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모니터링용으로 가장 좋은 헤드폰이 먼가요?
Mdr-7506/7510, srh440/840, dt770/990pro등등으로 고민중인데
오버이어 모니터링으로 30이하에서
귀나 머리 아프지 않을 정도 착용감으로 왜곡이 가장 적은 헤드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16
댓글 쓰기DT770pro는 개인적으로 밀폐형 모니터링 헤드폰 중 가장 완벽한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쪽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상을 가끔 보게되면 반드시 등장하더군요. 그만큼 명성도 높고 신뢰할만하니 청음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픈형 중에선 가격대를 약간 오버해서 신품가 30초반인 ATH-R70x를 한번 알아보시는게 어떨지 싶네요.
30만 밑으로는 AKG 700번대랑 필립스 SHP9500,X2HR 등이 있네요.
AKG 오픈형 헤드폰을 들어봤을땐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저역이 좀 빠진다고도 하던데 이건 오픈형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저도 공부중이라 착색 유무를 함부로 판단하기 조심스럽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를 꼽으라면 이쪽을 고를겁니다.
SHP9500은 오래 써봤는데 이쪽도 저역이 살짝 빠지는거 빼고는 딱히 단점이 없었습니다.
필립스 제품이 모니터링 용도로 나왔다고 표방하진 않지만 충분히 써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meze 99classics, shure srh840, audio-technica ath-m50x, sennheiser hd650/600/6XX/58X, akg k702, philips fidelio x2hr 등을 추천드립니다.ㅎㅎ
기준은 30이하(중고가 포함)/오버이어/중립적이고 자극이 적은 소리/구매용이
3등 모니터링을 제대로 하려면 약간씩은 EQ로 음색을 보정해 주어야 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
플랫하다거나 올라운드형이라는 제품도 조금씩의 딥/피크가 보이거든요.
측정 리뷰의 FR을 참고해서,
EQ를 써 상대적으로 음압이 높고 낮은 부분을
깎거나 올려주는 작업을 한 후라면 왜곡이 덜 느껴질 겁니다.
보정량이 좀 더 작은 제품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즐겨듣는 음원을 챙겨, 구매 전 비교 청음으로 확인하시길..
각자 느끼는 기준 음색이 조금씩 달라, 동일한 제품도 평가나 느낌 정도가 제각각이거든요.
밀폐형 중에서는 DT1770 pro나 SRH-750DJ도 살펴볼 만합니다.
Capriccio 어플의 음향효과 공유망에 올려진 여러 맞춤 설정도 활용해 보시구요.
https://www.0db.co.kr/QNA/123492#comment_123548
(※) 카프리치오 (Capriccio)의 Parametric EQ
http://goldenears.net/board/4922284
DJ헤드폰에 대한 고정관념과는 달리 플랫에 가깝고 가장 모니터링적인 소리였던걸로 기억해요.
청음하면서 "아... 나는 왜 음악을 듣고 있지?" 하면서 현자타임이 왔었죠.
울트라손의 HFI-580도 음색은 좋습니다.
착용감이 좀 불편해 선뜻 추천하지 못하지만..
http://goldenears.net/board/2676702
위의 링크 중 첫번째 내에,
밸런스형 1로 분류한 제품들을 비교 청음해 보시죠.
SHP9500이나 HD569, HD599등은 가격이 중간 정도여서 부담이 적죠.
Fidelio X2 HR도 특성이 좋음 - 26만원 대..
오픈형은 밀폐의 물리적인 특성 한계로,
~100Hz의 극저음이 덜 나오는 게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밀폐형(오픈형은 120% 마이크에 소리가 새어들어갑니다)
스튜비오에서 녹음/작업물의 의 상태를 확인한다면 오픈형 헤드폰이 있겠지요(통상 유밀폐형에 비해 조금 더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주 모니터링은 언제나 스피커 우선이 되어야합니다)
어느쪽이나 주파수 응답이 비교적 평탄하고, 보컬의 기음~주요 배음대역에 큰 딥이 없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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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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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H440,MDR-7510 둘다 보컬 모니터링에는 쓸만한 음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착색이 좀 있다는 의견을 어디서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7510에는 치찰음도 느껴지고요.
녹음하실게 아니라면 오픈형에서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MDR-7510 이어패드가 낡아서 SRH840패드로 바꿔서 쓰는데 착용감이 완전 편안하네요.
슈어 헤드폰의 경우 정수리 압박이 심하니 장시간 청음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5년 전에 작업용으로 SRH440 샀다가 얼마 쓰지도 못하고 몇년 지나니 헤드밴드 가죽이 갈라져 가루가 날려서 봉인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