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무서운 기술력. 내가 졌다.

  매인폰인 플립3입니다.

 통신사 3년 약정+노트8(2년 정도 쓴 예전 전화기)을 보내는 업그레이드라고 불리우는  
 조건으로  꽁자로 받은지 어언 1년6개월이 되어 갑니다.  
  미국에서는 메이져 통신사인 AT&T치고는 꽤 괜찮은 딜을 받은거죠.   
  
  삼성 겔럭시 플립3 
  짧은 런타임의 조루 베터리이외엔 크게 문제가 없었답니다.  
 DAP/스트리머 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V60가 들어 오면서  
 거의 전화기로만 쓰니까
 3년동안 문제 없이 충분히 쓸 줄 알았는데
  1년이 거의 다 되어 가던 작년...빠직하는 소리가...
 스크린이 나간줄 알았는데 다행히 보호필름만 나갔고 접착이 되었다 다시 
 떨어졌다 하면서 저런 소리가 나는것이어죠.
  삼성에서도 보호필름 내구성 문제를 알고 있었기에  
 폰 구입 1년 내에 이상 생기면 무상 교체1회 해 주더군요. 
 다행히? 1년이 되기 전이라 무상으로 교체 했답니다. 
 무상이 아니더라도 $12라는 비용은 비싸지는 않치만  
 섭센에 가서 2~3시간정도 걸리는게 너무 귀찮터군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 봤는데 보호 필름의 수명이 6개월이라고 합니다. 
 교체 후 보증기간도 6개월이고요. 
  갑자기 엇그제  보호필름이... 분해 되기 시작하네요.

  언제 필름을 교체했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영디비에 글을 쓴 기억이 나서 찾아 봤더니만9월17일... 
 6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그저께 부터 떨어질 기미가 보였으니 정확히 18일 넘었네요. 
  워런티가 끝나고 얼마 지나면 베터리가 맛이 가는 th니 타이머 처럼 
 삼성의 무서운 기술력이 이제 th니를 뛰어 넘을 수 있을듯 합니다.  
 th니보다도 더 정확한 삼성 타이머인듯 합니다.
 또 귀찬게 섭센 방문해서 이번엔 유상으로 수리 받아야 겠네요. 
  처음 필름은 10개월 정도 이번에는 6개월...  
 앞으로도 세번정도는 필름 교체 더 해야 할듯 합니다. ㅋㅋ   
  
  삼성이 기술력이 없다는게 아니고 기술력이 좋은 걸 인정합니다.
 정확히 6개월 살짝 넘게 버틸껄 예측?하고 보증기간도 딱 6개월 해준게 무섭답니다.   
  잘 맞는 삼성 타이머.
  
  그리고  
 내가 졌다. 4월 10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