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포칼 클리어 청음 후기

많은 분들 도움으로 오디오갤러리에서 포칼 클리어를 청음했습니다. 

생전 첨으로 청음샵을 가봤는데 멋지네요 운영이 쉬운일은 아닐텐데... 

  

  

  

암튼 무려 예약제라고해서 예약을 하고 친절한 응대속에 청음을 해보았습니다. 

  

- 제가 가장 우려하던 4~8k 대역대에서의 부스트가 없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8K 이후부터는 또 살아있는 느낌인데 깔끔하고 과장된 느낌이 없어 좋았습니다. 

  

 - 그야말로 하이엔드스러운 디테일이네요... 이거 듣다 중저가 헤드폰 들으니 참 지저분하네요 TT

      

 - 무슨 헤드폰이 베이스와 서브도 스피커처럼 들려서 깜짝 놀랐네요.  

   그러면서도 헤드폰 이름답게 너무나 깔끔깔끔 했습니다. 

 
 - 총평 -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하고 하이엔드스럽고 대두 머리에도 편안하고 특히 음 분리도가 참 과감합니다. 

 딱 제스타일이라 베어다이나믹 T9 을 들어보기도 전에 그냥 구매 확정했습니다.    

 

  

  

온 김에 옆에 있는 유토피아도 들어보았습니다.  

여러 후기를 봤을때 고음이 더 쎈줄 알았는데 제 입장에서는 클리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아주 딱 좋은 밸런스였습니다. 

 

같은 음악을 들었을때 클리어보다 공간감?? 스테이지감?? 더더욱 좋았습니다.  

제가 젠하이져 hd650의  억지로 벌린듯한 느낌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유토피아는 그야말로 하이엔드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감상용으로는 클리어보다 역시 한수 위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평생 이걸 살 수는 없기때문에 미련없이 벗었네요~  400은 쫌,....

  

 

  

암튼 포칼 클리어 프로페셔널이 언제 수입되는지 알려달라고 했는데 ..  

넘 늦어진다면 그냥 클리어를 구입해야겠네요...  

  

가격이 인터넷이랑 얼마나 차이날지는 모르겠지만 제품은 당연히 

청음을 한 곳에서 구입 예정입니다. 

  

많은 조언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