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시지만 눈치 없는 직원분.
iHSYi
개인적인 경험담이지만 살짝 msg맛이 날 수도 있습니다.
서울 방문중 잠시 들린 청음샵.
꿈꿔 오던 곳 치고는 좀... 작은 스케일에 실망 했지만
그동안 들어 보고 싶었던 제품들을 마음것 들어 볼수 있는 곳.
처음엔 그냥 막? 들어도 되냐고 확인을 한번 한후에
못들어 본 제품+쉽게 못들을 제품이 생각 보다 적기도 했고
실제 구매가 가능한 제품 위주로 들어야 겠다고 해서 몇개만 들어 보고는
몸상태가 조금 않좋은데 기다려 주고 있는 회장님을 생각해서 빠르게
청음을 마칠려고 하는데 들어가면서 본 퀘스타일의 신제품 꼬다리 m15i만 마지막으로
들어 보려 했는데 없어졌네요.
다른 사람이 청음중이겠거니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체 이어팁으로 청음료를 계산하려고
프론트에 있던 직원에게 이어팁 달라고 했는데
그 직원이 비젼이어스 최신 플레그쉽 이어폰을 M15i에 매칭해서 청음중이었네여.
M15i 좋냐고 물어 보니... 알맹이는 없었지만 친절하게 설명해주네요.
내가 이미 m15랑 M18마스터는 들어 봤고 전류 증폭 방식의 느낌이
거치형과 꼬다리가 어느 정도 느낌은 다른거 아니면 얼마나 비슷한가 궁금하다 했더니만
당황하면서 아무레도 덜 좋다고... 아니 이사람아 눈앞에 있는 m15i를 그냥 들려 주면 되는거 아냐...
이미 아까 조금 이야기 해 봐서 상대방이 쌩 초보도 아닌 것도 알고
어쨌든 너는 직원이라 언제든지 들을 수 있잖아...
손님이 정중하게 잠깐 먼저 들어 봐도 되는지를 돌려서 이야기 한거야
나 좀 들어 보자 이건데 ㅋㅋㅋ
어차피 응대하면서는 당신도 못듣는데 잠깐 1분만 나한데 줘~~~
하지만 직원은 계속 버벅이며 이미 아시겠지만 제가 잘 모르지만 이러면서 최선을 다해서 설명...
무례하게 니설명 보다는 직접 듣는게 좋지 않을까요? 라는 말은 못하고 설명만 듣다가 시간이
흘러서 가야 할듯 한 느낌이 옴....
결국 청음은 실패...
도망치듯? 직원은 물건 가지러 가고 저는 멍하니 카운터에 남겨진 M15i를 바라봄
직원 돌아오면 저거 들어 보겠다고 직접적으로 말해야 하나 하다가
M18i 출시? 까지 기다리자 이러면서 팁만 사고 그냥 나왔습니다.
iHSYi
박지훈님 포함 8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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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런듯합니다만 아주 잘 아시는 분은 아닌듯 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데 제가 전류 증폭 방식에 대해 좀 깊게 아는척 했더니
애 뭐냐 이런 표정으로 당황하신 ㅋㅋ
2등 
3등 제가 직접적으로 말 하지 않은게 잘못이죠.
그런데 청음샵 첫방문이지만 자기 스스로 젠더랑 소스 덱엠 다 챙겨온 중년 남성이면
쌩초보는 아닌걸 눈치 체야 하고 청음샵 직원 입장에서 근무시간인데 ㅎㅎ
손님이 그거 궁금한데요. 하면 설명보다 먼저 들어 보세요 하는게 센스인듯 하긴 합니다.
물론 직원분은 너무 친절하셨어요. ㅎㅎㅎ
직원도 눈치가 없긴 했지만.. 한국에선 돌려서 안말하고 직설적으로 요구하시는데 더 좋습니다.
젋은? 친구가 듣는걸 방해 하기도 싫었는데 생각해 보니 어차피 저 응대 하려면
그 분도 청음 불가하고 물건 받으러 내려 가야 해서 그 동안 들었으면 되었는데 ㅎㅎㅎ
직원이 눈치가 없기는 했는데, 저 같으면 잠깐 들어봐도 되겠냐고 물어볼 것 같습니다.
일례로, 가끔 가는 파스타 레스토랑에 3시 정도에 전화해서 2시간 정도 후에 가도 되겠냐고 했더니, 젊은 목소리 직원이 죄송하지만 당일 예약은 안됩니다, 하더군요. 오픈 시간 오후5시 정도에 가면 되겠냐는 질문이었는데, 저 같으면 당일 예약은 안되지만 그 시간에 오시면 자리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그럼 제가 오늘 가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가요? 이렇게 질문하니까, 아 5시에 오시면 자리는 가능할 거라고 하더군요. 내가 오늘 예약을 하겠다고 전화 한 건지, 내가 오늘 먹겠다고 전화 한 것인지 굳이 설명을 해야 하더라고요. 눈치의 문제인지 문해력의 문제인지 애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오셔도 자리가 있을 겁니다.라고 했다가 없으면 책일 질수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고
청음샵에서 그거 어때요 하면 한번 들어 보실레요 하는거지만서도
말로 설명해 달라는 것으로 이해 했을 찌도 모르죠. ㅎㅎㅎ
저도 시간이 좀더 있고 관심이 좀더 있었으면 들어봐도 되나요 했을텐데
미국에서도 들어 볼 수 있을듯 해서 그냥 넘어간듯 합니다.
아주 친철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ㅎㅎㅎ
설명해 주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판단했을찌도 모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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