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Down
  • Up
  • Write
  • Search
사용기

HD490pro 한 달 후기

idletalk idletalk
1199 22 15

unknown.jpg

 

1. 패키징 및 구성품

 

논플러스 버전 패키징은 무척 초라합니다.

흔해빠진 헝겊 파우치 하나 없이 펄프 인서트에 헤드폰이 낑겨 있습니다. 원박스 챙겨가면서 중고로 사고팔고 하려면 플러스 버전을 선택하는게 좋겠고, 논플러스 버전 구매자는 박스 버리고 먹죽해야 할거 같습니다. 20년이 지나도 뇌리에 박혀있는 강렬한 향기의 HD600과는 달리 아무 냄새도 안 난다는 점이 언박싱의 맛(?)을 약간 덜하게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구성품 인심이 참 좋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튜닝이 다른 패드 2세트를 준다는건 음향적으로는 헤드폰 2개나 다름없으니까요. 벨벳 프로듀싱 패드가 메인이고 패브릭 믹싱 패드가 서브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만, 후에 서술할 믹싱패드의 존재 가치 또한 확실합니다.

 

기본 케이블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miniXLR 단자 바로 아래 코일이 달려서 무겁고 거추장스러울 줄 알았는데, 실사용해보면 가볍고 터치 노이즈에도 면역입니다.

 

지나치기 쉬운 점이지만 dearVR MIX-SE 플러그인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별도 구매하면 99유로짜리라지요. 이거 뺀다고 단가가 더 저렴해지지도, 넣는다고 비싸지지도 않겠지만 어쨌든 함께 쓸만하니 아끼지 않고 넣어줬다는 느낌입니다. 플러그인을 지원하지 않는 플레이어를 쓰고 있어서 아직 봉인 중입니다.

 

 

 

unknown.jpg

 

2. 구조와 외형 

 

외형은 플라스틱 재질의 평범한 오픈형 헤드폰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젠하이저가 수십년간 헤드폰 만들면서 쌓아온 노하우가 다 들어가 있어 허투루 만들었다는 말은 안 나옵니다. 눈에 불을 키고 찾아야 보이는 미세한 사출자국은 제품 자체의 윤곽 속에 효과적으로 감춰져 있어 마치 디자인의 일부처럼 보입니다.

 

드라이버 유닛은 타원형 하우징에서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와 있어 기하학적 형상에 기인한 정재파를 배제하였습니다. 배플 후면에는 고딕성당의 부벽(flying buttress) 같은 구조물을 추가하여 잡진동을 억제하였고, 2세대 이후 베이어T1과 유사한 원리로 외자형 드라이버의 중앙 통기홀에 적절한 댐핑을 제공합니다. 또한 두꺼운 철판을 큼직하게 타공한 그릴은 개구율과 강성을 동시에 잡았으며, HD820의 고릴라글래스처럼 안쪽으로 오목하여 후면 방사음을 넓게 흩뿌리는 디퓨저 역할을 겸합니다.

 

unknown.jpg

[flying butress: 이런 구조물이 헤드폰 내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굉장하지 않나요?]

 

한쪽 컵에만 싱글엔트리 케이블을 연결하되 하우징과 단자를 좌/우 대칭으로 만든 것도 혁신적입니다. 헤드밴드 내부를 지나가는 얇은 케이블이 끊어지더라도 케이블만 더블 엔트리로 개조하면 멀쩡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설계는 HD490pro가 최초는 아니고 이미 RODE NTH100에서 먼저 구현한 사상입니다. 다만 NTH100에는 3극 TRS단자가 사용되어 언밸런스 구동이 강제되는 반면 490pro는 4핀 miniXLR단자로써 밸런스 구동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490provsMom4.jpg

[좌: HD490pro, 우: Momentum 4 - 크기 비례는 맞지 않습니다.]

 

이어컵을 잡아주는 요크는 모멘텀4 & 액센텀과 대동소이합니다만, 관자놀이 쪽으로 꺾어주지 않은건 아쉽습니다. 중앙부에만 쿠션을 배치할 수 있는 헤드밴드도 그렇고 측두부 하중 분산은 완전히 포기한 디자인입니다. 가벼운 무게와 쿠션 정중앙의 홈이 아니었다면 정수리가 고통스러울 뻔 했습니다.

