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숨? 편숨! ifi GO BLU.(사용 꿀팁포함)

 고블루 정말 좋네요. 
  
 
 개인적으로  
G1< V6 <= BTR5(HIRES 블투코덱) <= 코발트 <= FD3 < 고블루 (하이레즈 블루코덱사용) 
 포터블 덱중에서 해상력이나 음색이 가장 좋습니다. 파워도 가장 뛰어나고요.
다행히 막귀라서 신호가 부드럽지 못하다. 깔끔함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고블루는 작고 가벼운데 비해 힘이 정말 좋치만 힘숨은 아닌게 
  스펙상으로 이미 강하다라는 걸 보여주기도 하고 나름 강하게 힘을 어필하고 있죠.
비슷한 크기의 블투덱엠 중에서도 출력이 가장 세다는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스펙상으로 BTR7의 4.4 발란스드 아웃이 더 강하지만, 3.5기준으로는 가장 세죠. 
 BTR7은 크기도 살짝 체급이 다르기도 합니다. 
  블투 코덱 지원이나 (엘덱 엡트엑스 어뎁티브,화웨이까지 다 됩니다.) 
 베터리 파워?도 최강이죠.  힘으로는 누구도 반박하기 힘든 최고!입니다.  
   
  그런데도 구매하기가 꺼려했던 이유가 정말 불편하게 보여서 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과 시러스로직에 대한 편견도 있었고요.) 
그나마 편해 보이는건 일반적으로 쓰는 볼륨버튼이 아닌 
  볼륨휠이다.라는거 밖에 없어 보였답니다. 
사용해 보니 불편해 보이는 레트로한 디자인에 편의성을 숨긴 편숨!이었네요.  
 사용중이던 BTR5랑 비교 합니다. 
 (앱이 없고 이큐를 지원하지 않치만 저는 그런거 있어서 안써서...)
 
 1. 파워 관련 편의성  
그래픽 파워 인디케이터가 없어요.  
 딱 그린,레드 2종류의 불빛으로 나타나는데 불편해 보였죠.  
그런데 미친 전성비덕에 이게 문제가 안됩니다.   
그리고 오히려 편합니다.  
 BTR은 버튼을 누르고 화면을 키고 봐야 하는데  
 고블루는 아무런 과정없이 상시 볼수 있고 (물론 바닥에 있어서 돌려보긴해야함)
 레드라이트가 나온적은 없지만 
 (대략 8시간 사용해도 그린라이트! BTR5는 4시간정도면 베터리0) 
 레드가 나와도 1시간은 거뜬히 플레이가 된다고 합니다. 
  
 2.인디케이터 화면. 
  위에 파워에도 나온것처럼 정보를 보여주는 화면이 없습니다. 
 불편해 보이는데... 보이는것이 전부가 아니죠. 들립니다. 보이기도 합니다. 
  블투덱엠은 기능을 최소화해서 표시할것이 많치는 안쵸.  
  하지만 알지 못하면 답답한게 
 필터, 부가기능 상태, 코덱연결, 볼륨, 연결기기 이름, 음원 정보들인데
음원정보는 Btr5도 나오지 안씁니다.
 연결기기 이름도 나오지 않쵸. (btr7은 나오는지 궁금합니다만 안나올듯)  
 볼륨은 사실 듣기전에 너무 높은 볼륨이 아닌걸 볼때 이외엔  
 들리기 때문에 볼 필요가 없는 정보죠. 
  코덱연결은 들립니다. 파워 버튼을 2번 누르면 영국아가씨가 말해 줍니다. 
 (엡트엑스 어뎁티브 포티에이트케이...ㅋㅋ) 
 필터와 베이스부스터, 음장기능은 불빛하나로 보여 주는데 기능이 많지 않아서  
 4가지색으로 다 표현이 되고 조작도 쉬어서 문제가 안됩니다. 
 버튼을 조합해서 고르고 선택하는 방식의 BTR보다 편합니다.
 
