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PLAYER at 2024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024년에 시디 플레이어

결론은 음감용으로는 뇌절입니다.

레트로, 빈티지. 레거시 미디어플레이어는 

추억팔이+감성팔이 그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좋습니다?! 기부니가요. ㅎㅎㅎ

 어제 밤 늦게 받은 시디 플레이어 Trettitre T-CD8.

2023년에 발매된 포터블 시디 플레이어로

$80정가인데  미국 아마존 린솔 스토어에서

3대 남은 블랙 컬러만 반값 깜짝 세일을 했고 

CD미디어가 없음에도 ㅋㅋ

충동적으로 구매 했습니다. 

블투(SBC)출력이 가능하고 

약간의 충격과 흔들림에도 음악이 끊기지 않는

장점이외에 아주 흔?한 휴대용 시디플레이어 입니다.

(버퍼가 아주 커서 시디를 빼도

한동안 음악이 계속 나옵니다.)

볼륨 확보는 너무 잘되서

고감도 이어폰은 볼륨 2~로도 충분하고

왠만한 풀사이즈 유선 헤드폰도

볼륨 절반이하에서 문제 없이 구동이 됩니다.

단자 노이즈나

낮은 볼륨에서 좌우 발란스 틀어짐도 없고요.

 단지 THD 토탈 하모닉 디스토션도 3%...ㅡ,.ㅡ

밖에 안되고 다른 스팩들도 레트로 합니다. ㅋㅋ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블투 페어링은 아주 쉽습니다.

제미니랑 연결해서 회장이 발굴?하신 BTS CD를 들었습니다.

시디가 없는 구매자를 위한 배려로? CD R용 blank CD.

일명 공시디 한장을 끼워 줍니다.

CD레코더로 원하는 음악을 넣어(굽는다고 하죠. ㅎㅎ)

사용이 가능... 잠깐 시디는 없는데

시디레코더를 가진 사람이 있나 ???

 실물을 보니 역시나 바지 주머니 파이는 불가능하고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듣거나

테이블등에 꺼내 놓고 들을 정도의 부피네요.

 버튼 배치나 작은 화면이 조금 불편해서

리모컨이나 리모트 앱을 지원했으면 하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어차피 리모컨은 예전에도

있었기에 감성을 해치지도 않을것이고

앱이 있어도 뉴트로감성이니까 ㅎㅎ

   잠깐 테스트해보고 느낀 점은

40달러라면 감성탬  오브제로 하나 있어도 나쁘지 않다.

입니다. ㅎㅎ 

  TCD8에 스피커나 이헤폰을 연결하지 않고 음악을 틀고

음악은 블투리시버등으로 틀으면 딱?!이 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시디가 돌고 있습니다.)

들려주는 소리가 크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비디오시디헤드 디비디 헤드등을 안 쓰고

순수 음악용 헤드를 사용 했다고 하는데

그만큼 음질이 신경을 썼다는 것 같고 잘만들었습니다.

과거에 소니 파나소닉 아이와등등 수십만원를 호가하던

고급 포터블 시디 플레이어급 성능인듯 합니다.

시디 음질 16bits/44.1k를 충분히 잘 들려주는 듯 합니다.

다른 기기로 더 좋은 스팩을 다른 음원들을 듣고 

그것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는건 아니지만

그리 큰 차이도 아니고 이정도면 충분히 음감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하이 데피니션 울트라하이ㅡ데피니션? 음원들을

이정도 수준의 시디 플레이어에서 그다지 큰 의미가 없네요.

시디플레이어가 가진 배경소음, 작동음...

작동음은 시디 플레이어라면 없애기 힘든 소음입니다.

물론 극 저소음으로 작동하는 시디 플레이어도 나왔던

기억이 있고 배경 소음 역시 최대한 억제가 가능하겠지만

최소 수백만원은 짜리 기기를 사야 했고 지금은

오히려 더 비쌀듯 합니다. 만들긴 하나?! ㅎㅎㅎ

  모터 돌아가는 소리 시디 읽는 소리  시디 돌아가는 소리

거슬린다기 보다는 오히려 이게 없으면

감성이 안 살아난다는 느낌이라서 작동음은 있는게 좋습니다. 

배경소음은... 없으면 좋겠고요.ㅎ

  LD 카트리지보다는 오래 가겠지만 CD의 헤드도 소모품죠.

게다가 시디 한장에 정가로 1~2만원쯤 하네요.

스트리밍 한달 구독과 같은 돈으로 많으면 20곡 정도를

듣는것이 가능합니다. 보관하는데 장소도 필요하고

곡을 찾고 CD를 갈아 끼워야 하고...

 CD라는 레거시 미디어 포멧은

편의성 음질 비용... 뭐 하나 유리한게 없습니다.

아직도 현역?으로 쓰이기에 레거시 미디어가 아닐 수도

있지만 현역이라는 표현이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소장용이나 굳즈 끼워팔기등 특수 목적이 아닌 경우,

대부분의 음원이 시디로 발매를 하지 않는듯 합니다.

사실상 레거시 미디어 포멧이 맞는듯 합니다.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죠.

 요즘 레트로 열풍?에 의해

LP, CD, 카셋트 테이프등의 레거시 미디어들이

유행을 타는데 실사용용이라기 보다는

그냥 보여주는 용도, 자기만족 용도 인듯 합니다.

음향기기는 오랜시간 크게 발전이 없다지만...

몇십년된 제품의 성능이 요즘 나오는 제품과 맞먹는다는건

추억과 감성 보정이 없이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좋은 음악을 듣는 도구로써가

아닌 추억을 돌아 보는 감성탬일 뿐이죠.

특히 시디라는 미디어를 이미 잔뜩 소장했다고 해도

8년! 제가 알고 있는 시디의 보증 수명입니다.

 저 기간이 지나면 내부에 있는 데이터의 변형이나

상실을책임지지 않았죠. 

시디는 영원한 클레식이 될수 없는...ㅠ.ㅠ

뭐 엘피나 카세트테입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정된 수명이 있고 그 수명이 이미 지난게 대부분입니다

2024년에 음악을 듣겠다고 CDP를 사는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뇌절입니다.

그런데 감성이... 추억이 되네요. 

강력추천입니다.? ㅡ,.ㅡ;;;

다들 하나씩 사세요. ㅋㅋ

 잠시 이것 저것 테스트하며 놀겠지만

어차피 시디가 BTS 컨필레이션 엘범뿐이고

시디를 추가  구매하면 바로 쫒겨?날 위기라서 ㅎㅎ

방탄만 듣게 하려는 아미회장님의 계략?

하지만 나에겐 CDRW가 달린 구형 노트북이 있다는 ㅎㅎ

 아무튼 시디피를 어찌 할까 하다가...

아직도 시디들을  다량 보유하고 계시면서 

컴퓨터를 바꾸고 나서 시디롬이 없으셔서 

거실에서는 못 들으시고 방안에 있는 오래된 싱글 데커!로

들으시는 아버님이 필요하시다고 하면 드릴 예정입니다.

 솔찍히 유튭으로 음악 들으시는걸 즐기셔서...

서로 다른 소리 들어 보시라고 헤드폰 몇개 드린 것도 

가장 고가품만 쓰시는데 저렴이 cdp드리는게 좀 ㅎㅎㅎ

백만원 하는 샨링 같은걸 사드릴 수도 없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