 

헤드밴드가 요크 쪽 구조물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조절 메커니즘은 일반적인 헤드폰들과 정반대입니다. 이 또한 490pro에서 처음 시도된 것은 아니고 오스트리안 오디오 X65에서 보았던 바로 그것입니다만, 490pro의 헤드밴드는 헤어라인 질감의 스텐레스 스틸로 되어 있어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럽습니다. 길이는 총 12단계로 구분감 있게 조절되며 클릭음이 경쾌합니다.

 

또한 관절부를 움직일 때 잡스러운 소음이나 저항감이 전혀 없어 사용감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도리도리(스위블) 관절은 앞뒤로 90도까지 돌아가서 어느 쪽으로든 이어컵을 바닥에 엎어놓을 수 있습니다. 다만 끄덕끄덕(틸트) 각도는 제한적이어서 이어컵이 마주보며 포개지지는 않습니다. 헤드폰을 벗을 때 헤드밴드 길이를  줄이지 않으면 좌우 이어패드 하단부가 서로 닿게 됩니다. 다행히 쿠션이 눌릴 정도로 강한 압력은 아닙니다.

 

unknown.png

은색 프린팅으로 때운 젠하이저 로고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딱 저 자리가 헤드폰을 쓰고 벗을 때 검지손가락이 닿는 자리라서 언젠가는 지워질지도 모릅니다. 560s 그릴에 붙여준 크롬양각 엠블럼을 붙여줬다면 제품 전체의 인상이 두 배는 고급스러워졌을 겁니다. 

 

unknown.jpg

이어패드 품질은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좌측의 하이파이맨 원형 패드와 비교하면 무슨 외계인이 만든것 같습니다. 쿠션의 단면은 D자 단면으로 되어 있어서 피부에는 넓게 접촉하면서 이어컵 내부에서 일어나는 평면 반사를 최소화하였습니다. 배플과 맞닿는 면에는 EVA라이닝을 덧대어 기밀성을 확보하고 마찰소음을 배제했습니다. 다 좋은데 다만 패드를 헤드폰에서 분리할 때 쿠션을 잡고 당겨야 하는게 좀 불안합니다. 결합 프레임에 힘을 가할 수 있게끔 작은 래치 같은게 노출이 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3. 소리

 

기본 장착된 프로듀싱 패드 기준,

전반적으로 풍성한 저음이 지배하는 토널밸런스에 탄산수 같은 고음을 얹어서 풍성한 저음과 균형을 맞추었고, 이도공진대역을 주변 대역보다 살짜기 덜어내서 보컬이 앞으로 나서지 않는 차분하고 얌전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런 밸런스도 이제는 오래된 테크닉이 됐습니다만 건조하거나 조여진 듯하게 표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높습니다. 

 

오버이어 헤드폰의 영원한 숙제인 고음역대 선형성은 베이어T1보다 비교도 할 수 없이 뛰어납니다. 약간 많은듯한 저음도 넓은 대역에서 골고루 보강되어 있어서 흔한 V자형 이헤폰들처럼 "둥둥촵촵" 단조로운 톤으로 일관하지 않고 "둥두룽딩당 췻챡촤라랑" 다채롭게 표현해줍니다. 디테일 묘사는 소극적인 편이어서 컨텐츠에 따라 EQ로 중저음을 덜어내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요즘 음악에 현란하게 쓰이는 극저음을 놓치지 않는 모던한 음악감상을 위한 황금밸런스라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만약 컨텐츠를 제작하면서 밸런스를 조정하는 용도로 이 헤드폰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저음을 조금 덜어내긴 해야 할텐데 그런 용도로 헤드폰을 쓸 일은 홈스튜디오를 제외하고는 아주 드물겠습니다. 컨텐츠가 담고 있는 총체적 soundscape를 편안하면서도 빈틈없이 조망한다는 프로듀싱 패드의 설계 취지에 부합하는 소리를 유감없이 들려줍니다. 다만 긴장감 넘치면서 귀에 팍팍 꽂히는 소리를 추구한다면 완전히 잘못된 선택이 되겠습니다.

