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S KPH40 X U. THE 현타 제조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음향 지름일듯 한 Drop X Koss KPH40X utillty가 왔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편의점 감성의 포장에 ㅎ

너무나도 불량품?스러우면서 단순한 구조, 제질은 뭐 말할것 없이 저렴하고 ㅎㅎ

당연하게 나는 저럼한 이어 쿠션의 폼 냄새 ㅎㅎㅎ

미소가 멈추지 않네요. 

진짜 이걸 쌩돈 주고 샀다니 물론 세일+무베+적립쿠폰으로 평소보다 마니 저렴했지만요.  

 막 굴리며 쓰기에는 내구성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도 않고 이거 아무리 저렴이라지만 

왜 샀지 하다가 일단 이어 쿠션을 짭태극으로 바꾸고...

드랍의 X버젼은 ( 빨강이 아니고) 주황에 가까운 다홍색과 파랑인듯 아닌듯 한 색, 블랙 3쌍의 쿠션들을 줍니다.

일단 저렴한 향이 나는 폼이긴 해도 3쌍을 기본으로 주니 좋네요.

밴드를 늘리는데 오 구조 제질 모두 엄청나게 허접한데 나름 프리스탑 힌지?입니다.

길이 조정시에 않좋은 소리도 않하고 요령만 있으면 조절도 수월합니다.

가끔 머리카락이 찝히네요. 

 착용감은 제가 극혐하는 온이어인데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꽤 편하네요.

올려 놓는 느낌도 아니고 좌우로 크게 압박이 가해지지도 않는데 정확히 놓인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고 왜만한 흔들림에도 멀쩡히 있습니다. 장시간 착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편하게 사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일단 정말 가볍네요. 왠만한 이어폰 보다 가벼운듯 ㅋㅋ

 케이블 교체형?이라고 할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출력단자만 교체하는것도 아니고...독특한 익스텐션? 교체형 케이블입니다. 

아무튼 교체가능한 국수가닥 유틸리티 케이블에 일자 3.5 SE 출력 단자가 기본인데

usb c 나 라이트닝 정품이 있는데 본체 가격이고... ㅋㅋ

연결 단자가 2.5라서 쉽게 커케 구매가 가능할듯 합니다.

발란스드 연결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필요 없을듯 합니다.

 소리가... 소리가... 나옵니다. ㅋㅋㅋ

정가 $40짜리의 사운드냐? 아닌듯 합니다. 

조용한 실내에서 사용하는 지금 $100라고 해도 충분히 믿겠는데요.

밀폐가 전혀 안되는 오픈형 온이어인데 저음이 꽤 나오고 

전반적으로 발란스도 나쁘지 않은 소리 입니다.

 디테일이 좋다거나 크리티컬한 리스닝에 적합한 성능은 아닙니다.

하지만 높은 음압이나 진공관의 도움을 받으면 상당히 듣기 좋은 소리입니다.

케쥬얼하게 BGM으로 깔기 좋은 부담이 전혀 없는 소리인듯 합니다.

 그냥 다른 거 하면서 동시에 재미로 듣기에 이 이상의 사운드가 필요한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음감을 집중모드로 청취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여기서 끝내도 될듯 합니다.

어쩌다 보니 오픈형헤드폰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젠하이져 HD 660s와비교했습니다.

 제가 젠까이긴 하지만 $300 이하로 떨어진 가격의 660s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발란스드 케이블 동봉인 걸 생각하면 은근 가성비? 오픈백 헤드폰이라고 생각되고

오픈형 생각 날때 가끔 들을까 해서 남겨 둔 건데...

KPH40X이 더 좋은...데요... 일단 착용감이 너무나 차이가 심하네요. 

코스완승... 제가 온이어 혐오자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차이네요.

소리도 어느 정도 출력까지는 코스가 오히려 압살헤 버립니다. 

이건 정말 현타가 오네요. 구매가로 보면 열배도 넘는데...

 주력헤드폰인 DCA 이온X랑 비청해 보아도 각잡고 듣는 게 아니면 

아주 큰 차이가 안나네요. 각잡고 들으면 좀 차이가 나지만 ㅎㅎㅎ

 또다른 주력 헤드폰 

정가로 대략 40베 정도 가격 차이가 나는 포칼 레디언스...

 다행히 대충 들어도 차이가 아주~ 크네요. ㅎㅎ

재밋는건 대충 들어도 레디언스랑 이온X가 서로 비교하면 거의 동급으로 느껴 지는데

대충 들을떄 코스랑 이온의 차이는 크지 않은데 레디언스랑 코스는 완전 급이 다르네요. 

물론 제데로 각잡고 들으면 코스로 들을 일은 없을듯 합니다만 ㅎㅎㅎ

 그냥 케쥬얼하게 들을때 코스면 충분할듯 하네요...

모토로라 폰 직결해도 소리가 좀 무르고 퍼지긴 해도 크게 나뻐지지 않네요.

이 가격에 이 성능에 이 착용감에 소스기기도 별로 안타고...

생긴거랑 만듬세 보고 얕잡아 보다가 듣고 나니 

확실히 THE 현타 제조기네요.

 어줍잖은 50만원 이하 대 입문~중급형 헤드폰에 앰프까지 사느니

그냥 코스 사서 아무데나 연결해서 듣는게 나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