 밀어내면서 추가로 조정이 일어나는 부분의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부분은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라고 선을 딱 그어 주시던. 이런 문제는 미신의 영역과 공학의 영역 그 중간 어딘가 경계에 위치하나봅니다.
  
 여튼 이 제품의 경우에는 신품 수령 후 하룻밤정도의 몸풀기가 필요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꽤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어요. 
  
  
 아, 글고보니 저번에 선택장애가 와서 여러분께 질문드렸던 적이 있었는데, 
 https://www.0db.co.kr/FREE/1565068 
 
 그때 선택의 결과물이 와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20201103_113328_2.jpg


 SL제품을 붙여서 잘 쓰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in-room flat하게 조정된, 제 취향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제품이지만 배경소음있는 야외에서 쓰기에는 이것이 참 좋은듯요. 하우징이 콘차에 딱 붙어야 제소리가 나오기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팁질은 필수입니다.  
  
 trn bt20 pro 제품을 따로 리뷰쓰려고도 하긴 했었는데 요즘 아주 귀차니즘에 시달리고있어서 여기에 간략한 평을 좀 하면, 
 
 제가 사용하는 환경/용도에는 참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기때문에 전파혼잡환경에서의 연결성은 잘 모르겠고, bt로 전화통화 자체를 꺼리기때문에 통화품질도 잘.. 음감시 화노는 우려하던것과는 달리 sl제품과의 궁합에서는 w1수준정도로 잘 억제되어있고, sl제품의 드라이버 효율이 올라가서 볼륨확보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구동력 부분에서는 극저역이 아주 약간 풀리는 듯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95%정도 성능으로는 구동이 되는것 같습니다. 궁합 아주 좋은듯요. 총 4만원정도에 샀으니 이정도면 땡큐입니다. 11일에 각종 카드사 할인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이뤄진다고 하니 이거 필요하신 분들은 장바구니에 쟁여두셨다가 그때 결제하시면 될 듯 합니다. 
 착용감은 귀를 감는 케이블이 약간만 더 길었으면 좋겠다 싶은 정도. 외부노출형 보청기 착용하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는 착용입니다. 가벼운 편이라 런닝하는것만 아니면 일상적인 사용에 지장없는 착용감, 무게입니다. 두 제품의 시너지가 만족스럽습니다. 음질은 aac코덱 사용하는 제품이니 감상용으로는 무난한 편입니다. 게임은 tws로는 어려운거 아시죠?ㅎㅎ  
 써보니 꽤 괜찮아서 fiio에서 나온다는 utws3에 관심이 가네요. 별도앰프 사용으로 배경이 더 적막해지고, 사용자eq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음. 출시되면 그것도 질러볼까 고민이 됩니다.
 
  
  
 오늘의 잡썰은 이렇게 끝. 
  
 다들 즐거운하루 보내세요! 
   
  
  
 ----------- 
 관련글: https://www.0db.co.kr/REVIEW_USER/160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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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도리 담배도리님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29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요즘은 재료 특성들도 괴이한(?) 게 많고 해서 그냥 하루 틀어놓는 게 버릇이 되었습니다.. orz 
그나저나 그 작은 데에 댐퍼가 7개나 들어가 있는 게 놀랍군요..;; 
먼저 나온 다른 제품들도 괜찮은 편이라 별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나오는 리뷰들을 보니 다시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13:17
20.11.03.
nalsse 작성자
연월마호
(소근)저는 SL이 마음에듭니다. 확실한 캐릭터가 있습니다.

드라이버 깡성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세팅을 하다보니 드라이버 자체에 튜닝포인트가 많이 잡혀있는것 같습니다. sf드라이버가 단가가 비싼 요인이 이런 부분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13:20
20.11.03.
2등

아니라고는 해도 하루정도는 에이징을 하는게 좋은듯 합니다. ^^; 저도 미신을 혐오하지만 에이징은 하는게 아무래도 좋은듯... 

13:19
20.11.03.
nalsse 작성자
슈뢰딩거의고양이
ㅋㅋ 비슷한 생각을 하고계신분들이 계셔서 좋습니다. 저만 미신론에 빠져드는듯 했어서ㅎㅎ
오랫만에 뵙습니다^^
13:21
20.11.03.
profile image 3등

자리잡는 시간이 약간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댐퍼가 저렇게 많다면..

13:40
20.11.03.
nalsse 작성자
SunRise
생각보다 변화량이 크게체감되서 놀랐었어요. 플라시보일수도있겠지만ㅋㅋ
13:58
20.11.03.
profile image
nalsse
https://seeko.earlyadopter.co.kr/bbs/board.php?bo_table=faq&wr_id=113856
오르바나 라이브 글을 찾는데 이건 ex1000이군요. 개인적으로 에이징 차이는 느꼈지만 ABX는 자신이 없습니다.