 

믹싱 패드로 바꾸어 들어보면,

와- 내가 듣고 있는게 독일제 헤드폰 맞나 일본제 아닌가 싶은 촉촉하고 야들야들한 중역을 들려줍니다. 오래 전 들어보고 다시 못 들어본 소니 MDR-CD2000 생각이 무럭무럭 나고, 1kHz 언저리의 도톰함은 스탁스 람다를 생각나게도 합니다. 프로듀싱 패드에서 살짝 부담스러웠던 저음이 걷어져있어 선형성 뛰어난 고음의 다채로운 표현력이 더욱 유감없이 발휘되고 저음은 양만 줄었다 뿐이지 역시 최신 헤드폰답게 쭈욱 내려갑니다. 

 

이름값에 맞게 컨텐츠 분석용으로 탁월…해야 할거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저음을 덜어내도 악기와 보컬의 윤곽을 쨍하게 표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들려주려고 합니다. 채보를 한다던가 아티스트의 아티큘레이션을 체크한다던가 하는 목적으로 헤드폰을 청진기처럼 쓰려면 스탁스 람다 또는 적어도 HD600을 쓰는게 낫겠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믹싱 패드는 분석 용도보다는 20세기 후반의 향수를 즐기는 레트로한 음악감상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플랫한듯 하면서도 미끄덩거리는 쟁글기타에 양철북 두드리는 듯한 특유의 음색은 최신 하이엔드 오디오의 단단한 표현력을 추구하시는 분에게는 극혐일 수도 있겠습니다. 마치 메탈리카 5집 블랙앨범을 듣다가 7집 Reload로 건너뛴 것과도 비슷한 느낌인데요, 다행히 저는 둘 다 좋아합니다.

 

종합하자면 이처럼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두 패드의 관계는 마치 짜장면 맛집에서 간짜장(490pro+프로듀싱 패드)을 주문했는데 꽤나 괜찮은 짬뽕국물(+믹싱 패드)를 서비스로 받은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면을 반으로 나눠서 짬짜면을 먹을 수도 있고 그러고도 짜장양념 반이 남아서 공기밥도 비벼먹을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추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짜장 맛집에서 서비스로 받은 짬뽕 국물이 짬뽕 맛집의 진짜 짬뽕을 아무래도 능가하지는 못하겠지만, 원래 짜장을 더 좋아하고 적당히 타협할 줄 안다면 진짜 짬뽕을 대체하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특히 EQ와 이펙터를 풀활용하는 스튜디오 환경이라면 굳이 람다나 600 없어도 490pro와 믹싱패드로 해결볼 수도 있는 겁니다. 

 

다만 단순히 저음양 차이만 나는게 아닌, 총체적 프레젠테이션이 상이한 두 패드를 하나의 패키징에 동봉한 것은 제품의 캐릭터를 소비자들에게 각인 시키는데 있어 패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메인과 서브의 구분을 분명히 하였다 하더라도 대다수의 구매자는 개봉 후 30분도 안 되어 패드를 바꿔볼겁니다. 궁금하니까요. 둘 중 뭘 선택하든 하만도 아니고 확산음장도 아니기 때문에 낯선 음을 가지고 비교 청취에 집중하게 되고, 각각의 표현을 이해하기도 전에 단점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측정론자들의 관점에서는 타겟에서 벗어난 잘못 만든 헤드폰으로 보일 것이고, 그렇다고 부띠끄 브랜드 헤드폰들처럼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차력쇼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오디오파일들에게는 노잼 헤드폰1로 보일 것입니다. "프로"라는 명칭이나 "작업용"이라는 홍보로는 극복하기 어려울 것 같고, 오히려 "역시 프로용으로는 음감 못해"라는 선입견을 부추기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

 

