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AC 딱히 차이가 없는 느낌?

모르겠습니다.

WH-1000XM5로 아주 잠깐 ldac을 써봤는데요.

솔직히 차이가 안느껴집니다.

일단 주변도 시끄럽고 정착용도 안된것 같긴 한데 차이가 안느껴지더라고요.

aac128, aac256, wav이런건 뭔가 공간감? 해상력? 비스무리한, 확 느껴지는 차이라기 보단 지긋이 듣고있으면 디테일한 부분에서 만족감을 채워주는 차이가 느껴지는데 ldac은 잘 안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테스트 음원이 after like여서 그랬던 걸까요? 아님 하이-레졸루션 오디오가 아닌 스포티파이의 aac256이라서 그랬던 걸까요.

제가 막귀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조용한 데서 한 번 더 테스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소니의 음향 특색인 건지 블투라 그런건지 헤드셋이라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저음부랑 중저음? 거기가 양감이 부족하고 플랫한 느낌이더라고요.

왜 그럴까요?제 귀가 V자형 이어폰에 절여져서일까요?

내용은 꽤 부정적이었던 것 같지만 그럼에도 1000XM5는 참 사고싶어지더라고요.

(리얼 알바해서 돈 모으면 블투 헤드셋 먼저 살 것 같슴당)

이어캡이 겁나 부들부들해서 하루종일 만지고 싶고 사이즈 조정하는 것도 부드럽게 잘 움직이더라고요.

제가 약간 처음엔 변화에 보수적인(?)타입이라 초반에 xm5 나왔을 땐 디자인도 xm4가 낫다고생각했는데

늘 그래왔듯이 시간 지나고 보면 신제품이 더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