3. 조작 버튼. 
위에도 언급이 있지만 버튼3개 볼륨휠을 가지고 있고 
 배치와 조작이 정말 간단합니다. 
 BTR이랑 비교해 보면 거의 동수의 버튼이지만 (휠 대신 더블버튼) 
 훨씬 크면서도 배치가 서로 떨어져 있어서 조작이 쉽고   
 BTR은 자주쓰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같은 버튼에  
 두번세번누르기 길게 누르기등으로 넣어서 가끔 오입력을 자주 하게 되는데 
 고블루는 비슷하게 쓰지만 버튼들에 분배가 더 직관적이라 편합니다. 
  
 4. 크기와 출력&단자. 
 따로 설명이 필요 없죠. 작아요. 
 출력과 단자인 이유는 가장 대중적인 3.5와 4.4조합인것과 
 따로 앰프솔루션을 추가하지 않고 SOC를 쓰는 형태인데 출력이 높아서 
 SE단자로도 다른 기기 발란스드와 거의 동등하기에 어떤 단자를 
 쓰던 체감상 기분더러움?이 없답니다. (시러스 로직 통합 칩셋의 덕일듯 합니다.) 
 3.5 S발(BAL)단자의 장점은 체감이 되지는 않치만 기부니가 좋으...  
   
 (확인은 못해 봤지만 동사의 젠에어켄이랑 같다면  
 두단자에서 동시 출력이 가능합니다. 불행히도 단자가 붙어 있어서 
 제가 가진 리시버로는 동시 연결 조차 않되네요...ㅜ.ㅜ  
 이게 되면 모조가 자랑하는 함께 듣기 가능 해지고  
 {비청시} 편의성, 사용성도 업. 
 단지 4.4.쪽은 높은 볼륨 3.5쪽은 낮은 볼륨...)
  
 5. 레트로 디자인 속에 숨은 IFI의 최신 기술들 
  위에 이야기한 쓰발S-BAL을 비롯해, 볼륨싱크,  
 과충전 방지를 위한 충전 중단 프로세스, 
 제품 시리얼등을 쉽게 알수 있는 QR코드스켄, 
 버튼의 미끄럼방지및 미세조작?을 위한 헤어라인처리, 
 노이즈 켄슬링 마이크?! 등등  
 은근 첨단기능들?이 적용되어 있답니다.  
 사용시 알게 모르게 편합니다. 
  
  지금 포터블 덱/엠중에서 가장 좋은 선택은 
 btr시리즈, 큐델릭스 K5, 고블루, IKKO ITB03, ES100등의 블투 덱엠이라 
 불리는 것들일 겁니다.  
 DAP보다 압도적인 판매량을 자랑하기도 하고 (싸고)  
 몇몇 거쳐블급 베터리내장기기는 포터블이라기엔 휴대가 불편하고
 꼬다리 덱엠보다도 연결이 편하고 강하며 소스기기랑 연결도 쉽고 오래가고?
 음질이나 연결성은 TWS나 블투헤드폰보다 좋다고 생각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작지만, 가장 강하고(3.5기준), 가장 이쁘고(주관적) 
가장 편리한 (역시 주관적) 고블루인듯 합니다. 물론 가장비싸기도 합니다...  
 
 
 사용 꿀팁인듯한 개인적인 미세팁. 
  
 1.여러 기기에 등록해 놓고 쓸때.  
 각기 다른 코덱으로 연결해 놓으면 
 음성으로 확인 가능...  
  저는 겔플립, 겔탭은 LDAC, 
  노트북(BTA30)은 APTX HD, 
  V60은 APTX ADAPTIVE로 각각 다른 코덱이라서 
 어디에 연결됬는지 한방에 알수 있답니다. 
  
 2.볼륨휠에 IFI마크...  
  센터플로팅방식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가격상 말도 안되는 기능이죠.  
 (고정 밑 링방식으로 휠조정은 가능하겠지만요)
 볼륨을 조절하다보면 마크가 움직입니다. 
 뒤집히고 옆으로 서고...  
 잘 보이지도 않고 다들 신경이 안 쓰이시겠지만... 
  저처럼 제질이나 촉감, 정렬에 민감하면 아쉽죠.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 볼륨싱크.... 
 마크를 정위치에 놓고 소스기기에서 볼륨조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