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c75 드라이버가 포텐셜이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
제품을 쓰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Ksc75에 사용된 45mm 티타늄 드라이버가 드라이버 성능 하나만은 레퍼런스급과 비교할때 저역대 임피던스가 조금 높게 잡힌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렇게 밀리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코스 얘내들이 하우징을 단가를 맞추기 위해 대충 만들어서 지금 소리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nalsse님이 이제품의 포텐셜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카스타드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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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타프로는 측정으로 보면 저역양이 많아서 마스킹 될 것 같긴 하고 ksc35도 포타프로랑 비슷한 제품 같은데 오히려 ksc75에 있는 중고역대의 공진은 두 제품엔 없더군요. 드라이버가 달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좀 더 상급기란 느낌 입니다. 그런데 저역양이 늘어서 개인적으론 아쉽긴 합니다.
그런데 코스 제품들이 현세대 보급기 헤드폰에 안밀리는건 측정상으로도 확실히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나온지가 벌써 16년 쯤 되는 모델들인데 고역대 까지 잘 나오는걸 보면 드라이버 자체는 코스가 꽤 잘 만들었던 회사가 아닌가 싶네요.
2등 저도 koss ksc35,75,포타프로 앰프빨 잘받아서 놀랐었습니다 ㅋㅋㅋ
20년도 넘게 포타프로 써 왔고 지금도 포타프로 리미티드 포함해서 2개, 그리고 35, 75도 소장중입니다.
실내에서 듣기엔 75나 35가 좋다는 느낌이 들지만, 날쎄님 말씀대로 시원한 날씨에 바깥에서 산책하며 듣는 포타프로가 최곱니다ㅋㅋ
실내에서도 75클립에 끼운 포타프로가 35와 75대비 가장 듣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EQ로 있는 저역을 줄여주는 건 편한데, 없는 저역을 늘리는 건 부자연스러워서, EQ질하기에도 포타프로가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전 kph30i를 가장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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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스 DD 제품 중에서는 포타 프로를 최고로 칩니다. 드라이버 포텐셜도 현세대 보급기들에 전혀 밀리지 않고, 무엇보다 그 조그맣고 오래된 폼팩터에 포터블 머신으로서의 미덕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 듣기에도 소리 훌륭하고요. 착용감도 아주 좋고, 저렴하고, 밖에서 들으라고 만든걸 볕 좋은날 밖에서 듣고 있으면 감흥이 다릅니다!
드라이버 자체의 성능은 좋은 하우징에 넣어도 극저음 확보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래된 설계에 큰 소재 개선 없이 쭉 판매되어오다보니 대역폭 자체는 좀 부족하지 싶습니다. 근데 포타 프로같은 제품에서는 극저음이 전혀 중요한 요소가 아니어서 잘 맞는 드라이버를 매우 적당하게 잘 사용해서 유닛의 잠재력을 최대한 뽑아낸 듯한 느낌입니다. 조카들 선물용도로 최곱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