강요만 안한다면 자기만족으로 좋죠.

+하만 타겟으로만 보면 토널 밸런스는 w1이 나은데(물론 날쎄님이 그 타겟에 아쉬움이 많겠지만) w1을 대체할 정도로 디렘프로를 완전무선이어폰으로 사용하는 것에 메리트가 있을까요?
14:01
20.11.03.
nalsse 작성자
SunRise
드라이버의 성능이 은근 차이가 나기도하고, 저음역 세팅도 꽤 다르고, 고음역대 딥피크의 위치가 또 달라서 청감적인 느낌은 상당히 차이나는것 같습니다. w1보다는 예전 디락+mk2제품을 계승/발전시킨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여전히 롱 리스닝에 더 적합한 저음/고음이 더 깎여 정제된 스타일을 선호합니다만, 30분정도 짧고 굵게 큰 음량으로 음감을 한다면 SL도 좋은것 같아요. 특색이 확실해서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렇게 사용하는건 확실히 가성비는 아닙니다ㅎㅎ
14:08
20.11.03.
profile image

오~ 블루투스 결국 저걸로 선택하셨군요. 
이제 편리함의 노예가 되는겁니다!

13:49
20.11.03.
nalsse 작성자
백운
벌써 가지고나왔습니다. 편한게 장땡!ㅋㅋ
13:57
20.11.03.
profile image
nalsse
맞는 말씀입니다. 헤드폰도 1개남기구 다 정리하구있네요 요새..
tws 편한걸 알게되니 다른걸 안써요..
16:47
20.11.03.
nalsse 작성자
백운
이러니까 유선시장이ㅠㅠ 참 아쉽습니다.
17:00
20.11.03.
profile image
nalsse
대세이다보니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방에서 각잡고 듣는 한두가지 외에는 손이 잘 안가요.. ㅠ
17:09
20.11.03.
nalsse 작성자
백운
저도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650하나남기고 정리했었습니다. 요즘에야 다시 흥미가 생기고 있지만 그때는 현타가오기도 했었어서ㅎㅎ
17:26
20.11.03.

음... TRN BT20 pro와 BT20S와 같은건가요? 연결고리도 바꿀 수 있어 좋아 보이네요. 간단 리뷰라도 해주세요. 이건 간만에 뽐뿌 오네요.

14:20
20.11.03.
nalsse 작성자
슈뢰딩거의고양이
ㅋㅋ 그러면 주말쯤에 좀 더 자세한 사진이랑 같이 간단리뷰 드리겠습니다. 밀린 큐델릭스리뷰도 하는김에 해야겠네요ㅎㅎ
14:35
20.11.03.
profile image

번인(에이징)을 맹신하는 건 문제이지만, 변화가 느껴진다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진동판 자체가 변성이 없을 거라고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그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드라이버의 프레임과 배플 및 하우징에 붙은 댐핑재는 그 변성이나 변형의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부직포인 경우 어느 정도 흡습이 되기도 하고 드라이버의 운동에 따라 적층 접착된 원사간의 미묘한 떨어짐, 쑤셔넣은 폼인 경우 조금씩 움직이며 펴지기도 하고요. 심지어 이어패드가 눌리면서 생기는 변화는 생각보다 꽤 크지요.

일부, 예를 들어 그라도 헤드폰의 경우는 붙어있는 댐핑재라곤 드라이버 뒤쪽의 부직포와 앞쪽 프로텍터의 거즈처럼 생긴 것 단 둘 뿐인데도 신품과 비교해보면 소리가 상당히 다른 경우도 있었어요. 신품은 날 서고 쨍한 소리를 냈는데, 오래 쓴 것은 저역 양이 늘어나고 고역의 날 선 소리가 많이 부드러워져 있었습니다. 날카로운 잽 같던 펀치감도 묵직하고 빠른 훅 같은 느낌으로 변해있었고요. 
  
개인적으로 번인을 맹신하기까지 하지는 않았지만, 하도 욕을 먹은 나머지 비뚤어져서 "번인이라는 건 절대로 있을 수 없다!!"라고 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솔직한 심정으로는, 뭐 무조건 변한다 좋아진다 이 정도는 아니어도, 신품일 때보다 유연해지는 듯한 느낌은 받았습니다. 제품에 따라 그 변화가 너무 미묘해서 ABX 테스트 앞에서는 바보 될까봐 주저하게 될 정도가 있었는가 하면(젠하이저, AKG), 이걸 모르겠다고 하면 말도 안 된다고 할만한 것(소니, 오테, 베이어 일부 및 그라도)도 있었습니다. 더 어이없는 건, ER-4S의 경우 필터 노후화를 제외하면 소리가 변한다고 느끼지는 못했는데, CCA의 BA만 채널당 8개씩 박힌 C16은 아예 웅웅 뭉치는 소리가 자연스레 풀어지는 변화를 느낀 점입니다. 후자 쪽이 하우징도 넓고 댐핑재도 들어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 중입니다. 이신렬 박사님의 추정에 조심스레 동의합니다.

