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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Outside of Bun. 타코벨

iHSYi 2024.05.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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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을 앞두고 식제료 구매를 제한하고 있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자주 사먹고 있습니다. 사실 그저께 혼자 사먹은 저녁이었는데

너무 폭주? 하는듯 해서 뒤늦게 올리는 ㅎㅎㅎ

(다먹고 나서 늦게 오신다던 회장님이 치킨 투고 해오셔서 또 먹은....)

한떄 버거류에 대항마로써 건강하고? 새로운 맛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던 타코벨

특히 띵크아웃사이드 오브 번이라는 광고와 브렌드의 마스코트 케릭터였던 치와와는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번=버거류에 빵)

타코벨은 미국 음식이지 진짜 멕시칸?이 아니다. 치와와는 인종비하다... 여러 말들도 많았지만

당시에 미국에서는 인기도 많고 저렴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이라

미래에 유일하게 살아 남은 레스토랑은 타코벨일꺼다라는 밈까지...

(저지드레드라는 영화에 보면 미래는 모든 식당이 타코벨 ㅋㅋ)

맛과 신선한 제료,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이었기에

가난했던 유학생 지인이 알바하던 곳에 카운터에 2리터짜리 음료수 사놓고

타코2개로 매일 매일 졸업 할떄 까지점심을 버텼다는 이야기는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정말 신선한 야체에 간 고기이긴 해도 고기도 들어 있고 치즈와 타코쉘

거기에 핫소쓰의 조합. 아주 좋쵸.잘 안질리는 맛입니다.

핫쏘스 덕분에 한국 사람들 입맛에도 잘 맞고요.

지인분은 어려운 공부를 잘마치시고 지금은 아주 돈 잘 버십니다.

그런데 원가 상승 떄문인지 예전에 저렴하면서도 든든하고 신선한 제료를 쓴다는 게... 무너졌죠.

2개에 1달러 하던 타코...세트를 먹어도 5달러대 였는데 이젠 칠루파 2개 타코1개 음료... 12달러...+세금

한화로 17000원에 달하는 ㅡ,.ㅡ;;;

하도 다른 물가도 마니올라서 아직도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에 비하면 저렴하지만

맥도날드등은 1개 사면 1개 공짜라던가 30%오프 같은 스페셜 딜이 늘있는데 비해 타코벨은...ㅜ.ㅜ

가장 저렴해던 한끼에서 꽤 비싼 페스트푸드가 된 타코벨

그래도 번의 바깥쪽에서 고를떄 가장 먼저 고르게 되는 페스트 푸드인듯 합니다.

iHS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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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마호님 포함 5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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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파이맨최노인

멕시코에서 타코를 먹고 일주일 간 설사를 했죠. 생각해보니 그걸 만드는 요리사분의 손톱과 손이 새까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미국식 전통(?) 타코벨은 신선하고 깨끗하겠지요

19:47

24.05.04.

iHSYi 작성자

로우파이맨최노인

대기업인데다가 조리의 전과정을 오프키친에서 하니 꽤 신선하고 깨끗...할거 같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으 손톱과 손을 주의 깊게 본적은 없어서 ㅎㅎㅎ 주로 위생 장갑을 끼고 일하는듯 하네요.
위생문제도 있겠지만
살사=핫쏘스에 따라 배가 완전 뒤집히는 일이 종종있죠.(살사가 설사를 유발? ㅎ)
미국식 타코벨?은 핫쏘스가 디아블로, 파이어,핫,마일드등등의 등급으로 있긴 한데
한국인의 입맛에는 디아블로도 그리 크게 맵지는 않습니다.
대신 디아블로는 좀 인공적 맛이 강해서 저는 파이어등급으로 마니 넣어 먹습니다. ㅋㅋ

19:52

24.05.04.

숙지니

매운거 잘드시는 분들이 부럽더군요. 타코도 맛있는데..

21:01

24.05.04.

iHSYi 작성자

숙지니

한국에서 매운거 잘 먹는것과 미국에서 잘 먹느건 아주 다릅니다. ㅎㅎㅎ
미국에선 저도 핵폭탄급 매운맛도 커버가 가능한데 한국 일반 불닭볶음면도
좀 과하더군요. ㅎㅎㅎ
타코도 종류가 많쵸. 대부분 맛있고 좋아하는데 진짜 타고 전문점 메뉴를 보면 어질어질합니다.
위에는 칠루파와 하드쉘타코, 타코벨은 메뉴가 아주 단순해서 좋습니다.
타코 사촌인 부릿또는 전 별로네요.

21:12

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