현재 Plus & non-Plus 두 가지 패키징으로 발매가 되어 있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두 버젼으로 나누어 출시할거라면 차라리 패드는 한가지만 넣어서 프로듀싱 패드 버전 아니면 믹싱 패드 버전 둘 중 하나만 선택하게끔 하고, 3m 언밸런스 케이블과 캐링케이스는 양쪽 모두에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시키는게 더 나았을거 같습니다. 1.8m 케이블은 밸런스 케이블로, & 선택하지 않은 버전의 패드는 궁금한 사람만 추가 구매하게끔 별매품으로 내놓았다면 생산자층과 소비자층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면서 저렴하게 "두 번째 490pro"를 추가하는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한 번의 지름으로 두 개를 얻는 것도 좋지만 지름 자체의 즐거움도 중요합니다.

 

 

덤으로 의외의 특이사항이 하나 더 있는데,

손바닥으로 그릴을 완전히 막아도 소리가 꽤 괜찮습니다!? 개방했을 때와 똑같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시중에 웬만한 밀폐형 헤드폰들보다 멀쩡한 소리를 냅니다. 젠하이저가 빈말로라도 밀폐형 명가는 아니었는데 말이지요…? 490pro 하우징에 그대로 뚜껑만 덮어도 쓸만한 밀폐형 헤드폰 하나 뽑을 수 있어 보입니다. 아니 그냥 추가 악세서리로 그릴 위에다 덮는 뚜껑만 출시해줘도 될 정도인데 그러면 매출을 내지 못하니 고민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총평

 

HD600과 HD650은 오랫동안 젠하이저의 스테디셀러이자 마스터피스였습니다.

이 제품들을 소노바에게 넘기고 자신들에게 허용된 400번대 넘버링을 9할까지 채우면서 헤드폰 명가로서의 자구책(…이라고 쓰고 뒤통수라고 읽어야 할)을 있는 힘껏 세워낸 것이 바로 HD490pro입니다. 이것을 자신들의 새로운 마스터피스로 삼겠다는 야심과, 컨슈머 시장을 넘보지 않기로 약속한 소노바에 대한 눈치. 이 두 조건 사이의 치열한 모순이 여기저기서 드러나보이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어른의 사정으로 겸손한 네이밍에 앙상한 패키징

겉보기에는 소박하지만 실력은 대단합니다

정작 가격은 오만해서 가식스럽고 왕재수였죠

알고보면 말 못할 고민을 가진 속 깊은 친구입니다

ReportShareScrap
연월마호 연월마호님 포함 22명이 추천

Comment 15

Comment Write
profile image
정말 유익했습니다.
저는 천천히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4:57
24.05.06.
profile image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후기가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05:18
24.05.06.
profile image
와우 심도깊은 리뷰 감사합니다
490이 어떤 헤드폰인지 점점 명확한 개념이 서는 것 같습니다
08:33
24.05.06.
profile image

둥두룽딩당 췻챡촤라랑

 

제가 그동안 단조롭고 디테일이 부족한 저음을 고급스럽다 생각해 왔는지 아니면 특정 음원의 저음을 옳게 못듣고 있다가 490 저음을 접해서인지 고급스럽지 못하다는 첫인상을 받았었습니다.

오랜 내공과 장시간 사용시간이 축적된 정말 정성스런 후기 감사드립니다.

10:00
24.05.06.
profile image
idletalk Developer
플랫러버
작은 스피커로 무리해서 저음을 낸다던가 나오지 않는 초고음을 들려주려고 한다던가... 좁게 나오는 대역폭 끝자락만 강조해서 대역이 넓은듯한 느낌을 주려는 트릭이 흔합니다. 그런데 이런 제품들은 음원이 바뀌고 심지어 악기가 달라도 톤이 비슷비슷하더라고요.

490pro 저음이 고급스럽지 않은 인상을 주는건 풍성함 대비 타이트하게 조여진 느낌이 약해서 그런거 같아요. 이럴땐 킴버케이블이 특효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빨간약 먹기 전에는요ㅎㅎㅎ
18:49
24.05.06.
1.
plus 버전도 포장 휑하기는 비슷합니다. 박스 열면 그냥 파우치 하나 덜렁나와요 ㅋㅋㅋ
모든 구성품을 그냥 파우치 안에다 넣어버리고 박스 안에 파우치 투입하고 끝.
환경규제 관련같은 부분에 민감한 유럽쪽이다 보니 그런가 하고 말았습니다.