16:01
20.11.03.
nalsse 작성자
alpine-snow
저번에 데바 제품 측정 후 몸풀기정도의 사용으로 소리가 일정부분 변화하는 것은 어느정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응답특성이 변하는걸 눈으로 봐버려서요ㅎㅎ
좀 돌리고나니 더이상의 소리변화는 없는것 같습니다.
다들 조금씩은 긴가민가하시는 부분이었나봅니다^^
16:28
20.11.03.
profile image
nalsse
옛날엔 뭐 비발디 사계를 아주 작게-좀 더 크게-평소 음량으로 이런 식으로 에이징 하면 된다느니 하는 얘기들이 더러 있었잖아요. 제가 막귀라 그런지는 몰라도, 그런 미적지근한 방법으로는 변화를 못 느끼겠더군요. 저는 평소 듣는 음량보다 조금 더 작게 - 평소 음량 - 그보다 좀 더 크게, 헤드폰이 망가지지는 않겠다 싶은 선 이내로 다이나믹레인지가 넓은 음원과 XLO, 노도스트 번인 음원을 섞어서 쭉 걸고는 그냥 잊어버립니다. 짧게는 일 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쭉 돌려놓고 나중에 들어보면 어떤 건 헉! 싶을 정도로 변하기도 하더군요. 그게 잘 된 건지 망가진 건지는 몰라도 저는 맘에 들었고요. 뭐 공식도 없고, 그냥 각자 노하우이고 각자 취향 나름인 것 같아요.
17:57
20.11.03.
nalsse 작성자
alpine-snow
취미의 영역이니 자기좋은대로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남에게 강요만 한하면 되지요ㅎㅎ
저는 타이달 재생목록 한 300개 잡힌거 아무거나 넣고 잊어버려요. 재질따라 좀 더 필요한 제품도 있긴하겠습니다만, 이런 제품들은 하루정도 하면 어느정도 소리 변화량이 줄어들어서 그 이후에는 크게 변하는건 없는것 같습니다. 미신미신!!
18:29
20.11.03.
profile image
(귓속말 모드)
사실 비밀인데 케이블 변화도 차이가 느껴져서
케이블질도 소소하게 합니다
근데 abx테스트는 자신이 없어요...
17:56
20.11.03.
profile image
키큰사람
(귓속말 모드)
그거는 아직 좀 더 검증을...
잘못하면 그 분들이 오십니다.
17:59
20.11.03.
nalsse 작성자
키큰사람
케이블은 미세한 볼륨변화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고, 케이블이 eq로 작용하는 경우도 없잖아 있는지라 케이블에 대해서는 진즉 미신의 영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ㅋㅋㅋ

동지가 2분이나 더 계셨네요. 반갑습니다ㅎㅎ
18:27
20.11.03.
profile image
nalsse
실텍 실버골드 합금 벌크 자작선을 이미 쓰고 있었던지라...

...미신미신!!
18:53
20.11.03.
profile image
키큰사람

저도 느낍니다. 그런데 ABX는 못 하겠어요 ㅋㅋ

09:02
20.11.04.
nalsse 작성자
SunRise
저도 abx는 자신없어요. 미신미신!!
11:08
20.11.04.

  아무것도 틀지않은 초기상태와 좀 사용하고난 이후의 상태가 다를거라고 추정은 됩니다. 
 그런데...에이징 할수록 좋아진다? 쪽은 미신 아닐까 싶어요.
 
 일단 '매번 정확히 동일한 위치에 장착' 하는게 힘들어요...  
 컨디션따라 이도 크기는 달라질꺼고 그만큼 이어폰의 삽입깊이는 달라질겁니다. 혹은 각도가 조금씩 다를수도 있고요. 꽤 많은 부분을 고정시켜버리는 커스텀이어폰 아닌 이상에는 계속 뭔가 변합니다.  
 물론 저같이 막귀는 그놈이 그놈... 이라고 느낄수있긴한데, 예민하신분들은 꽤 변했다고 느낄수 있을겁니다. 
  
 바이노럴 마이크로 녹음해보면 마이크의 정착위치에 따라서 측정치에 꽤 변화가 많더라구요. 
 그럼 이도컨디션 따라 정착용 위치의 변화 + 그날의 기분에 따라 adaptive 하게 뇌가 받아들이는 청각신호의 변화 를 더하면...?! ㅎㅎ;;  

11:16
20.11.04.
profile image
kalstein
달라지는 것 자체는 가치중립적이죠.ㅎㅎ
11:34
20.11.04.
nalsse 작성자
kalstein
미신미신!!
어느정도 소리변화 후에도 계속 소리가 변화한다면 결함아닐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ㅎㅎ
11:45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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