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디어 그 반열에 들었습니다.

마니아가 매니아가 되었네요.

21세기 초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웹하드 시절에 클라식과 재즈를 다루는 사이트(동호회 성격)를 하나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아이디가 뮤직마니아입니다.

마니아나 매니아나 프랑스식으로 부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뮤지크(musique)나 뮤직(music)은 비슷하고요.)

사정에 의해 재가입하면서 아이디를 그때를 생각하며 방향성을 정하고 이름을 지었지요.

당시만 해도 음원 구하기가 한국도 힘들어 제가 당시 시디를 많이 소유하고 있어서 그걸 공유했더랍니다.

물론 전공은 아니지만, 음악은 나의 영원한 친구이기에 열심히 듣고 공유하려 합니다.

갑자기 40이라는 라벨을 보고 일전에 숙지니님이 자랑하던 모습이 눈에 걸려 보고드립니다.

더불어 많은 음향에 대한 좋은 이야기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도 같이 전합니다.

PS - https://theatre-antique.com/nos-lieux/musee-dart-et-histoire/

제 프로필 사진에 있는 조각상은 저 박물관에 있습니다.

리용 근처에 있는 곳으로 아비뇽, 아를르 관광 가시면서 한번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진짜 프랑스의 근원이 있는 곳이지요. 프로방스 지방에 연결된 그런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