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 중고급형 멀티 케이블 소개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nalsse입니다.

간만에 돌아왔습니다. 그간 좀 바빴어요ㅎㅎ

오늘은 소캐 신작 케이블인 “멀티케이블”을 들고왔습니다.

광고글입니다. 케이블 협찬 받았어요.

먼저 소개영상 하나.

곧 판매시작하는데, 판매링크가 위 영상 안에 있습니다. 체험단글이라 여기에 판매링크 넣기가 좀 그렇습니다. 번거로우셔도 양해를.. 유투브로 보기 누르신 다음에 본문 확인하시면 있어요.

긴 글이니 시간 없으신 분은 바로 맨 밑 요약만 보셔요.

시작!

----------------------------------------------------------------------------------------------------------------------

기존 케이블이 보급형 저가 케이블이었다면 이번 제품은 중고급형 케이블입니다. 중국제품 중 고급 단자에 속하는, OEAudio제 멀티플러그 단자가 사용되었고, mmcx단자쪽은 그립감이 좋고 미끌림이 없는 말랑말랑한 재질로 성형되어 있습니다.

먼저 패키징 사진입니다.

풀 구성품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

결합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렇게 암/수 돌기구조가 있어서 오결합을 방지합니다. 암놈과 숫놈을 잘 맞춰 결합해야 합니다. 잘못 결합하는 경우 결합부를 덮는 하우징 체결이 깔끔하게 되지 않습니다. 모양이 깔끔하지 않다 싶으면 암/수 돌기를 꼭 확인 후 체결하셔요.

체결 후 사진입니다.

왼쪽은 s12 이어폰 기본케이블입니다. 신형 디렘 멀티케이블이 단자 교체형임에도 불구하고 더 콤팩트함을 알 수 있습니다.

몇가지를 더 비교해 보았습니다.

디렘2 기본 케이블에 사용된 단자는 3.5mm 단자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는데, 이 단자보다 조금 더 큰 수준입니다. 매우 콤팩트한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얼마간 사용해보니, 단자 체결력은 아주 양호합니다.

다음은 대망의 라이트닝!

드디어 편하게 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디렘 마스터와의 궁합이 좋네요. Usb-c 단자와는 미묘한 차이가 들립니다. 아이폰용 젠더쪽이 조금 더 중립적인 느낌. Usb-c 단자는 약간 저음에 치중된 느낌이 납니다. 둘 다 출력수준은 1Vrms 수준입니다.

이렇게도 붙여봤는데, 사용은 아주 편하지만, 40% 이상의 음량에서 구동력 저하가 느껴집니다.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게 믹싱된 음원들에서는 음량이 부족하네요. 역시 구동이 쉬운편인 헤드폰이라고 해도 온전한 포텐셜을 발휘하기 위하여는 별도의 대형 앰프가 필요합니다.

기존 디렘 하이파이 댁과의 비교시 디렘 하이파이 댁쪽이 조금 더 선예도가 높아 해상도가 좀 더 좋은 느낌이 나고, 이 제품에 사용된 usb-c 단자의 경우에는 소리가 조금 무겁고 뭉치지만 하이파이 댁에 비하여 미미하게 구동력이 조금 더 좋게 들립니다. 라이트닝 단자의 경우에는 그 중간 특성으로 들리고요. 셋 중에서 소리는 디렘 하이파이 댁이 미세하게 더 좋은 느낌이 나지만, 이번 신규케이블에 채용된 단자들의 경우에는 편의성에서 기존의 디렘 하이파이댁과는 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 편안함이 아주아주 좋아요.

참고로, 이 제품에 채용된 라이트닝/usb-c 댁의 경우 타 업체의 멀티케이블에 채용되는 댁들과 속이 동일한 물건들입니다. 다들 대동소이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고, 이런 종류의 케이블에 채용되는 디지털 단자의 경우 편하게 사용 가능한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형태의 제품들은 뭘 사던 보급형 꼬다리 수준의 음질이기 때문에 고음질이 가장 중요하신 분들은 10만원 이상의 배터리 내장된 제품군을 고려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아 참, 디지털 단자에 대한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측정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겠지만, 라이트닝 단자는 24/48로만 동작하는 듯 합니다. C100칩을 사용한 제품들의 공통적인 스펙인 것 같습니다.