2.
패드 분리 저 부분은 젠하이저의 링 형태 마운트 쓰는 제품들이 모두 다 저런 방식이긴 한데
지금은 괜찮지만 20년쯤 지나면 패드 분리할때 상당히 무서워집니다.
실제로 제가 580인가 565 패드 그렇게 하나 찢어먹어봐서...

3.
저음부 들어내기쪽은 동봉된 번들플러그인 dearVR MIX-SE 쓰시면 어느정도 되긴 합니다.
뭐 자세한 조정까지 되는건 아니지만요.
foobar2000에서도 vst adapter 컴포넌트만 설치하면 적용됩니다.

4.
전 그냥 패드 2개 넣어주고 가격 다 받아가는것도 나름의 계산으로 보고 있습니다.
옵션 부분이 많아지면 그것도 관리 비용이 되는거고 이 제품은 저같은 소비자가 음감용으로 구매해서 그렇지
어디까지나 "프로" 용이니까요.

5.
믹싱패드를 가끔씩 듣다보면 드는 생각이 젠하이저 90s 헤드폰들이 생각납니다.
의도했던건 아니겠지만 90s HD490 pro 같게 들리기도 합니다.
10:13
24.05.06.
profile image
idletalk Developer
호루겔
장문의 커멘트 감사합니다!

1. 그 파우치(케링케이스)가 곧 포장이죠! 게다가 실용적이기까지. 논프로 잘 샀다고 생각했는데 하우징 마주보게 안 포개지니까 좀 아쉽습니다.
2. 오우 20년... 5~6년 정도는 쉬이 버티겠군요. 순정패드나 오래오래 공급해줬으면 좋겠습니다.
3. 젠하에서 자기네들이 만든 프로필일텐데 저음이 좀 많다는건 인정을 하나 봅니다. 맥용 푸바가 있는걸 모르고 있었어요. 지금 바로 설치 고고!
4. 박스 크기도 다른 두 종류 패키지로 낸건 물류 측면에서 좀 이해가 안 가요.
5.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다니 감격입니다. 저는 오래된 젠하이저를 많이 못 들어봐서 일제로 비유했어요 ㅎㅎ
18:59
24.05.06.
이미 질렀습니다만 플러스버전을 살까 하는 후회도 살짝식 듭니다...ㅎㅎ
10:50
24.05.06.
Magnesium
1. 저음대역폭
2. 고음역대 선형성

제가 490pro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네요
10:51
24.05.06.
profile image
idletalk Developer
Magnesium
둘 중 하나를 더 잘하는 헤드폰은 있는데, 둘 다 이만큼 잘하는 헤드폰은 보기 어렵더라구요.
19:02
24.05.06.
profile image
Magnesium
확 와닿는 평이네요
저음대역폭과 고음역대 선형성을 둘 다 만족시키는 헤드폰이 거의 없죠...
전 한번도 못들어봤...
12:57
24.05.07.
profile image

엄청난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제품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13:32
24.05.06.
profile image
캬 간짜장에 짬뽕국물 정말 공감되는 비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패드 교체시에 패드 가이드랑 벨루어재질 부분이 꽤 내구도가 깎이는 느낌 들지 않으시나요 처음에 몇 번 갈 때 요령을 잘 몰라서 접착제 찌직 뜯어지는 소리가 조금씩 나더라구요 사실 아직도 소개 영상처럼 부드럽게 탈거하는 법은 모르겠습니다 ㅋㅋ
21:35
24.05.06.
profile image
idletalk Developer
토레타
두개 사서 하나는 프로듀싱패드 전용, 다른 하나는 믹싱패드 전용으로 써야 할까요ㅎㅎ
22:47
24.05.06.
You do not have permission to access. Login
WYSIWYG

Report

"님의 댓글"

Are you sure you want to report this comment?

Comment Delete

"님의 댓글"

I want to Are you sure you want to delete?

Share

Perma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