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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l Never Get to Heaven, Exquisite Tension

김팽달 김팽달
171 2 1
youtube:x7j0Zi8ocP4

 https://youllnevergettoheaven.bandcamp.com/track/exquisite-tension 
 https://tidal.com/browse/track/69521359 
 https://open.spotify.com/track/69T4iEoAPo1MZ2tv8ppUCW?si=e260af98498843ef
  
  
 

Deep in the abyss
Where nothing new eludes the path
And so tightly bound
To all that’s known
You’re what you (are?)

Clap your tethered hands the best you can
Until the end
Tabs made to be read, songs to be sung
I’ll run and hide
Seems empty and complete
Instant obsolete
Don’t sing me to sleep
Sounds empty and complete
Instant obsolete
Don’t sing me to sleep

Clap your tethered hands the best you can
Until the end
And so tightly bound
To all that’s known
You’re what you (are?)

Seems empty and complete
Instant obsolete
Don’t sing me to sleep
Sounds empty and complete
Instant obsolete
Don’t sing me to sleep 
  
 --- 
 이 곡이 수록된 음반은, 아마 2020년인가, 한창 Múm 에 꽂혀 이것저것 찾아보다 유튜브 알고리즘인지, 누군가의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서인지 여하튼 모종의 방법으로 알게되었습니다. 분명 좋게 들었던 것 같긴 한데, 그 이후 기억에서 완전히 지워져있었네요. 
 그러다 어떤 곡의 자동재생 목록을 타고 생각없이 음악을 듣다, 산뜻하면서도 뭔가 가라앉아있고, 밝지만 무작정 밝지만은 않게 들리는, 딱 제 취향의 곡이 흘러나왔는데, 바로 이 곡이었죠. (아마 Sleep Party People의 I'm not human at all의 자동재생 목록이었을 것입니다. 아님 말고요 ㅋㅋㅋ) 
 앨범아트를 보자마자 왠지 모를 향수에 빠져들더라고요. 몇 해 전, 인간관계 다 끊고 일 집 일 집을 반복하며, 가끔식 밀려오는 외로움과 우울함을 음악으로 풀던 그런 시간에요.  
 여하튼, 아직까지 이상한 음악을 올리진 않았던 것 같지만, 그래도 사람들 잘 안듣는 음악 듣고 공감도 잘 못 얻던 입장에서,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곡을 즐길 분 계셨음 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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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mountain purplemountain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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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단조로운 멜로디인데도 뭔가 다른 것 같으면서 향수를 불러 일으키네요. 귀가 번쩍 뜨이는 느낌입니다. 같은 앨범의 다른 곡들도 들어보는 중입니다.

 
14:45
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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