USB-C 단자의 경우, 88/176 샘플링레이트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타 중국 업체의 경우도 비슷하니(대부분 이 제품과 동일한 기판을 돌려쓰는것으로 추정됩니다) 큰 문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소리끝이 약간 뭉툭한 경향이어서 고음이 미세하게 쏘는 경향이 있는 제품들과 좋은 궁합이 될 것 같고, 소스기기의 OS차이에 따라 볼륨세팅이 많이 변하는 인상이 있습니다. USB-C단자의 경우 소모전력이 디렘 하이파이 댁보다 조금 높은지 연결하는 기기간 편차가 좀 있는 느낌인데, 귀차니즘으로 측정을하지 않았.. 꾸벅.

둘 다 마이크는 지원되지 않고, 게임기와도 호환이 안됩니다(기존 디렘 하이파이 댁은 게임기에 연결시 소리 재생 가능).

확실한 성능을 원한다면 디지털 단자는 애매한 꼬다리는 건너뛰고, 좀 더 대형의 배터리 내장된 댁을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플러그 부분에 사용된 단자는,

https://www.oeaudio.net/multiplug

https://oeaudio.shop/products/multi-plug-exchangeable-plug-for-audio

https://oeaudio.shop/products/multi-plug-exchangeable-plug-for-audio-1

위 링크들에서 어떤 스펙인지, 가격은 얼마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중국제 단자 중에서 상당한 고급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단자의 단가가 상당합니다. 빠른 정보 확인을 위하여 위 홈페이지 링크의 설명을 조금 가져와봅니다.

일반 플러그보다 오히려 사이즈가 작고,

이렇게 OEAudio의 멀티플러그의 접점으로 인한 추가적인 손실을 알아보기 위한 측정을 행하였을때, 멀티플러그 전체의 저항이 4mOhm 수준으로, 타 멀티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낮은 접점저항을 가짐을 알 수 있고, 멀티플러그 구조가 아닌 일반 플러그 제품들에 준할정도임을 홍보하고 있네요. 

부가적으로 좀 더 특별하게 비용투자하여 신경쓴 도금, CNC품질 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멀티플러그의 사용설명서!

제품의 극성까지 모두 표기되어 있습니다. 참 쉽쥬~~

디지털단자 스펙은 이렇습니다. 사용된 기판이 저가 중국산 꼬다리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데, 워낙 콤팩트해서 큰 불만은 안생기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폰용 라이트닝 단자에 편하게 연결하여 사용할 때에는 이 제품 말고는 특별한 대안이 잘 없어요. 저는 마음에 듭니다. 헤드폰에도 붙일 수 있도록 출력만 좀 더 나와줬으면 완벽했을텐데.. 이거 하나 딱 아쉽습니다.

이런식으로 결합하면 됩니다.

이런 모양새가 나와요.

 이 고급형 단자의 단점은 가격인데.. 디지털 단자가 32달러, 4.4/2.5단자가 20달러, 3.5단자는 16달러, 케이블에 붙는 숫단자는 20달러. OEAudio 정책상 OEAudio공급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단자는 현재 환율 고려한 최소단가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자 환율이 1350원정도니까 공식몰 가격에 단순 환율만 고려해도 디지털 단자 1개만 해도 4.3만원 조금 넘는 가격ㄷㄷ 환율이 무섭습니다.

 가격이 얼마가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꼭 필요한 단자 2개(3.5mm + 2.5 혹은 4.4mm)정도 구매시 10만원 언저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디지털 단자는 아주 편하긴 한데, 앵간한 2V나오는 꼬다리 가격만큼 비싸기 때문에 구매시 고민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디지털 단자 수량은 각 50개 정도로 매우 소량이니 꼭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창 열리자마자 바로 구매해서 확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주문 후 납기까지 오래걸리기 때문에 품절되면 언제들어올지 몰라요ㄷㄷ

요즘 좀 바빠서 제때 못올리고 리뷰를 미루다보니 제품 판매 직전에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주말에 올렸어야 하는건데..ㅠㅠ

요약: 소캐 신작 디렘 중고급형 케이블. 비싸지만 싸다. 성능 양호하고, 단자 사이즈가 매우 작기 때문에 매우매우매우 편리합니다. 다만, 화이트 색상과 잘 안어울리는 이어폰의 경우 사용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납기가 지연되어 스트레이트 타입 실버 케이블은 추석 이후에 발매될 것이라고 들었는데, 실버색상이 필요하신 분들은 디지털 단자만 구매해 두시고 케이블 본품은 실버 출시 시점에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디지털 단자 수량이 매우 부족합니다. 2pin타입은 실버 색상 출시 이후에 발매될 듯 합니다.

구매는 상단 영상의 구매링크 참조하시면 찾기 쉬우십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