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해준 음반.
녜므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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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시 고음질 음반에 관심이 생겨서 여기저기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듣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사이데라 레코즈 라는데를 알게되었는데 이 회사가 알고보니 마스터링까지 겸해서 하는 아주 유명한 곳이더군요. 대중들도 잘 아는 사카모토 류이치도 이 회사 ceo인 오노 사이겐과 작업도 했었구요.
그중에 좀 인상적인 엘범이 하나 있어서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https://saiderarecords.nativedsd.com/albums/SDSD1043-kuu-tour-2016
위 사이트에 들어가면 음반샘플을 들어볼 수 있는데 그냥 맛보기가 아니라 감사하게도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수 있게 올려놔서 어떤 음악이 수록되어있는지, 어떤 수준의 음원인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바이노럴이 아닌 일반 스테레오 사운드인데도 아주 현장감이 잘 살아있는게 인상적입니다. 이정도는 되야 음원 포멧에 상관없이 가격이 높아도 납득이 될 듯 하는군요.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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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0:52
19.02.08.
kalstein
안이상해요. 레코딩 잘된 음반은 듣자마자 바로 들리잖아요. 국내 아이돌 음악들 들어보면 답답한 감이 듭니다. 이쁘게 멋지게 꾸미고 칼군무하는 퍼포먼스도 중요하겠지만 음반 퀄리티에 좀더 신경써 주었으면 하는 부분은 있어요.
01:07
19.02.08.
kalstein
저 앨범의 경우 마스터링과 믹싱이 안된 음반이라 설명에 나와있는데 사실 dsd형식의 장점을 살리려면 마스터링 과정을 거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수정을 하려면 다른형식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수라 순수한 dsd 파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완벽한 연주와 녹음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인위적인 전자음과 효과음을 넣는 음반을 사실상 dsd 형식으로 음반을 제작하는게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09:31
19.02.08.
2등 한국에는 오디오가이도 있습니다. ^^
01:24
19.02.08.
3등 오디오가이도 유명하죠
02:25
19.02.08.
괜히 믹싱이나 레코드 엔지니어가 있는게 아니죠 ㅋㅋㅋ
정말 중요합니다. 녹음 환경!
00:09
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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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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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들이 cd스펙을 16bit 44.1khz 로 정해놓은 이유가 있다고 하더군요 ㅋ
고음질 24bit 96khz 음원을 cd수준으로 다운스케일링 해놓고나면 아무도 구분못하는...
다만 믹싱이나 이펙트 주고 이러면 원음에 아무래도 손실이 가니까 좀 오버스펙해서 24bit로 원음제작을 한다고 하더군요.
뭐 결론은 레코딩 마스터링이 젤 중요하고 여기 돈들인 음원이면 고음질음원이라고 비싸게 팔아도 납득이 간다. (약간 이상한 결론인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