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아... 이건 좀...

기능이나 기술적 관점에서는 나름 가성비 이긴 합니다.

중국제품외의 음향기기 브랜드랑 비교하면 그렇게 비싼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만.. 다들 너무 비싸요. ㅠㅠ

애플은 하나 제대로 써 보려면 치러야할 댓가가 너무 큽니다. ㅋㅋ

MTW4나 데논 펄 프로처럼 비싸다는 무선 이어폰을 여럿 가지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완성도나 하드웨어 성능으로 따지면 에어팟에 근접하는 제품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음향 설계에도 물론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그게 고성능의 자체 칩셋 생산 비용과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만하겠느냐고 묻는다면…

거기다 에어팟이 음향 설계에 신경을 안 쓴다고 하기도 어렵긴 하죠. 개인적으로 토널 밸런스는 완전 취향은 아니라 EQ 기능 좀 넣어줬으면 좋겠다마는...

아무래도 오디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의... 그 음질 위주의 시각으로 보게 되면 그런 것 같습니다. 그 가격이면 더 좋은 음질의 제품이 많죠. 다만 애플기기와 같이 쓸때 한정으로 그 굉장한 호환성이나 직관성에도 음질만큼 가치를 부여한다고 한다면 저는 저 가격도 적정가라고 봅니다. 쉽게 말해 쓰기 편합니다. 그 "쓰기 편함"에 가치를 주지 않는다면 바가지가 맞습니다.
애플기기가 아닌데 저걸 같이 쓰는 경우는 조금 이상해 보이긴 합니다.

저는 에어팟이 저 가격 내고 살만한 제품인지 모르겠음 (사용 안 해봐서 모르는 건가..)  에어팟 대체용이 많이 나왔죠.

이건 그렇고 다른 사람이 소비하는 거에 작성하신 이 게시글은 문제가 아닐까요

쓰신 내용과 비슷한 이유 때문에 현재는 아이폰15이면서도 젠하이저나 FIIL, Anker, Soundpeats를 메인으로 쓰기는 하지만, 아이팟1세대, 2세대가 배터리 충전이 안될 정도로 너덜너덜하게 오래썼던 기억을 되살려 보면, 그만큼 아이팟이 편리하다고 할까요. 아이폰과 한 몸인 것 같이 느껴졌으니까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선택의 고민을 하지 않게 하고, 선택해서 후회도 없을 겁니다. 대부분의 그들은 음향 매니아도 아니고요.

에어팟을 음향기기로 평가 하는지 전자기기로 평가 하는지에 따라 점수가 다를겁니다
음향기기로서 에어팟은 10만원~15만원 정도 수준의 음질 정도는 내어준다 봅니다.

다른 여러 TWS 제품들은 음질이 좋으면 연결이 별로던지 음질 연결 다 좋으면 기능이나 통품이 별로라던지 뭐 하나 나사가 빠진 경우가 대부분이라.. 전자기기로서 에어팟은 아이폰 한정이긴 하지만
넘사벽 연결 안정성, 편의성, TWS중 탑급 통화 품질, 자사 기기간의 호환성, 영상/게임 컨텐스 소모시 공간음향
이런 전자기기 적인 부분에서 타사 제품과 비교 하기 미안할 정도로 차이가 큽니다.
그게 나에게 가치가 있다면 15만원 더 주고 에어팟 사는거고 그게 나한테 필요 없음

적당한 가격에 제품을 사면 된다 생각 합니다. 궂이 남에 구매 이유에 대해 폄하할 필요도 없구요.

저도 음질 하나 보고 수백만원 넘는 이어폰 해드폰 즐겨 쓰지만
극한에 음질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찿을것도 아닌지라

장거리 외출 or 술자리/친구들 만나러 나갈땐 무조건 에어팟 들고 나갑니다.

편의성 때문에 쓰죠
음질은 글쎄요? 그돈씨 맞음
근데 애플 기기간 멀티 포인트 전환 빠르고
대화에 대한 적응형 반응 빨라서(소니 헤드셋 대비)
맥북 쓰다가 모니터에 붙여두고 이야기하기도 해요

애플 유저에겐 좋은 것 같아요

전 무선헤드셋도 가져 다녀보고
유선이어폰 dac에 물려 듣고 했지만 결국 에어팟만 쓰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